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정부가 재생에너지 목표치를 하향한 가운데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RE100 선언을 한 경기도가 핵심사항인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 사업에는 SK E&S 등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이 참여해 오는 2026년까지 4조원 규모를 투자, 50개 산단에 태양광 2.8GW(원전 2기 생산 전력량)를 보급할 방침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평택 포승 외국인 투자기업 임대단지 입주기업인 티센크루프머티리얼코리아에서 SK E&S 등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과 ‘산업단지 RE100 투자협약’을 17일 체결했
[산경e뉴스] 대한전기협회가 스페인 풍력유지보수 전문교육기관과 협업하여 국내 풍력발전 유지보수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교육 분야 등을 강화한다. 전기협회는 스페인 Total HSE와 지난 1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스크에 위치한 Total HSE 교육센터에서 풍력발전 유지보수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Total HSE는 풍력발전 유지보수 인력양성 전문기관으로 풍력 터빈 블레이드 수리에 대한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코스타리카, 이스라엘 등 세계 각지에 교육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산경e뉴스] 울산에 본사가 있는 한국동서발전이 울산대학교, 한국에너지공단, 울산테크노파크 등 울산지역 공공기관들과 풍력발전 공급망 국산화를 추진한다. 지난 5월 24일 국내 풍력발전 대표기업인 유니슨과 강원, 경북, 전남지역에 252MW급 6개 풍력단지를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한 동서발전은 지난 18일 오후 2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유니슨, 국제해상풍력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지역 풍력발전 밸류체인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서발전은 이날 협약에 따라 ▲풍력발전 국산화 R&D 과제 발굴 ▲인증-기술 검증 등 연구개발 후속
[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가 대구 서구에 위치한 중리 정압관리소의 설비 개체를 추진함에 따라 중유를 주연료로 사용해왔던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 열병합발전소가 친환경 천연가스를 공급받는다. 이에따라 대구 열병합발전소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기준을 적용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운영될 계획이다. 가스공사의 중리 정압관리소는 1995년부터 약 30여년간 운영됐으며 가스공사는 한난 열병합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부지면적의 증가 없이 설비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노후설비를 개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스공사
[산경e뉴스] 내년 6월 시행이 확정된 분산에너지법 최대 호혜주인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와 필수불가결하게 포함되어야 할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역할과 안전성 문제가 국회에서 논의됐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분산에너지 체계 활성화 위한 전기저장설비의 역할과 안전성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13일 제정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수요지 인근에서 공급하는 분산에너지 체계 발판 마련,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망·전력시장 선진
[산경e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이하 KOMIR)과 태백시가 12일 태백지역 광해방지사업 현안 해결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KOMIR는 현재까지 전국 731개소에서 발생하는 광해 중 2016개소인 약 26.4%에 대해 복구를 완료했고 한강, 낙동강의 발원지인 태백지역에 사업을 집중해 지역 내 광해방지사업 완료율은 72%(133개소 광해 발생)에 달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수립한 제4차(2022~2026년) 광해방지기본계획에는 태백지역에 약 386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되어 추진하고 있다.태백시는 광해방지사업의
[산경e뉴스] 내년부터 시행하는 분산에너지법에 맞춰 한국에너지공단이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단'을 지난 4일 발족했다.추진단은 특별법 시행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지자체, 분산에너지 업계, 에너지 다소비 수용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는 계획이다.이날 발족식에는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과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형중 추진단장의 추진단 운영방안 보고 및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했다.추진단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지난 6월13일 공포되어 내년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가 MB정부 자원외교 실패로 지난 10여년간 중단됐던 자원외교를 부활할 방침인 가운데 지난 정부 자원외교 실패 책임기관중 하나인 한국석유공사가 지난달 3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에너지안보와 국내대륙붕 자원개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 국내 에너지정책 및 자원개발 주요관계자들과 지질자원 분야 대학교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탄소중립 시대 원활한 수력, 양수발전 사업추진을 위해 수력 부문 외부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한수원은 지난 6월 3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위촉식을 개최하고 수자원, 연구개발, 설비운영, 환경 등 8개 분야, 4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현안 공유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김은수 한국수력산업협회 부회장이 ‘양수발전의 현재와 미래’, 권창섭 한수원 수력처장이 ‘수력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자문위원들은 향후 각 분야별로 한수원의 수력 및 양수발전소 건설과 운영 등에 대한 자문 역할
