[산경e뉴스] 20년 전인 2003년 8월 22일 당시 역대 최대전력수요 4738만5000kW를 기록하자 정부와 시민단체는 기후변화와 에너지절약을 위해 이 날을 '에너지의 날'로 정했다. 올 여름 우리나라 전력수요는 20년전 정부를 깜짝 놀라게 했던 전력수요의 2배인 1억kW를 지난 7일 처음 돌파했다. 이 추세라면 향후 20년 후인 2043년 우리나라 전력수요는 2억kW를 돌파할 수도 있다. 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22일 밤 9시 약 127만 명의 시민과 광화문, N서울타워, 광안대교, 첨성대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가 불을 끄
[산경e뉴스]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는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의 데이터를 활용한 ‘2023 구미산단 에너지자급자족 데이터톤’을 개최한다.에너지자급자족 데이터톤은 구미산단의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발생되는 태양광 발전, 전기사용, 기업의 장비별 전력사용,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미산단의 에너지자급자족을 위한 정책, 서비스, 기술에 대해 Web3.0 기술을 활용해 개발, 제안하는 것이다.한국전력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구미산단 입주 기업의 친환경
[산경e뉴스] "200만 명에 가까운 국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하여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우리나라 국민 187만여명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서명을 최근 3개월간 전국적으로 했고 이 사실을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4당과 일본방사선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 등 시민사회 대표가 18일 오전 11시30분 용산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공동행동과 야4당은 지난 5월부터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국 각
[산경e뉴스] 날로 심해지는 이상기후로 인한 홍수 등의 물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의 장이 마련한다.국가물관리위원회와 임이자 의원실(국민의힘)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켄싱턴 호텔에서 ‘기후위기 시대 물 재해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환경부를 비롯한 물 관련 기관과 한국수자원학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련 학회 관계자들이 참여한다.첫 번째 발제 권현한 세종대 교수는 ‘기후위기시대 홍수/가뭄 양 극단에서의 댐의 역할’을, 이상은 국토연구원 박사는 ‘기후위기 시대의 국가하천 정책 추
[산경e뉴스] 유럽연합이 2050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방침을 밝힌 탄소국경세를 오는 10월 철강분야에 이어 내년부터 전기차 분야에도 시행할 전망이다. 프랑스 에너지전환부는 생태전환부와 공동으로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지급기준으로 전기차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량(탄소발자국)을 추가하는 방안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탄소발자국 보조금 개편(안) 주요 내용은 탄소발자국 점수와 재활용 점수를 합산한 환경 점수가 최소 60점 이상이어야 하며 탄소발자국 점수는 철강, 알루미늄, 기타 재료, 배터리, 조립,
[산경e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무공해차(전기·수소차)에 관심이 많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미래차 환경인증평가 교육(1차)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교육 희망자는 10일부터 14일까지 한양대학교 누리집(hanyang.ac.kr)의 공고에 따라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25명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미래차 환경인증평가 교육은 올해 총 3개 차수로 진행한다. 1차(8월 21~25일)와 3차 교육(11월 6~10일)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초 교육과정을 진
[산경e뉴스] 전남 여수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구축 사업은 생분해 플라스틱 특성 등을 고려해 현실적인 시험법을 개발하고 국내 자체인증제도를 마련하여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상용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구축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주관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컨소시엄을
[산경e뉴스] “여름방학, 해양생물과 친구해요.”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체험 교육프로그램인 ‘해양생물이 선물한 바다빛깔’ 을 운영한다.‘해양생물이 선물한 바다빛깔’은 전복의 자개를 활용한 공예활동을 통해 해양생물 중 연체동물을 알아보고 해양생물 자원의 활용 가치를 경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5일부터 27일까지 토·일요일 양일간 5회씩(토요일 오전 2회·일요일 오후 3회)운영한다.관람객은 사전 예약 없이 씨큐리움에서 당일 현장 접수와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또,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방학 캠프
[산경e뉴스]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산업계 관심 품목인 폐배터리는 명확하게 재활용 규정이 있는데 반해 태양광 폐패널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법은 순환원료 개념, 순환자원 지정고시 및 순환경제 규제특례(규제샌드박스) 제도 절차 등을 구체화한 것이 주내용이다.개정안은 천연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원 순환성을 높이기 위해 순환원료 개념을 도입했다. 내용별로 ▲순환원료 ▲순환자원 ▲재활용가능자원 ▲재생원료로 나눴다. 환경부가 입법고시한 순환경제사회 전환
[산경e뉴스] "안전은 국가(일본)의 책임이다. ALPS 성능은 IAEA 평가 관련 요소가 아니다. 방출 외 다른 대안을 검토하지 않았다."이 내용은 일본정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배출에 대한 IAEA 최종보고서를 전달하고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방한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9일 민주당사에서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이하 민주당 대책위) 소속 국회의원들과의 면담에서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서면질의한 것에 대한 답변 내용이다. 그로시 IAEA 사무총장
