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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원전 정책을 당론으로 정한 현재의 야당인 미래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이 여당이던 20대 국회에서 처리를 반대해 자동폐기됐던 한국전력의 신재생발전사업자 허가 문제가 이번 21대 국회 초반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본지가 최근 보도한 바와 같이 21대 국회 가동과 동시에 산업위 간사인 송갑석 의원, 여당 그린뉴딜추진위원장인 김성환 의원, 재선의 어기구 의원 등이 관련법 개정을 위한 입법을 지난달부터 연이어 발의하고 있다.20대 국회에서도 한전이 신재생발전사업에 참여합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8.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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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구조적인 대전환을 통해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아가자’는 비젼을 밝혔다. 그린 뉴딜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총 사업비 73.4조원(국비 42.7조원)을 향후 5년간 투자하여 일자리 65.9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고 친환경 경제 구현을 위해 녹색 인프라를 구축, 신재생에너지와 녹색산업 육성 등에 집중 투자한는 것이 골자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7.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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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대면 분야에 5,000억 원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에 4,000억 원, 그린뉴딜 분야에 1,000억 원을 투자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제 대전환을 이끌어갈 야심찬 정부의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조성계획이 발표됐다.이번 계획에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이끌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이 엿보인다.최근 벤처투자 동향은 코로나19로 비대면·디지털화와 생명공학 분야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올해 1분기 벤처투자 실적이 4.2% 다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IC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7.2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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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수출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축구장 면적의 몇백 배 규모인 데이터센터의 효율을 근본적으로 높여 데이터센터의 크기를 크게 줄일 수 있도록 메모리 소재의 용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울산과학기술원 화학공학부 이준희 교수팀이 메모리 소자의 용량을 1,00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산화하프늄(HfO2)의 새로운 기능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이같은 연구결과는 10nm 수준에 멈춰선 메모리 소자의 단위셀 크기 한계를 단숨에 0.5nm까지 축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7.0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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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소영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교수가 지난 1일 선출됐다.전임 정정화 위원장이 사표를 제출한지 6일만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새 위원장으로 전격 선임한 것이다.재검토위원회는 지난 1일 재적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지만 사실상 현 재검토위원회가 합리적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사표를 던진 2명의 위원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만장일치라 보기는 어렵다.정정화 전임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 “재검토위원회를 구성할 때부터 대표성을 확보하지 못한채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7.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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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17일간 전국적에서 동시에 시행 된다.이번 행사는 가전, 자동차, 백화점, 대형마트 등 제조·유통분야 대기업 23개사, 온라인쇼핑몰16개, 전국 전통시장 633개 및 동네슈퍼 5,000여개,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 하는 전국적인 소비 붐업 행사로 대규모 할인·판촉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줄어든 소비 수요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높다.특히, SM, CJ ENM 등 K-팝 대형기획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유명인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6.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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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성과 전문성을 담보해야 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손재영 원장의 독선과 비선라인에 의해 사조직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국공공전문노동조합 킨스 지부는 지난 18일 성명을 발표하고 "손재영 원장은 퇴직한 비선실세에 의한 킨스 운영개입을 중단하고 그 비선라인들을 보직해임하라"고 주장했다.킨스 노조의 이번 문제제기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주장된 것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로까지 번지고 있다.노조는 "이 사태는 손재영 원장이 취임할 때부터 예견된 일"이라며 "킨스는 원안위의 장남, 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은 차남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6.2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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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세먼지 원인과 대책을 논할때 보통 세가지가 거론된다.중국발 미세먼지, 발전산업용 미세먼지, 노후경유차다. 중국발 미세먼지야 당장 우리가 어떻게 할 사항이 아니고 발전산업용 미세먼지는 저검장치 개선으로 많이 좋아지고 있다.문제는 노후경유차다. 대부분 10년 이상 또는 20년 이상 운행하는 차도 있는데 노후 경유차의 대부분은 영세 사업자들이다보니 새차로 교체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미세먼지 개선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했다. 그런데 노후 경유차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 대책이 나왔다. 한국가스공사가 노후 경유 트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6.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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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세상으로 변화된지가 오래전 일인 가운데 정부가 ‘디지털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다 함께 누리는 디지털 포용세상’이란 주제로 6월 한 달 동안을 정보문화의 달로 운영한다고 한다.‘정보문화의 달’은 건전한 정보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988년부터 매년 6월에 운영되고 있는데 이 기간에는 그동안 기념행사를 비롯해 정보문화 유공자 발굴 및 시상과 시민참여 캠페인 등 다채롭게 진행되어 왔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사회 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6.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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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 세계 각국들이 서서히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최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기업별 향후 전략과 GVC 재편 민관 합동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포스트 코로나19 산업전략 대화’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특히 지난 11일 열린 ‘2차 산업전략 대화’에서는 지난해 8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대책을 통해 마련된 100대 핵심품목의 공급안정화 성과를 점검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된 것으로 파악했다.정부는 작년 7월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5.