[산경e뉴스] “해외자산의 적기 공정가치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과 고강도 자구노력이 불가피하다. 재무건전성 제고와 함께 자원산업 전주기 공공서비스 품질을 강화하여 국가 자원안보와 광산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신뢰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황규연 KOMIR 사장이 원주 본사 사옥에서 완전자본잠식 탈피 등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비상경영체제 선포식에서 이같이 말했다.KOMIR는 지난 2021년 기관 통합 및 정원 감축, 경상운영비 절감 등 지속적 경영개선 노력을 추진해 왔지만 글로벌 고금리 추이에 따른 금융비용 및 해외사업 고정비용 증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충청남도개발공사와 ‘공공주도 에너지 자급자족형 그린산단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동서발전은 29일 오전 11시 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과 정석완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에너지 자급자족형 그린산단이란 수소연료전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송전망에 의지하지 않고 산단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해 29일 국내 1호 자급자족형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하는 ‘창원 스마트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이 지난 29일 창원 동전 일반산업단지에서 열렸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 참여를 위해 2021년 4월 SK에코플랜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 사업은 연료전지, 태양광, ESS, V2G 등 다양한 전력 설비들을 설치하고 해당 설비들이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이를 위해 창원 스마트산단 인근에 1.8MW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함으로써 송전선로 건설을 최소화하는 분산에너지로
[산경e뉴스] ESS업계 반발로 ESS 설치의무 대상 공공기관 건축물의 계약전력을 기존 1000kW에서 3000kW로 높이려던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관련업계와 비공식 간담회를 가졌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다음주 산업부에서 재논의하기로 했지만 업계와 사전 교감 없이 일방적으로 시행령 개정 공고를 한 산업부의 일처리를 놓고 말들이 많다. 정부의 납득키 어려운 조치에 관련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다음주 회의 결과에 따라 업계 갈등은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대체 이같은 개정안을 왜 만들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산경e뉴스] 정부가 공공기관 ESS 설치의무 건축물의 계약전력을 상향(3000kW)하고 면제대상(폐기물처리시설, 자원회수시설, 병원, 초중고교, 노인복지시설)을 확대 반영할 경우 전체시장이 86.8%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같은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ESS 설치의무 대상 건축물의 계약전력을 기존 1000kW에서 3000kW로 높이겠다는 내용의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지난 2일부터 3주간 공고하자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 관련 업계에서 분석한 내용이다. 박근
[산경e뉴스] 전남 신안에 육상풍력잔지를 운영중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손잡고 포항 해상풍력 및 그린비즈니스 사업 협력에 본격 나선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6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톨슨 스멧(Torsten Lodberg Smed) CIP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IP와 ‘포항 해상풍력 및 그린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상풍력 공동개발과 그린수소 사업을 위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
[산경e뉴스] 한국석유공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베트남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PVN)과 석유개발, 탄소포집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 석유비축사업 등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MOU를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가 PVN과 체결한 이번 MOU는 ▲석유개발 사업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한 공동 신규사업 기회 발굴 ▲CO2 해외저장소 공동연구 및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에서 양사 간 사업 협력 강화 ▲베트남 융깟 석유 비축사업(지하 저장 프로젝트)의 신속한 건설과 운영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산경e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원개발, 광해복구 등 자원산업 전주기 과정의 분석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KOMIR는 26일부터 5일간 지역선도대학육성 사업의 하나로 강원대학교의 여름계절학기 교과목 과정을 위임받아 공단 주요 사업의 수행 및 검증을 위한 고유 전문 분석기술 교육한다.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지역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연계하여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돕는 교육부의 교육 인프라 확대 사업이다. KOMIR는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토양관련전문기관, 석면환경센터 인증을 받은 전
[산경e뉴스] 환경부가 조지아 북서부 넨스크라강 유역에 추진중인 넨스크라 수력발전소(280만MW) 사업에 적극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업방식은 환경부가 재원 조달부터 건설, 36년간 운영관리 후 조지아 정부에 시설물을 이관하는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이다. 사업비는 1.5조원 가량으로 사업기간은 건설 5년, 운영관리 36년 등 41년이다. 환경부는 사업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던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현지에 지원단을 파견했다.
[산경e뉴스]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피크시 급전형 ESS(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하는 V2G 활성화 관련법인 '환경친화적자동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 산업위 소속 김성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5일 대표 발의했다. 이에따라 오는 2025년부터 전기차, 완속 충전시설에 양방향 충전 기능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전기차가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를 해결할 전력계통 유연화 자원으로 본격 활용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 감축,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전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V2G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서 전력망으
[산경e뉴스] 현재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 완속충전기는 18만4000개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전기차 저장전력을 전력망으로 역송, 활용하는 섹터커플링 차원의 V2G(Vehicle to Grid)가 가능한 유효표본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전기차 10만대가 전력피크 시간(오후4~5시) 대에 충전기에 맞물려 V2G를 가동할 경우 약 1GW(100만kW)의 비상발전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는 전기차 1대당 10kW를 역송했을 경우를 가정한 것인데 보통 전기차 1대당 30kW 이상 충전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전력량이다. 전기차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