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전세계 10위권, 국내 육가공기업 1위인 하림이 RE100 시장에 동참했다.하림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 유럽 국가 등 주요국에 닭고기 체인점을 개설한 대표적 육가공 기업으로 소비자들의 탄소중립 기대심리에 부응하고 육가공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제로로 만들기 위한 RE100을 선언했다. 하림은 그 일환으로 지난 7일 익산 삼기부화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본사 가공식품 공장 옥상에 9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한데 이어 이번에 삼기·김제·고창 부화장에 태양광을
[산경e뉴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오후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강원 수열에너지 집적단지(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강원 수열에너지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전국 최초로 소양강댐의 차가운 심층수(深層水)를 데이터센터의 냉방에 활용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보급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중단 없이 서버를 가동해야 하고, 많은 열이 발생하여 냉방에 많은 전력이 소모된다.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공기의 열을 연평균 7℃의 온도를 유지하는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 들어 영국과 첫번째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채널이 가동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제레미 폭링턴 영국 에너지안보 탄소중립부 차관과 한-영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를 8일 서울에서 개최했다.이번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는 지난해 11월 말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한-영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양국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 기후 위기 등으로 인해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가운데 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양국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
[산경e뉴스] 지난 2011년 녹색성장동맹(GGA)을 체결한 이후 연례적으로 각료급 회의를 개최해온 한국과 덴마크가 재12차 GGA 회의를 지난 8일 서울에서 개최하고 해상풍력, 수소 등 양국 간 청정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라스 아가드(Lars Aagaard)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과 가진 면담에서 친환경 산업, 해운, 금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녹색협력을 발전시켜온 덴마크의 경험과 친환경 에너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안 장관은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탄소중립
[산경e뉴스]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가 2월부터 ‘동원1호 태양광발전소’의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앞으로 가상발전소(VPP) 사업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동원1호 태양광발전소는 태양광발전사업(IPP)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지난해 7월 지투파워의 100% 출자로 설립한 지투에너지의 제1호 태양광발전소다.동원1호 태양광발전소는 강원도 횡성군 동원시스템즈 횡성공장의 건물 지붕(면적 1만2727.5㎡)을 임차해 건설한 설치 용량 1605kw규모로 이번 가동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전력을 생산·판매한다.지투파워는 태양광발
[산경e뉴스] 전력산업 전반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오는 6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분산에너지란 에너지의 사용지역 인근에서 생산, 소비되는 에너지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규모 전력을 사용하는 수도권이 아닌 서남해안과 원전이 밀집한 경북 해안을 중심으로 발전소들이 분포해 있다. 그렇다보니 장거리 송전망을 통해 발전지역과 떨어진 지역에서 전기를 소비하는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먼거리에 있는 대규모 발전소 대
[산경e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행사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부패방지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전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부당지시’, ‘갑질행위’가 조직 내 부패 취약 분야로 분석됨에 따라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문화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세대간 인식 차이’개선을 위해 기관장과 입사 3년 이내로 구성된 청렴루키 간 솔직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대책마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밖에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주간 지정을 비롯하여 전 임직원 대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은 8일 서울에서 한(韓)-영(英)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를 개최했다.영국 에너지안보 탄소중립부 제레미 폭링턴(Jeremy Pocklington) 차관과 함께 한 이번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는 지난해 11월 말 양국 정상회담 계기 체결한 '韓-英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개최됐다. 양국은 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양국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이를 위해 양국은 ▲원전산업 대화체를 중심으로 신규원전 협력방안 추진 ▲
[산경e뉴스] 전임 정부가 기업들의 RE100 대책 일환으로 가중치를 2.0으로 높게 주면서까지 유인하고 있는 산단태양광이 기업들의 이해 부족, 설치비용, 수용가 상황 등의 문제점 등으로 보급 속도가 더딘 가운데 한국동서발전이 재미있는 실험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임대형 ▲공익형 ▲투자수익창출형 ▲자가소비형 등 산단태양광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들의 상황에 맞도록 선택토록 하고 있다. 산단 지역적 특성이 다른 다양한 태양광 설치부지 소유주들의 수요를 고려한 태양광 보급사업이다.동서발전은 지난달 26일 경남 김해시청에서 김해시,