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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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은 역대정부가 해온 일회성 경기부양책과 다름 없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개혁정책을 표방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서 여전히 복지부동하는 관료주의가 그대로 투영된 결과라고 지적하기도 한다.코로나19 과정에서 느닷없이 의료 민영화 얘기를 거론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오판이 12일 기재부 발표 한국판 뉴딜 발표에서도 여과없이 드러났다.이날 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은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국가기반시설의 디지털화에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5.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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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닥쳐올 경제위기의 가장 효과적인 극복 방안은 한국형 그린뉴딜이다.세계 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 수준의 ‘대위기’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해 공공일자리 50만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각 부처에 한국판 뉴딜 추진을 지시하면서 "정부는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대규모 국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단지 일자리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성장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로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할 기획단을 신속히 준비해 주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5.06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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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우리나라 경제의 근대화를 견인하는데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던 것을 꼽으라면 중동의 거센 모래바람을 견디며 외화를 벌어들였던 노동집약적인 건설파견 근로자들과 독일에 파견됐던 우리네 누나요 언니들이였던 간호사분들이었다는 것에 대체로 동의할 것이다.그로부터 반세기가 흐른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서 각종분야에서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겨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세계적인 건축가를 꿈꾸는 건축인이 해외 설계사무소 또는 연구기관에서 선진 설계기법을 배워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5.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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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제 마스크는 우리 일상의 중요한 소품이 됐다. 물론 그동안 미세먼지로 인한 마스크 착용 모습이 익숙하지만 말이다. 이번 사태로 올해 새롭게 시작한 ‘미세먼지저감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의 열기가 뜨겁다. 14개 과제 모집에 217개의 과제가 접수돼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기 때문이다.이 사업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 및 중소사업장, 생활공간 등 생활밀착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개발 사업으로 기존에 중견·대기업 중심의 대기환경산업분야에서 벗어나 중소벤처기업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해 과제당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4.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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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 하반기부터 태양광 탄소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탄소인증제는 태양광 제품의 생산 전체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을 평가하고 이를 등급화하여 저탄소 제품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탄소인증제 도입은 업계의 오랜 요구사항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4월 재생에너지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탄소인증제 도입을 제시했다.도입 논의 1년 만에 하반기부터 제도 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가는 만큼 산관학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착되게끔 태양광산업계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4.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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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책을 제공해 점차 가속화 되고 있는 인구 감소나 고령화 등 지역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주민의 삶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최근 국토부, 교육부, 행안부, 농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5개 부처가 협약을 맺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한다.지역사회 중심의 정책 연계를 위해 맺어진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부처의 지역 활성화 정책 간 긴밀한 연계와 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5개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지역 주민 주도의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과 부처 협력형 시범사업 지구 발굴 및 협업 성과 홍보 등에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4.0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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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가 코로나정국으로 더 어려워진 서민 경기 진작책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 입찰을 실시한다.주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은 1일 전년도보다 2.4배 늘어난 1200MW의 RPS를 공고했다.특히 이번 입찰은 20년 고정가격 경젱입찰로 소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REC가격 하락으로 소규모 업체들의 부침이 심해진 것을 감안한 조치이기도 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알려진 바에 의하면 에너지공단은 소규모 사업자 보호를 위해 선정용량의 50% 이상을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4.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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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 예산이 지난해보다 337억원 늘어났다. 이 사업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주택 등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를 보조받아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주택과 건물에 1000억원, 융복합지원에 1122억원, 지역지원에 160억원 등 2300억원이 책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신재생 지원사업의 핵심이 고효율-친환경-중소기업 제품 보급이라고 밝혔다.태양광 모듈 최저효율제(17.5% 이상)의 보급지원사업 적용을 통해 건물옥상 등 유휴공간의 이용효율을 높이고 소재부품 R&D를 통해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3.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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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약 1조3천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공사가 올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국회 산업위 소속 윤한홍 의원실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RPS(신재생에너지의무공급) 및 배출권 비용전망’에 따르면 산업부가 지난해 적자원인으로 거론한 배출권 비용은 7440억원에서 올해 1조4241억원으로 2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배출권 비용은 정부가 할당한 배출허용량을 초과하여 CO2를 배출할 경우 지불하는 비용이다. 원전 가동량을 줄인만큼 CO2 배출이 큰 LNG 발전이 늘어날 수 밖에 없어 배출권 비용 급증은 피할 수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3.11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