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대한전기협회가 9일 전기회관에서 2021년도 임시총회 및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만장일치로 제31대 대한전기협회 회장에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을 선임했다. 정승일 신임 회장은 “전력산업 전반의 탈탄소화, 전력생산과 소비의 분산화 그리고 전력생태계의 지능화에 주목하면서 우리가 그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기협회는 국내 기술표준의 세계화와 우수한 전기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는 한편, 전기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통과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신임 회장은 이날 신임 상근부회장에
[산경e뉴스] 전력거래소가 정동희 이사장 취임 이후 급격하게 달라지고 있다.정동희 이사장은 기술고시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정책과장, 국가기술표준원장, 한국산업기술시험연구원 원장을 거쳐 지난 5월 전력거래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산업부 정통관료를 지내며 에너지자원실 업무를 잘 이해하는 몇 안되는 인물로 그가 부임한 이후 전력거래소가 전임 이사장들과 전혀 다른 운영의 결을 펼치고 있다.눈에 띄는 점은 타성적 관리운영에만 매몰되지 말고 일을 치고 나가라는 지시다.전력거래소가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아 대처하고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산경e뉴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국제검증단에 우리나라 전문가가 참여한다.정부는 IAEA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검증을 위한 전문가팀 구성에 김홍석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킨스) 책임연구원 겸 카이스트(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겸임 교수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우리나라 대표로 참여하게 되는 김홍석 박사는 원자력 안전 관련 전문가로 현재 UN 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UNSCEAR) 한국측 수석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방사능 물질 분석 및 평가 분야의
[산경e뉴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전주원파워가 강릉에코파워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공급 계약 체결식을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강릉에코파워는 6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최신형 석탄화력발전으로 올연말과 내년 각각 1,2호기를 준공할 계획이다. 석탄화력 최초로 호기당 100만kW를 넘는 110만kW 규모로 친환경 설비가 갖춰진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소다. 한국남동발전과 삼성건설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전주원파워는 2023년부터 2037년까지 강릉에코파워에 연 200억원 규모의 REC를 공급하는 15년 장기 계약을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오는 23일까지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채용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2021 그린뉴딜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는 유니슨, ㈜에코인슈텍, ㈜세한에너지, ㈜넥스트솔라에너지 등 태양광·풍력·연료전지·ESS·환경 관련 60여개의 그린뉴딜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채용을 진행한다.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이력서 평가, 면접 등 채용 전과정에 AI 시스템을 도입한 ‘채용 한Q솔루션’을 지원한다.구직자에게는 AI 자기소개서 분석, 이력서 컨설팅, 현
[산경e뉴스] 앞으로는 그린휘슬을 불어 원전 안전성을 높인다.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안전 운영을 확보하고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한수원은 체계적인 안전문화 활동을 위한 협력사 안전문화 증진 및 그린휘슬 제도 활성화 등 7대 중점 추진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그린휘슬은 누구나 안심하고 안전관련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사내 안전건의제도다.한수원은 지난 5일 경주 본사에서 개최한 올해 1차 ‘한수원 안전문화 위원회’에서 위원회 심의 범위를 원자력 안전문화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을 비롯한 건설원전, 수력․양수
[산경e뉴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 평가와 향후 비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산업부는 오는 2040년까지 중소규모의 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 자가발전, ESS, 수요자원 등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해 해당 지역에서 직접 소비되는 방식인 분산에너지를 전체 발전량의 30% 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대한전기협회와 이학영 국회 산자위원장실은 오는 20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방안’이란 주제로 2021년 제6차 전력정책포럼
[산경e뉴스] 하계전력수급대책기간인 현재 전력거래량에 잡히지 않는 태양광 발전량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 중요해졌다.왜, 피크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마철에 들어간 최근부턴 전력수요관리가 절실한 상황인데 태양광발전량은 요지경이다. 일일 전력거래 및 피크관리를 점담하는 전력거래소로서는 태양광 발전량을 시간대별로 정확하게 파악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피크시 전략량을 정확하게 산출해야 하기 때문이다.공식적으로 정부가 밝힌 태양광발전량은 7월 현재 3.6GW다. 일일 발전량이 360만kW라는 얘기다. 문제는 이것이 꾼준하게 전력
[산경e뉴스] 지난해 전세계 ESG 관련 펀드 규모는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측된다.영국은 2025년까지 모든 기업의 ESG 관련 정보 공시를 의무화했다. 일본도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를 선언하고 이 녹색투자의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ESG 경영정보 공시제도를 만들었다.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사회법안을 발의했고 20조 규모의 뉴딜펀드를 조성했다.국내 최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은 2022년까지 전체 자산 절반을 ESG 관련 영역에 집중할 방침이다.국내기업의 경우 SK는 계열사 16곳에 ESG 전담조직을 만들었고
[산경e뉴스]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료가 다음주 월요일(12일)부터 오른다.정부가 3/4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전기차 충전요금도 당초 예정했던 인상분보다 소폭 인상 결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kWh당 255.7원인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료가 다음 날 새롭게 공고될 예정이다.환경부 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은 2016년 1kWh당 313.1원으로 결정된 이후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특례 할인에 들어갔다.그러나 이 특례 할인은 내년에 일몰한다. 결국 일몰까지 단계적으로 할인율이 축소된다.환
