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규제 하에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발굴하고 기업의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1차 통상법무 카라반'이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글로벌 통상규제와 한국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산업부가 친환경 에너지 해외 진출 현황과 글로벌 통상규제 현황을 발표한 데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법무법인 태평양,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해외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수출규제와 기업의 대응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발제를 통해 업계의 이해
[산경e뉴스]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 네덜란드 ASML이 고객사에 ‘재생에너지로만 탄소중립 달성’ 즉 RE100을 요구하고 나서자 국내 반도체 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는 ASML이 RE100만 요구하는데 국내 반도체 기업은 어찌대응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정부가 추진하는 용인 반도체 첨단전략신업 특화단지에 들어갈 전기를 정부가 확실하게 보장해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안 전무는 "RE100 재생에너지로만 하기에는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보급량이 절대 부족하고 결국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원전을 기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인도와 무역·투자, 기술교류, 공급망 공조, 에너지 및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안덕근 장관은 지난 3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장관을 접견하고 양국의 포괄적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특히「인도-중동-유럽 경제회랑(IMEC)」등 권역 간 네트워크에 양국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자이샨카르 장관과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는 산업부가 지난달 발표한「’24년 범부처 수출확대 전략(‘24.2.28.)」에서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광역 단위
[산경e뉴스] 대한전기협회가 산업단지 에너지 사용 고효율화를 위해 관련기관과 힘을 모은다. RE100 대책으로 산단 태양광 확산정책을 펴고 있는 경기도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달리 에너지합리화를 통한 에너지절약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기협회는 5일 전기회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과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 체결로 전기협회와 산업단지 관련 주요 기관들은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 고효율 전환을 위한 전기절약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산경e뉴스] 정부가 핵심광물 논의를 지속해온 캐나다와 실무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고위급회담에 참석, 캐나다, 일본 등 주요국 핵심광물 관계부처와 고위급 양자면담을 가졌다.유 국장은 캐나다 천연자원부 데보라유 국장과의 면담에서 한국 산업부-캐나다 천연자원부 간 체결한 '핵심광물 공급망 등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핵심광물 실무 협의체 신설을 협의했다. 양국은 협의체를 통해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
[산경e뉴스] 태양광 전도사로 지난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맡아오다 지난달 퇴임한 정우식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이하 한재협) 사무총장이 22대 총선 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 출마를 선언했다.정우식 한재협 사무총장은 “윤석열 정부의 무개념, 무대책, 무책임 기후에너지 정책, 무차별적 먼지털이식, 토벌식 신재생에너지 사정광풍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이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퇴행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심판하고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강력한 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정책으로 기후위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3월 5일 방한 중인 존 뉴퍼(John Neuffer)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회장을 면담했다. 양 차관보와 뉴퍼 회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미국 반도체법 등 주요 정책 추진현황, 한미 간 공급망 등 반도체 분야 통상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양 차관보는 작년 한미·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미 정부 간 반도체 분야 협력이 긴밀히 추진됐다고 평가하고, 이와 관련 금년 중 개최 예정인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계기 민관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올해 A
[산경e뉴스] 한국표준협회가 기업의 퇴직예정자 관리와 전직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전직지원시스템인 ‘KSA하프타임스쿨’을 런칭한다고 5일 밝혔다.KSA하프타임스쿨은 기업이 겪는 퇴직예정자 지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런칭한 전직지원시스템이다.KSA하프타임스쿨은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 진로설계과정, 재취업부스터과정, 퇴직예정임원 프라임과정, 퇴직예정자를 위한 공개교육, 퇴직 길라잡이 은퇴바이블 등 6개의 서비스를 지원한다.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은 무료 정부지원 사업으로 300인 이상 기업 내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설계 및 파일럿
[산경e뉴스] "한국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대기오염,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전세계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추국가 역할을 수행하겠다”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우리나라 정부 대표로 ‘제6차 유엔환경총회’에 참석했다. 임 차관은 국가 발언에서 환경 위기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 이행을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플라스틱 협약을 올해 안으로 완성할 수 있는 조속한 성안을 유엔 회원국들에 촉구했다.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 생산·소비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전주기에 대한 의무사항 이행 및 감시(모니터링) 포함해 전반적으로 다루는 구속력