[산경e뉴스]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정책 제안 공모전을 1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평가제도 혁신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상향식(바텀 업)’의 과제 발굴이 필요하다는 레드팀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지난 9일 열린 환경부 레드팀 1차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의견들이 모아졌다. ▲유권해석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대상으로 둔갑한다 ▲평가서 보완 요구가 지나치다 ▲제도 개선보다 불편 부당한 평가 관행 개선이 중요하다 ▲사업자, 평가대행업체 등 현장의
[산경e뉴스] 코트라(KOTRA)와 전라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무역, 투자유치, 일자리 분야 업무협약을 19일 전북도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 ▲전북 주력산업 연계 외국인 투자 및 국내 복귀기업 유치 협력 ▲무역투자 동향 관련 정보교류 ▲국내외 취업, 창업 지원과 일자리 협력 ▲국제·문화 교류 증진 등을 추진한다.코트라와 전라북도는 해외공동물류센터사업, deXter(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구축, 해외투자유치 IR 공동개최 등을 우선 추진해 전북 기업들의 수출마
[산경e뉴스]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현(福島県)의 원자력발전소가 파괴됐다. 당시 일본 정부는 이 사고를 레벨 7로 발표했다. 이는 국제원자력사고등급(INES) 중 최고 위험단계로 1986년 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동일한 등급이다.쓰나미로 인해 전기가 끊기면서 긴급 노심냉각장치가 작동을 멈췄고, 12~15일 원자로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폐연료봉 냉각보관 수조 화재 때문에 방사능 오염기체가 외부로 누출됐다. 이후 고방사성 액체가 문제로 대두됐다. 고장난 냉각장치를 대신해 뿌렸던 바닷물이 머금
[산경e뉴스] 1957년 국내 순수기술로 만든 발전전용댐인 괴산댐(괴산수력발전소)이 댐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의 홍수대비 사전조치와 15일 새벽 월류 상황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새벽 4시 민첩한 대응조치를 내림으로써 월류로 인한 댐 하류지역 주민의 대형 참사를 막았다. 한수원 괴산수력발전소는 댐 수위가 계획홍수위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오전 4시21분경 괴산군청에 주민대피를 요청했다.한수원 괴산수력발전소는 충북 괴산지역에 200mm이상의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자체 C급 비상발령을 내리고
[산경e뉴스] 환경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10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을 인천 등 5대 권역으로 나눠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인천 10일 ▲대전 12일 ▲부산 18일 ▲대구 19일 ▲광주 20일 각 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다.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상세하기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환경부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술지원 사업과 맞춤형 특별 안전교육, 화학안전 설비 교체·개선 비용지원 사업(국비 70%
[산경e뉴스] "마지막으로 후쿠시마 다이이치 발전소에 저장된 처리수의 방류는 일본 정부의 국가적 결정이며 이 보고서는 해당 정책을 권장하거나 지지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습니다."아르헨티나 출신 법학자이자 주 오스트리아아르헨티나 대사를 역임한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지난 4일 오후 늦게 발표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종합보고서 서문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그러나 나는 이 결정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IAEA의 독립적이고 투명한 검토를 환영하기를 바라며 이 과정을 시작할 때 말했듯이 A
[산경e뉴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행사가 부산과 울산에서 각각 열린다.이 행사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아시아지역에 종합보고서 주요 결과의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정책결정자와 전문가가 참석해 전 세계 탄소중립 동향과 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기상청과 에너지경제연구원가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 이해 확산 행사’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울산 에너지경제연구원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기
[산경e뉴스] 환경부가 27일부터 5등급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재개한다.매연저감장치(DPF)는 배출가스 중 입자상물질(PM)을 포집해 필터로 여과하고 엔진의 배출가스 열 또는 전기히터로 연소하여 제거하는 장치다. 지난 2004년부터 노후 경유차에 DPF 부착 비용의 90%(국비 50%·지방비 50%)를 지원해왔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2023년도 지원 예정인 모든 소형 매연저감장치의 성능을 검사한 결과, 장치별 입자상물질 저감효율은 92.5~99.4%로 모
[산경e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고 일본에 육상 장기 보관을 촉구하는 환경운동연합 오염수 해양투기 3차 전국행동이 24일 오후 5시 서울 시청 동편광장에서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동은 1, 2차 행동과 달리 집회 시작 전 페이스페인팅, DIY 피켓 만들기 등의 사전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녹색연합 변인희 활동가는 지난 5월 한일 연대 차 일본에 방문했을 때 시민사회에서 오염수와 수명 연장 문제를 걱정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변 활동가는 "한국의 노후 핵발전소
[산경e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일본에 경주 중저준위방폐장 부지확보 노하우를 전수한다.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인 JAEA는 연구용 원자로와 의료산업용 방사성폐기물 처분을 위한 표층매립형 처분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 관련 노하우를 전수해달라고 요청한 것.일본이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부지확보 과정 등에 대한 노하우 전수를 요청한 것은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의 안전성과 수용성 확보 경험 등을 통해 일본 중저준위방폐장 건설추진 과정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최근 20년간 방폐장 건설을 추진한 적이 없어 관련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