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남부발전이 지난달 중순부터 계속된 폭염으로 올 여름 전력난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민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남부발전은 추석 연휴 직전인 내달 17일까지 시행하는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전사 24시간 전력수급 상황실 운영과 발전설비 고장대비 긴급 복구체계 구축으로 상시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에는 본사를 비롯한 모든 사업소에서 합동으로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고장 복구 시간 단축을 위한 제작사 및 협력사의 유기적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메타버스를 도입해 ESG경영에 활용한다고 4일 밝혔다.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말한다.남동발전은 코로나 19의 장기화 속에서 기존의 업무형태를 벗어난 새로운 업무영역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비대면 플랫폼인 메타버스 개발에 나섰고 지난 7월 30일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인 ‘KOEN Village‘를 개장해 운영 중이다.이
[산경e뉴스] 한국서부발전이 기존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원인 석탄화력을 과감히 폐지하고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체계로의 전환을 논의했다.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것이다.가스복합 비중이 경쟁 발전사에 비해 높은 편인 서부발전은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 실증단지를 가동중인데 지난달 정부의 REC 개정에서 가중치가 제로(0)로 조정돼 대응방안을 찾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2일 탄소중립 대응 T/F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전략 등 역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서부발전은 지난 6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ESG경
[산경e뉴스] 한국전력기술이 김천시 에너지취약계층에 냉풍기 100대를 전달했다.한전기술은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냉풍기를 구입하여 해당 가구에 전달했다.스마트 냉풍기는 중소기업 동반성장몰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이번 물품 후원을 통해 한전기술의 지역사회 공헌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이뤄졌다.한전기술은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7월 임직원 및 인근주민을 대상으로 ‘2021 김천자두 온라인축제’ 활성화 이벤트를 개최했고 그 결과 자두 총 2500를 판매한 바 있다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은 3일 김회천 사장이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대비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안전경영활동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시행했다.이날 김회천 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연료전지 방음벽 설치공사 현장 등 발전소내 폭염취약현장을 직접방문하여 점검하고 발전소 내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를 찾아 무더위 속에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폭염 장기화에 따른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다용도 아이스팩과 아이스넥쿨러를 상주협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원자력본부와 새울원자력본부 특별점검을 시행했다.지난달 월성, 한울, 한빛원자력본부 특별점검에 이어 시행된 이번 점검에서 정재훈 사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하계전력수급에 대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여름철 특별 현장점검을 시행했다.특히, 계획예방정비 중인 고리3,4호기의 상황을 점검하고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대비 등 산업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정재훈 사장은 “현재 진행중인 계획예방정비를 공정에 따라 차질없이 수행하고 안전한
[산경e뉴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분야 조직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산업부 차관 임명이 오늘(4일) 내일(5일)중 발표될 전망이다.복수의 산업부 관계자 전언에 의하면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에너지차관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부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전담 차관 신설 등 조직 개편과 인력 보강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인 에너지분야 시스템 혁신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기
[산경e뉴스] 도심에 조밀하게 설치운영되고 있는 송배전망 노후화로 인한 화재사고 등에 대비한 점검이 절실한 상황에서 산업부가 원격검침 카드를 들고 나왔다.AMI 등과 연계해 2025년까지 원격검침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우리나라의 전력 송전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송배전망이 비교적 최신형인데다 건설한지 50년 미만인 탓이다.이에비해 선진국들은 100년이 넘은 것이 많다. 우리나라 송배전망이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그런데 국내에도 50년이 넘은 송배전망이 곳곳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대도시에
[산경e뉴스] 그동안 재활용보다는 폐기에 초점을 맞춰 처리해온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을 국내 유일의 방폐물 관리기관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재활용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역대 공단 이사장 가운데 이런 시각으로 원자력진흥정책을 편 이는 없었다. 대부분 원전과 관계된 일들만 했다. 이런 것이 진정한 의미의 원자력진흥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원전을 새로 짓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에 주로 해당하는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은 그동안 경주방폐장 지하격납고에 일괄 처분, 보관해왔다. 원자력의학원에서 사용하고 처
[산경e뉴스] 최근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전력수급 위기 상황이 오고 있는데 그 이유가 현 정부의 탈원전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일부 언론의 주장에 대해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과 김선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부연구위원(전기공학 박사)이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석광훈(과학기술정책학 박사) 전문위원은 에너지전환포럼, 그린피스가 2일 오후 1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짤트홀에서 개최한 '전력수급 위기와 탈원전, 무엇이 팩트인가?' 주제의 긴급토론회에서 시시비비를 가려도 탈원전 때문에 전력위기가 오고 있다는 보도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28일부터 개정 시행에 들어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 고시 일부 개정안'은 일단 신재생업계의 집단 반발은 면했다.개정 이전 검토안에서 태양광 등 일부 재생에너지 REC 가중치를 낮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계의 집단 반발이 예상됐다.그러나 산업부는 최종 한국태양양산업협회 등 업계 의견을 반영해 시장 상황에 근접한 안을 내놓음으로써 해상풍력 확대라는 실리도 챙기고 재생에너지 명분도 살리는 양수겹장의 묘안을 내놓았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건물 태양광 소규모(100KW 미만), 중