[산경e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우리나라 담수환경에서 대체 단백질 소재인 마이코프로테인을 만들 수 있는 균류를 발견하여 지난해 말 특허를 출원, 최근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코프로테인(균단백질)은 균류(곰팡이, 버섯, 효모 등)에서 생산되는 단백질로, 전세계적으로 이를 활용한 대체 단백질 제품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대표적인 예로 2004년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마이코프로테인이 함유된 대체육 제품을 들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대체 단백질 소재를 활용한 제품에 대해 기업과
[산경e뉴스] 정부가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통해 역대 최대 수출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빍혔다. 핵심방안은 반도체, 자동차, 플랜트 등 핵심품목의 수출목표를 중심으로 한다. 중동,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원전-방산 부문 수출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이를 위해 3.9조 원을 증액했다. ▲반도체 1200억 달러 이상 ▲자동차 750억 달러 ▲콘텐츠 160억 달러 ▲농수산식품 132억 달러 ▲플랜트 330억 달러 등 핵심품목의 수출목표를 제시했다. 4대 메가트렌드공급망, 탄소중립, 디지털화, 인구구조 대응 등 20개 주력품목,
▲에너지수요분석연구실장=김종우(연구위원)(3월 1일자)
[산경e뉴스] 현종스님(강릉 현덕사 주지)이 에세이집 를 펴냈다. 이후 10년만에 두번째 책을 펴낸 현종스님은 이 책에서 사람만이 아닌 동물과 식물에도 불심이 들어있다는 생명존중 개념을 내포하고 있다.또한 인간과 자연, 삶과 행복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던짐으로써 환경보호와 생명존중 사상을 전한다. 는 ▲망(亡) 동식물 영가▲초록을 꿈꾸며 ▲산사의 사계절 ▲당신이 부처님입니다로 구성돼 있다.현종스님은 매년 동식물 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재를 열고 있다. “모든 생명
[산경e뉴스] 국내 첫 수출원전인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1일 최초임계 도달에 성공했다. 이로써 앞서 발전을 시작한 1,2,3호기에 이어 4호기까지 모두 발전을 시작해 100% 가동이 확인됐다. 한국전력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최초임계 도달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UAE 최대 전력 공급원인 바라카원전은 이번에 4호기가 출력을 시작함으로써 각 호기 당 140만kW 원자로 4기, 총 560만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산경e뉴스]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비해 환경부가 오는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한다.3월 한달간 난방수요 감소 여건을 반영, 공공 석탄발전기의 가동정지 기수를 겨울철 15기에서 봄철 28기로 확대한다.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 횟수가 가장 많은 달이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2024년 2월~4월)에 따르면 올 3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대기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지난해
[산경e뉴스] 개교 3년차인 켄텍(KENTECH)이 뒤늦게 본관동 시설(1-2단계) 사용승인을 지난달 23일 나주시로부터 받았다. 이에 따라 켄텍은 학생들에게는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첨단 교육환경을, 지역사회에는 이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본관동 시설(1-2단계)은 행정강의동Ⅱ, 데이터센터, 진입광장, 대운동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행정강의동Ⅱ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만7520 평방미터(㎡) 규모로 행정강의동Ⅰ의 6배 규모다. 대강당(649석), 국제회의장(90석), ALC 강의실, 첨단강의실
[산경e뉴스] 작년 후반부터 판매가 줄어든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는 가성비가 할 수 있을 것이다. 충전 인프라의 부족과 높은 전기차 가격은 물론 보조금의 감소와 충전 전기요금의 인상 등은 물론 전기차 화재로 인한 막연한 두려움 등 전체적인 가성비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브리드차에 대비해 낮다는 것이다. 물론 충전인프라는 공공용 급속 충전기를 중심으로 많이 보급되고 있는 만큼 해결되는 요소라 할 수 있으나 나머지 전체적인 단점은 결국 '반값 전기차'를 얼마나 빨리 구현하여 내연기관차 대비 유사한 가격으로 책정되는 가에 달려있다
[산경e뉴스] 암모니아는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에너지전환에 가장 필요한 필수재로 떠오르고 있다. 이산화탄소 포집, 수소의 안전한 이동 등에 모두 관여하기 때문이다.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에 비해 수소 저장 밀도가 1.7배 높아 가장 경제적인 수소 운송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비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 만큼 인프라, 취급, 안전 기준도 갖춰져 있어 수소 저장과 운송 문제를 해결할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석탄화력발전소 등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
[산경e뉴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 조합회관 대강당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중전기기 기술인력 양성강화, ESG 집체교육 실시 등 차세대 인력 육성 강화를 주안건으로 한 올해 사업계획과 지난해 결산(안)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배당금 처분(안) 승인의 건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 ▲예산회계규약 개정(안) 승인의 건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연간 추천 횟수 및 계약 금액 한
[산경e뉴스] 가스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남부발전과 한국남동발전이 개별요금제 방식으로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됐다. 지난해 서부발전, 중부발전에 이은 성과다. 가스공사와 개별요금제 방식을 적용하지 않는 발전공기업은 동서발전만 남았다. 발전과 지역난방을 겸하고 있는 내포그린에너지도 개별요금제 계약을 체결했다. 발전공기업을 제외한 SK E&S, 포스코인터내셔널, GS-EPS 등 민간가스발전사들은 가스공사를 거치지 않는 직도입 체제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개별요금제 체결 안건이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