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과학자들은 양자컴퓨터가 현재의 컴퓨터에 비해 얼마나 고속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논문을 발표하고 최첨단 컴퓨팅 분야에서 약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지난 23일 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그들이 개발한 실험적인 양자 프로세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에서 수천 년이 걸릴 계산을 초 단위로 실시한다. 이것은 ‘양자 우위성’이라는 것으로, 사실이라면 큰 돌파구가 될 것이다.양자컴퓨팅은 복잡하고 연구 단계에서는 특히 어렵다. 그것은 양자 이론의 기반 컴퓨팅 기
정부가 11월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 10개국과 정보통신기술(ICT)분야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장관 취임 첫 해외 행보로 24일~2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제14차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TELMIN)에 참석해 ‘디지털 변혁을 위한 스마트 연계성’을 중심으로 미래 정보통신분야 협력방향을 논의했다고 과기정통부는 28일 전했다.이번 회의는 정부가 아세안의 대화상대국으로서 2006년 이래 14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로서, 아세안 사무국 대표 및 회원국(10개국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5일 대구 동구청 인근에서 어린이집·집단급식소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가스 안전점검 및 가스안전·환경·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 7개 에너지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에너지해누리추진단' 중 가스공사를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사별 업무 특성에 맞춰 시설 내 가스·전기 등을 점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형 재난·사고 행동요령이 담긴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홍보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다중이용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전북도 및 국내 주요 통신사들과 손을 맞잡았다.공사는 28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조성완 사장, 정종기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허근만 SKT서부인프라 본부장, 김태균 KT호남네트워크 운용본부장, 정관재 LG U+호남인프라 본부장이 함께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이동통신중계기 비상전원 확보를 위한 안전 협약'을 맺었다.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병원,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사고나 정전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제8회 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 Seoul 2019)는 지난 25일 코엑스에서 폐막식을 갖고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이번 총회의 주요 논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선언문 Section I에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지속가능 에너지의 역할, 도시의 역할과 시민참여의 중요성, 국가 및 지역 단위의 정책 체계의 필요성, 공정한 에너지 전환이 보장된 시장 개발과 혁신 등 금번 총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선언문 Section Ⅱ에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경제 육성, 시민참여 지원 등 주최
2004년 독일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8번째 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 Seoul 2019)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이제는 환경분야 선도국으로 전세계의 지지를 받는 한국의 위상을 정립한 의미심장한 행사였다. 한국 정부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2030년까지 전력생산량의 2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점과 "RE 100" 제도를 통해 민간으로부터의 재생에너지 참가를 장려한다는 내용의 정책은 전세계 각국의 모범사례로 남았다 .특히 수소경제 로드맵 이니셔티브를 통해 2030년까지
정부가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목표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24.4% (약 1억7300만톤)감축하겠다는 계획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정부는 2017년 7억910만 톤에 달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5억3600만 톤으로 줄이기 위해 전환(전력·열)·산업·건물·수송·폐기물·공공·농축산·산림 등 8대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또한 저공해차 보급 대수는 전기차 300만대, 수소차 85만대 등 총 385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이하 제2차
모든 물건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장치를 사이버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의 개발이 일본에서도 활발해지는 양상이다.최근 1, 2년 일본에서는 보안 기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IoT가 많아져 대규모 사이버공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통신제어용 라우터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감시용 웹캠 등 주요 IoT 기기가 사이버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가 2019년 1~6월에 걸쳐 일본 국내외 주요 지역에서 관측한 사이버공격 중 약 5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원인은 저렴하고 대량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사진)은 상표법 개정안과 디자인보호법 개정안, 두 건의 개정안을 25일 대표발의 했다.박 의원은 이 개정안들을 통해 손해액으로 인정된 금액의 ‘3배 이내의 징벌적 손해배상제’을 도입해 상표권자와 디자인권자의 효과적인 권리구제를 도모하고 손해배상액을 시장의 현실에 맞게 산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올해 7월부터 특허법에는 이미 고의적 특허침해에 대해 '3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됐으나, 상표법과 디자인보호법에는 3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도입되지 않아