[산경e뉴스] 땡볕 무더위가 예고된 8월 첫째주, 전력피크 위기상황을 가져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제조업체별 휴가관리와 조업일정 조정 등으로 산업용 전기가 크게 몰릴 것 같지는 않다. 문제는 가정용 전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휴가 분산이 줄고 대부분 가정에 체류할 경우가 늘 전망이다.지난 7월 서울 수도권 노후아파트 단지에서 주로 발생한 정전사고가 이를 잘 말해준다.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았고 그로인해 가정용 전기 사용량이 많아졌다. 당연히 용량을 초월하니 노후변압기, 차단기가 감당을 하지 못한 것
[산경e뉴스] 한국남부발전이 탄소중립 전략 수립을 위한 전담조직(TF)을 발족했다.탄소중립 TF는 남부발전의 면밀한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탄소중립 전략 ▲연료전환 ▲수소-재생에너지 ▲R&D-효율 향상 ▲상생전환의 5개 분과로 구성됐다.각 분과에는 사내 전문가가 참여하며 추진전략의 객관성과 정교함을 보강하기 위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체계도 마련됐다.국민과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남부발전은 최근 ‘KOSPO 탄소중립위원회’ 발족에 이어 전담조직까지 구성을 완료함에 따라 탄소중립 이행을 위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은 ‘10차 리사이클링 물품 전달식’을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30일 가졌다. 이번 물품 나눔을 포함해 2019년부터 울산 지역 내 복지기관, 도서관 등에 총 7314점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이번 동서발전은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생필품 등 총 656점을 기부했다.전달된 생필품, 주방용 세제 등 431점은 울산 중구지역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도서 225점은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이 8월 개관 예정인 작은 도서관에 기증해 활용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홍보실 김
[산경e뉴스] 원자력연구원 핵주기총괄연구소장을 역임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자문위원을 지낸 원자력 기술 정책 전문가 황용수 박사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KINAC은 핵물질 통제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으로 원자력안전 관리업무를 하는 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함께 안자력안전위원회 산하 전문기관이다. 황용수 원장은 30일 비대면 취임사를 통해 “핵비확산, 핵안보를 둘러싼 급격한 환경 변화와 진화하는 위협 속에서 원자력통제기술원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한
[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가 가스복합 민자발전사인 CGN율촌전력과 10년간 발전용 천연가스 장기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가스공사가 지난해부터 역점 추진해온 발전용 천연가스 개별요금제가 연이은 계약 성사로 쾌조를 이어가고 있다.가스공사는 CGN율촌전력과 577MW급 복합화력발전소 1호기에 2025년부터 10년간 연 42만톤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총 물량 기준 49만톤)을 공급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 합의서’를 지난달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시작으로 내포그린에너지, ㈜한주
[산경e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건설현장의 안전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분야에 대한 안전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불법 하도급 근절 방안을 수립했다.한난은 8월부터 모든 열수송관 공사에 안전관리자를 의무 배치하고 안전관리자 소요 인건비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에 추가 반영하도록 산정기준을 개정했다.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관리자 의무 배치기준은 총공사비 80억원으로 소규모 열수송관 공사는 상대적으로 안전취약 지대에 있었으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건설업체의 안전관리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산경e뉴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이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공익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전력소비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는 내용으로 공익광고 영상을 대형 옥외광고로 하는 규모가 큰 것이다.약 20초 분량의 영상광고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각지의 주요 전철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사거리의 대형 옥외전광판에 8월 한달간 송출된다.김성관 이사장은 “올 여름 무더위에 열돔현상까지 겹치면서 전력 사용량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산경e뉴스]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2021년 대국민 한전KDN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하고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지난 3월 15일부터 한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21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 1,2차 서류심사와 최종 해커톤 및 발표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을 선정했다.최우수상을 받은 ‘전신주 스파크로 인한 화재 확산 방지’ 아이디어는 아크 및 불꽃감지센서를 활용하여 전신주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초기에 감지, 예방하는 것으로 한전KDN의 배전자동화 단말장치를 활용한 배전설
[산경e뉴스] 올해만 7차례 발생한 원전 불시정지가 오히려 전력수급 위협을 키웠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끈다.이 논리는 보수언론이나 야당이 주장하는 탈원전으로 인해 전력수급난을 키웠다는 주장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국회 산업위 소속 양이원영(무소속. 비례)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은 원전 각 호기별 가동중지 내역과 역대 계획예방정비 목록과 내역, 전력통계정보시스템 자료를 통해 원전 재가동은 이미 계획된 일정에 큰 차이가 없어 전력수급 개선에 큰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오히려 불시에 정지되는 원전 때문에 전력수급에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