[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풍력발전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가 전체 전력의 75%(2021년 기준)를 차지하는 덴마크로부터 재생에너지 송변전 노하우를 받아들이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6일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한-덴마크 MOU를 통해 한전은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덴마크의 대규모 해상풍력 연계, 전력설비 설계경험, HVDC 운영기술, 잉여전력 에너지저장 전환 기술 등을 받아들인다. 대신 한전은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는 변전
[산경e뉴스] 전세계 기술수준 1위인 배터리산업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24년 '인터배터리 전시회'가 올해 12번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579개 기업, 기관들이 참여했다. 배터리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캐나다 등 18개국 정부, 기업들이 참여하는 등 전세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 최대 화두는 글로벌
[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가 가스 분야 전문 인력 교류를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6일 산업인력공단 울산 본부에서 진행된 협정식에서 ‘상호간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가스공사와 산업인력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가스기술사 등 국가기술자격 시험 출제-평가 위원 인력 지원 ▲유관 중소기업 교육 지원 등 가스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 인력을 교류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산경e뉴스] 한국석유공사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울산 본사에서 ‘광개토 프로젝트 본격 가동으로 자원 안보 강화'를 기치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동섭 사장은 “지난해 전 구성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이루었다”고 밝히고 “자원안보와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이며 산유국 염원이 다시 실현될 수 있도록 광개토 프로젝트를 다함께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석유공사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사랑의 헌혈’을 통해 국민들에게 작은
[산경e뉴스] 대한전기협회가 산업단지 에너지 사용 고효율화를 위해 관련기관과 힘을 모은다. RE100 대책으로 산단 태양광 확산정책을 펴고 있는 경기도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달리 에너지합리화를 통한 에너지절약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기협회는 5일 전기회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과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 체결로 전기협회와 산업단지 관련 주요 기관들은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 고효율 전환을 위한 전기절약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산경e뉴스] 태양광 전도사로 지난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맡아오다 지난달 퇴임한 정우식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이하 한재협) 사무총장이 22대 총선 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 출마를 선언했다.정우식 한재협 사무총장은 “윤석열 정부의 무개념, 무대책, 무책임 기후에너지 정책, 무차별적 먼지털이식, 토벌식 신재생에너지 사정광풍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이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퇴행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심판하고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강력한 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정책으로 기후위기
[산경e뉴스] 국내 첫 수출원전인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1일 최초임계 도달에 성공했다. 이로써 앞서 발전을 시작한 1,2,3호기에 이어 4호기까지 모두 발전을 시작해 100% 가동이 확인됐다. 한국전력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최초임계 도달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UAE 최대 전력 공급원인 바라카원전은 이번에 4호기가 출력을 시작함으로써 각 호기 당 140만kW 원자로 4기, 총 560만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산경e뉴스] 개교 3년차인 켄텍(KENTECH)이 뒤늦게 본관동 시설(1-2단계) 사용승인을 지난달 23일 나주시로부터 받았다. 이에 따라 켄텍은 학생들에게는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첨단 교육환경을, 지역사회에는 이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본관동 시설(1-2단계)은 행정강의동Ⅱ, 데이터센터, 진입광장, 대운동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행정강의동Ⅱ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만7520 평방미터(㎡) 규모로 행정강의동Ⅰ의 6배 규모다. 대강당(649석), 국제회의장(90석), ALC 강의실, 첨단강의실
[산경e뉴스] 암모니아는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에너지전환에 가장 필요한 필수재로 떠오르고 있다. 이산화탄소 포집, 수소의 안전한 이동 등에 모두 관여하기 때문이다.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에 비해 수소 저장 밀도가 1.7배 높아 가장 경제적인 수소 운송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비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 만큼 인프라, 취급, 안전 기준도 갖춰져 있어 수소 저장과 운송 문제를 해결할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석탄화력발전소 등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
[산경e뉴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 조합회관 대강당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중전기기 기술인력 양성강화, ESG 집체교육 실시 등 차세대 인력 육성 강화를 주안건으로 한 올해 사업계획과 지난해 결산(안)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배당금 처분(안) 승인의 건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 ▲예산회계규약 개정(안) 승인의 건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연간 추천 횟수 및 계약 금액 한
[산경e뉴스] 가스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남부발전과 한국남동발전이 개별요금제 방식으로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됐다. 지난해 서부발전, 중부발전에 이은 성과다. 가스공사와 개별요금제 방식을 적용하지 않는 발전공기업은 동서발전만 남았다. 발전과 지역난방을 겸하고 있는 내포그린에너지도 개별요금제 계약을 체결했다. 발전공기업을 제외한 SK E&S, 포스코인터내셔널, GS-EPS 등 민간가스발전사들은 가스공사를 거치지 않는 직도입 체제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개별요금제 체결 안건이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