국토교통부는 해외진출 우수사례(Best Practice)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해외진출 경험 공유를 위해 오는 11월 27일 개최되는 ‘2019년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앞서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우수사례를 접수한다.이번 경진대회에는 작년과 달리 해외수주 달성에 실패를 경험한 기업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치열한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실패한 많은 기업들에게도 참여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실패 경험 공유는 수주도전 위험을 줄여 향후 타 기업에게도 유사 사업의 재도전에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참가 대상은 전년과 같이 대기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차세대 이동통신규격 ‘5G’ 관련 특허를 대량 보유하고 있지만 핵심 기술에서는 유럽과 미국 기업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중국과 첨단기술 패권다툼을 벌이고 있는 미국에 보다 우호적인 선진국에서 5G 시장 확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대표적인 특허사무소인 쇼바야시(正林)국제특허상표사무소의 분석 결과를 인용해, 화웨이가 5G 관련 ‘표준필수특허(SEP)를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핵심기술 분야에서는 구미 세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이 보도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25일 김학도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라트비아 경제부와 스타트업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중기부는 유럽의 스타트업 신흥 강국인 라트비아와 양국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으며 이날 양측은 정부 간 소통채널 구축과 함께 창업 생태계 구성원 간 교류를 넓혀 나가기로 합의했다.라트비아는 유럽 최고 수준의 4G 기술보급률 및 일반 가정의 광통신망 연결 비중 등 우수한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2019 한국산업대전’이 6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42년 전통의 국내 대표 산업전시회 ‘한국기계전(KOMAF)’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이 동시 개최돼 큰 관심을 끌었다.이번 전시회는 국내 주요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중국 등 전세계 27개국, 752개사가 참가해 공작기계, 건설기계, 발전기자재 등 전통 기계류 및 AI, 5G, 빅데이터
국내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2019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계량측정의 날'은 1970년대부터 개최해 오던 '정밀도 경진대회'를 2014년부터는 세종대왕께서 길이와 부피의 계량원기를 제작해서 사용토록 한 날인 1446년 10월 26일을 기념하기 위해 '계량측정의 날'로 행사명을 개칭해 올해로 49회째를 맞았다.KTL은 계량측정기술 기반의 시험
시민의 눈높이에서 스마트시티를 탐구하고 고민하는 맞춤형 소통의 장 마련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전국 16개 지자체와 함께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를 순회 개최한다고 밝혔다.스마트시티는 도시에 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도시모형으로, 다양한 유형의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데이터 기반의 한국형 스마트시티 연구를 위한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연구개발’은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시흥시가 실증도시로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백지상태의 부지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5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황천모 상주시장, ㈜상주에너지 임윤철 대표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산단 경제활성화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총 사업비 3250억원을 투입,노후 산업단지인 청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50MW급 연료전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발전단지가 준공되면 한해 평균 411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월 사용량 300kWh 기준 약 11만 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이날 협약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글로벌 산업지형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 위원을 구성해 종합·조정 역할에 나선다.과기정통부는 25일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이하 소부장 기술특위)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소부장 기술특위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글로벌 산업지형의 변화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관련 전략적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에 신설된 위원회다.소부장 기술특위는 총 24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 본부장과 민간위원인
미국 구글은 25일, 검색서비스에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이 회사는 지금까지 입력된 키워드를 바탕으로 검색하고 있었지만, 사용자가 단어를 합친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고 요구하는 정보를 검색 순위 상위에 표시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한다. 처음에는 영어에 한정되지만, 장기적으로 여러 언어로 확대한다.구글은 2018년에 발표한 ‘BERT’라고 부르는 자연언어 처리기술을 자사의 검색 서비스에 적용한다. 인터넷에 있는 대량의 데이터를 이용해 AI가 자연언어를 효율적으로 학습할
한국남동발전은 한국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필리핀 세부 발전소에서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남동발전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수출시범 사원으로 추진됐다.남동발전은 이를 통해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세부 발전소에서 Test-Bed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지원과 한전 해외사업소의 우리나라 중소기업 우수제품 활용을 통한 설비 신뢰성 확보로 서로 상생하는 계기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4일 청주 CJB 미디어센터에서 충북 스마트 안전제어 규제특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충청북도, 음성군청 및 충북 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특구사업자인 (주)유피오, 인투카오스(주), (주)퀀텀센싱, (주)스마트센싱, 한국정보공학(주), (주)엑사, 케이에스이씨(주), (주)부품디비, (주)씨알아지 등 13개 기관이 스마트 안전제어 규제특구사업에 참여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무선기반 원격차단 제품의 안전성 검증 후 제도 개선(안) 마련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