[산경e뉴스] 한국남부발전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3일 받았다.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이행을 통해 국민 중심의 가치 창출에 앞장섰다는 평이다.‘사회적경제 유공 정부포상’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성공모델의 구축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각계각층의 공로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정 참여의식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남부발전은 부산지역 9개 공
[산경e뉴스] 원전 다수호기 문제점을 안고 있는 국내 원자력계 상황에서 작은 규모일지라도 사용후핵연료가 발생하는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이 본격 추진될 모양이다. 국내 어느곳에 어느 정도 규모로 지을 것인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아는 정부가 왜 이 안에 집착하는지 모르는 가운데 SMR 착수회의가 2일 열렸다.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주관하고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이원욱(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식(국민의힘)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혁신형 SMR 국회포럼’ 내 제도지원분과 착수회의가 2일 대전 한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전 직원 참여형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추진하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동서발전은 사내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전담조직인 디지털기술융합원 주도로 전직원 참여형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EWP Bigdata Innovation Project) 2차 웨이브(Wave)를 진행하고 있는데 전사 공모를 통해 신재생, 안전·환경, 발전운영, 경영관리 등 5개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으로 해결 가능한 현안을 발굴하고 추진과제 20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동서발전은 과제 수행을 위해 지난달부터 현
[산경e뉴스] 60억 통 큰 기부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서부발전이 코로나19 백신접종 현장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에 나섰다.서부발전은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전국자원봉사자 지원 사업비 전달식에 참석해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서부발전은 지난달 23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부공감 코로나19 사회적 재난극복 협력사업 협약식을 맺고 24억640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기부한 중앙자원봉사센터
[산경e뉴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이 조합원들의 업무편익을 확대하기 위해 1일부터 개편된 보증한도 체계를 적용했다.계약보증과 하자보수보증의 한도를 통합하고 신용거래의 경우 신용등급은 물론 보증이용실적까지 고려해 보증한도를 산정하는 등 한층 더 합리적인 체계를 갖추게 됐다.개편안에 따르면 계약보증과 하자보수보증의 한도가 통합됐다. 각 보증의 이용배수를 합산해 통합한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한도통합은 입보거래와 신용거래에 공통으로 적용했다.입보거래 기준 보증한도는 이용지분액에 출자좌수와 이용배수를 곱해 산정한다. 계약보증은 1
[산경e뉴스] 정부가 1일 하계전력수급계획 및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이날 오후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345kV 신광주 변전소를 방문했다.모든 발전기를 최대한 가동하더라도 변전소에서 불시의 사고가 발생하면 대규모 종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 이사장의 이날 방문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점검은 올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5일~9월17일) 대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신광주 변전소는 광주 서구, 전남 화순·나주 지역 전력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산경e뉴스] 최고의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역대 최고전력 갱신이 유력하다. 정부가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총비상이 걸렸다.산업통상자원부는 880만k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하고 여름철 휴가분산, 냉방기 순차운휴 등 에너지절약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1000만kW(10GW)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매우 현명한 선택이다.산업부는 부랴부랴 예방정비중인 부산복합 4호기, 고성하이 2호기의 시운전 일정을 전력피크 주간으로 조정하고 태양광을 통해 전기를 충전한 ESS의 방전시간을 전력피크 발생시간으로 변경토록
[산경e뉴스] 한국전력을 비롯한 화력발전 5개 발전자회사의 중복기능을 통폐합하자는 논의가 다시 이뤄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한전을 재생에너지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중심으로 살려두되 새로운 소형모듈원전(SMR), 노후원전 폐로사업에 집중하도록 하자는 얘기다.5개 발전공기업은 중부, 남부 등 권역별로 통합하고 중복되는 기능을 조정하자는 내용이다. 특히 발전공기업 별로 추진하는 신재생을 하나의 전문공기업을 만들어 통합 관리하자는 안이 나왔다. 중복성을 최대한 줄이는 효율성 원칙에 근거한 것이다.이같은 논의는 1일 오
[산경e뉴스] 2020년도 경영평가와 감사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수자원공사가 30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감사 전문성 향상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 관련 정보 교류, 전문분야 감사인력 지원(교차감사) 등 협력을 강화키로 한 것이다.특히 반부패・청렴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청렴도・반부패 사례 장단점 공유를 통해 2021년 경영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과 공기업 청렴도・반부패 선도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
[산경e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전기안전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7월부터 운영한다. 지난 4월 시행된 전기안전관리법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www.kes.go.kr)은 ▲민간 전기안전 점검결과 입력조회 ▲전기설비 검사․점검 이력정보 ▲전기설비 안전관리자 선임 현황 ▲전기재해 통계 및 전기안전 데이터 등 각종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다.국가 전기안전관리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서 국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민간 전기안전관리자는 전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