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전이 정지된 6개 원자력발전소의 사고원인으로 에서 파악한 '송전설비 이상'이 사실로 확인됐다.앞서 는 이번 원전 정지의 원인으로 여러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모아 여러 송전선로로 내보내는 '스위치야드'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국내 원자력발전소 6기(고리3,4호기, 신고리1,2호기, 월성2,3호기)의 발전이 멈춘 가운데 8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측이 이번 사태의 원인과 재발 방지에 대해 언급했다.
올 7월 전력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 전례 없던 긴 장마와 코로나19 원인으로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전력거래량은 전력시장에서 발전사와 한전 간에 실제 거래되는 수요량, 공급량, 발전량 등을 포함한 수치다.8일 전력거래소의 '7월 전력시장 운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력거래량(잠정치)은 437억5만 킬로와트시(k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8.0억kWh 보다 6.5%로 줄었다. 올 7월 전력거래량이 감소한 것은 긴 장마로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2.4℃ 낮아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통합운영센터’를 통한 집단에너지 설비의 안정적·경제적 운영으로 지난해 약 2059억원 상당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통합운영센터는 2011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센터는 과학적 분석을 통한 최적 설비 운영, 전 지사 설비의 실시간 감시와 통제 등 한난 전체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과 안정적 설비 운영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통합운영센터의 주요 활용 시스템으로는 경제 운전시스템과 실시간 관리시스템 및 통합운영시스템 지원 인프라 등이다. 경제 운전시스템은 매일 지역별 열수요와 전력시장 예측 등을 토대로 효율이 가장
한전원자력연료가 브라질 핵연료회사인 INB사에 200만 달러 상당의 지지격자 수출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2017년 8월 체결한 수출 계약(미화 약 560만 달러, 한화 약 65억 원)을 이행한 결과다.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지난 7월 24일 브라질 현지에 올해 마지막 인도분인 미화 약 200만 불(약 25억 원) 상당의 지지격자를 운송했다고 밝혔다. 지지격자는 우라늄이 장입된 연료봉을 일정한 간격과 힘으로 고정·지지하면서 원자로에서 냉각재로의 열전달을 향상시키는 핵연료 핵심부품이다.한전원자력연료는
한국동서발전이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가나에 고효율 쿡스토브를 보급하기 위한 해외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은 유엔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에 의해 선진국이 개도국에 투자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사업이다.고효율 쿡스토브는 나무땔감, 숯을 주 연료로 하는 취사도구로서 세라믹, 금속, 시멘트 등을 소재로 제작되며 연료 사용량을 20~30% 이상 절감해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미래 에너지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해 제2창업을 선언한다"고 말했다.가스공사는 18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3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가스공사는 그간 추진해온 사업 패러다임를 변화하면서 기존 공급중심의 사업구조를 경쟁시장에서 원가경쟁력을 통한 적극적 수요개발 중심으로 바꾼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사업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수소를 포함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고객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공사는 다가오는 미래에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고 에너지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포스코에너지가 LNG 벙커링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기존 터미널 임대사업에서 LNG 벙커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 민간 1호 자격도 취득했다.LNG 벙커링은 LNG 연료추진선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충전방식에 따라 Truck to ship, Ship to Ship, Tank to ship 등 3가지로 구분된다.이 가운데 포스코에너지는 Tank to ship 방식의 LNG 벙커링에 착수했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최근 인수한 광양터미널을 기반으로 한 LNG 벙커링
한전원자력연료에서 10일 오전 09시 57분경 6불화우라늄(UF6) 가스가 누출돼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전원자력연료 제2공장에서 기화공정 밸브 작동 이상으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고 원인인 6불화우라늄은 우라늄(U)에 불소(F) 원자 6개가 붙은 화합물이다. 원전에 사용되는 연료봉을 생산하는 재료다.이 사고로 공정 유지보수 직원 1명이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협력업체의 방사선안전관리자 1명은 가스 흡입이 의심되어 서울 원자력병원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정부가 사상 최대인 1억19만kW를 확보하는 등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산업부는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기준전망 8730만kW 내외, 상한전망 9080만kW 내외일 것으로 예상했다.전력거래소는 최근 30년간 전력 피크 발생 직전 72시간 동안의 평균 기온을 기준으로 산업부에 보고했다. 기준 전망은 상위 10개 연도의 평균인 29.1℃, 상한 전망은 상위 3개 연도 평균인 30.1℃를 적용했다.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에상되는 피크시기는 7월 5주에서 8월 2주 사이로 예상된다.
7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13.1% 인하된다. 이에 따라 주택용요금의 경우 11.2% 인하효과로 가구당 여름 2000원, 겨울 8000원씩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용은 평균 15.3% 인하된다.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7~8월 도입 예정인 LNG(액화천연가스) 가격 인하 요인을 반영한 것이다. LNG 도입 가격은 계약 특성상 국제유가를 약 4~5개월 후행하기 때문에 지난 3월 국제유가 하락 효과가 7월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됐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부터
그동안 지역난방이 공급되던 분당, 판교, 대장지구 등과 더불어 성남시 전 지역에 집단에너지(지역난방)를 확대 공급된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8일 산성역 포레스티아(신흥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4089호를 시작으로 성남시 원도심(중원구, 수정구) 지역에 집단에너지(지역난방) 열공급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열공급은 2012년 5월 성남시와 한난 간에 체결한 ‘성남시 집단에너지 확대보급 협약’ 이후 약 8년 만의 성과다.이번 지역난방 공급은 성남 원도심의 지형적 특성과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약 2년 5개월에 걸친 ‘성남 수
한국동서발전은 메신저 기반의 대화형 챗봇 시스템을 구축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분야 문의사항에 자동응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ICT 서비스요청 처리 시스템에 축적된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시스템 사용 방법, 업무처리 프로세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일상적인 언어로 궁금한 사항을 입력하면 다양한 사내 업무정보를 얻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으며 24시간 사용이 가능해 교대근무 직원들의 활용도가 높다.앞으로 회계, 급여, 복지, 교육 등 분야의
수소경제 일환으로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대형차량에 수소를 충전하게 될 수소추출시설 대상지역이 확정됐다.소규모 수소추출시설은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도 춘천시 총 3개 지역이고 중규모 수소추출시설은 광주광역시, 경남도 창원시 총 2개 지역이다.수소추출시설은 그린수소 충전소로 가는 브릿지로서 기존 천연가스(LNG)를 개질하여 수소를 추출하는 충전소를 말한다. 소규모 수소추출시설은 하루 1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 가능하다. 이 정도 양이면 수소버스 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24일부터 한달간 공고를
한국서부발전이 북유럽 풍력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서부발전은 지난 8일 김병숙 사장과 배영훈 NH-Amundi 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40MW(메가와트)급 스웨덴 육상풍력발전사업 공동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스웨덴 중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이미 건설 중인 프로젝트로서 서부발전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발전소 준공 후 자산 및 O&M(유지·보수·관리) 관리 역무를 수행할 계획이다.이번 체결식에서 양사는 스웨덴 240MW급 육상풍력발전사업 공동 참여
제주에너지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을 통한 지역 에너지자립 확대를 위해 ‘주택 태양광발전 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제주에너지공사는 올해 풍력자원공유화기금 10억원을 활용, 단독주택 293개소, 공동주택 2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발전 보급사업을 펼쳐 나간다. 이를 통해 도내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 보급을 확대해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단독주택은 사업비의 50%인 3kW 기준 251만4,000원(자부담금: 213만6,000원~251만4,000원)
한국가스공사는 25일부터 제주시 관내 2만7000 가구에 저렴하고 안전한 천연가스를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제주지역 천연가스 공급은 지난해 10월 준공한 애월항 제주 LNG 생산기지로부터 총 81km의 주배관과 공급관리소 7곳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가스공사는 그동안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천연가스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제주도에 천연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지난 34년간 추진해온 전국 천연가스 보급 사업을 완수하게 됐다.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제주복합발전소과 한림복합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중이며 이번 제주시에 이어 서귀포시
한국남동발전은 25일 본사 6층 종합상황실에서 기술안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코로나 19 감염증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남동발전은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응상황실을 운영해오다 최근 지역감염으로 인한 감염자 증가와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자 자체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발령하고, 기존 대응상황실보다 강화된 비상대책본부를 꾸렸다.이날 회의에서는 최악의 상황인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직장폐쇄조치를 미리 대처해 전력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통영기지본부는 20일 통영 소방서에서 '기초 소방시설 기증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통영기지본부는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분말소화기 50대와 화재감지기 50대를 기증했다.통영기지본부는 지역 안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취약계층 및 주민 밀집 지역에 소화기·화재감지기·비상소화장치 등 기초 소방시설 지원 활동을 매년 이어 왔으며, 어린이 초청 소방안전교육을 지속 개최하며 지역사회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복지시설 방역을 시행하는 등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종합지원대책은 크게 ▲지역사회 전파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협력사 피해 예방 지원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동서발전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 소독·방역 활동 지원, 마스크 전달, 대응 요령 포스터·현수막 게시 등 위생관리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 회사는 11일부터 소독·방역 전문 사회적 기업인 코끼리공장과 협업, 울산시와 충북 음성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아동·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이달 17일을 기점으로 내달 31일까지 '해빙기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 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날이 풀리며 지반이 내려앉아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의 옥내 배전 설비나 인입선 등의 손상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감전, 화재와 같은 전기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공사는 자체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방지에 전력을 기울이며, 전통시장, 병원,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만 7여곳의 전기재해 취약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