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과 발전시장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시행한 발전용 개별요금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나가고 있다.‘개별요금제’는 가스공사가 체결한 모든 LNG 도입계약 가격을 평균해 전체 발전사에 동일 가격으로 공급하는 기존 ‘평균요금제’와 달리 도입계약을 각각의 발전기와 개별 연계해 해당 도입계약 가격 및 조건으로 공급하는 제도다.가스공사는 지난 14일 내포그린에너지와 충남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555MW)에 2023년부터 15년 동안 연간 약 33만5000 톤 규모의 천연가스
한국가스공사가 관세청의 엄격한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획득했다.AEO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인정하고 미국·EU·중국 등 전 세계 83개국이 도입·운영 중인 국제 표준으로 무역 관련 기업 중 각국 관세청이 법규 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해 공인한 기업을 말한다.가스공사는 지난 2월18일 관세청과 ‘AEO 공인 및 중소 수출기업 AEO 공인 획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AEO 공인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관세청의 엄격한 서류
중부발전이 공공급속충전기 설치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힘을 보탰다.지난 27일 한국중부발전은 보령 에너지월드와 신보령발전본부 정문 주차장에 전기자동차 공공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발전소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공공급속충전기 설치는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추진한 2020년 공공급속 충전시설 보급사업의 일환이다. 그간 중부발전은 사내 업무용으로 친환경 자동차 구매에 힘써 왔다. 사업소 및 자회사에 1톤 전기화물차를 보급하는 한편 승용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자동차도
전력거래소가 내년 상반기까지 재난, 재해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위성급전전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긴급상황에서도 급전전화를 상시 운영해 전력계통을 유지하기 위해서다.급전전화는 발·변전소에 발전기의 기동·정지나 차단기 조작 등과 같은 급전지시가 이루어지는 중요설비로 재난, 재해 등 위급한 상황에서도 급전지시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되고 있다.전력거래소는 위성급전전화 구축을 통해 급전전화망을 기존 유선급전전화와 다중 운영함으로써 전력계통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위성망을 활용한 급전전화시스템에서 전력거래소는 전용 주파수 임대를 통해
포스코에너지가 국내 첫 천연가스(LNG) 반출입사업을 개시했다. 지난해 9월 포스코로부터 광양 LNG터미널을 인수한 이후 1년여 만이다.포스코에너지는 11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광양 LNG터미널에서 ‘천연가스 반출입 사업개시 기념식’을 가졌다.포스코에너지는 터미널 연계사업인 천연가스 반출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말 日 미쓰이물산과 ‘양사 발전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LNG 수급 및 터미널 활용도 제고’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9월 1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한수원이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통한 데이터센터 파크 및 에너지 자립형 미래도시 개발에 나섰다.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6일 서울 논현동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LH 및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그린에너지 데이터센터 파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한 건물에 모아 운영하고 통합 관리하는 시설이다. 이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로 최근 국내외 수요가 급격하게
국내 스마트그리드 분야별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정보 공유의 장이 열린다.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에서 '스마트그리드 분야별 모델 확산을 위한 컨퍼런스 및 공청회'를 연다.이번 세미나에서 협회는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프레임워크 3.0 연구성과물을 통해 수집된 국내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 모델로부터 근미래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표준화 방향에 대해 산·학·연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 효성 권영진 수석이 '스마트 변전소 국내외 기술 동향 및 전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케이블 열화진단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개발하고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주파수 대역폭이 서로 다른 케이블 진단용 센서를 활용해 센서간의 상호 보완작용을 통해 진단거리는 확대하면서도 비용 절감 및 신뢰도는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한난은 특허 우선심사제도를 활용해 취득 기간을 단축했다. 한난 측에 따르면 전력케이블 열화진단 기술을 이용한 효율적인 전력케이블 유지보수를 수행함으로써 구역전기 배전설비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
한국석유공사가 자영 알뜰주유소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정부가 상표권자인 알뜰주유소는 석유공사의 자영알뜰과 도로공사의 EX알뜰주유소, 농협중앙회의 NH알뜰 등 운영주체별로 분류된다.알뜰주유소의 품질문제는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돼 왔다. 이달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알뜰주유소 가운데 하위등급을 받고도 연속으로 지정된 알뜰주유소가 10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뜰주유소로 지정되면 석유공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석유 구입이 가능하고 상표시설 및 도색 등에 있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도 있다.하지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이 가스공사를 통해 2023년부터 약 15년간 연간 4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 물량에 대해 개별요금제를 적용받는다.한난은 지난 30일 한국가스공사와 자사 3개(양산·대구·청주) 열병합 발전소에 대한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 개별요금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다.한난의 양산(119MW), 대구(261MW), 청주(261MW) 열병합 발전소는 시설용량 100MW 이상의 대량수요자로서 경제성과 물량관리의 안정성을 고려해 개별요금제 조건을 합의했다.한난 황창화 사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로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
지난 9월 설립된 국내 첫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 여주팜'이 첫 삽을 떴다. 이곳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여주시, 푸르메재단 등이 공동출자해 추진 중이다.여주시 오학동에 위치한 '푸르메 여주팜'은 지난 29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간다. 푸르메 여주팜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이자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서 2023년도까지 중증장애인(발달장애인) 67명을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게 된다
한국가스공사가 공공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2020 산업통상자원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가스공사의 '그린충전 나눔서비스'를 최우수상에 선정하는 등 총 7개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분위기에서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대국민 공공서비스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다른 기관에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올해 최초로 진행됐다.한달 여간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400여 개의 사례가 출품됐으며 교수·연구원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중구 엑슨모빌코리아 사옥에서 '완전방호식 지상 멤브레인 LNG 저장탱크 설계 기술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가스공사는 2007년 지중식 멤브레인 저장탱크 설계 기술을 독자 개발한 뒤 2009년 완전방호식 지상 멤브레인 저장탱크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제주 LNG 기지 4만5000㎥급 저장탱크 2기에 실제 적용해 상업 운영하고 있다.가스공사는 그동안 미국 엑슨모빌사와의 공동 연구로 완전방호식 지상 멤브레인 저장탱크 설계 기술에 대한 검증을 진행해왔다.
전력거래소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실시간 감시장치 및 자료 취득장치 개발로 원활한 전력수급에 나섰다.27일 전력거래소는 신재생발전기의 출력감시 및 제어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취득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전력거래소는 신재생에너지의 실시간 데이터 감시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전력계통 운영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더불어 전력거래소는 신재생발전기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취득하기 위한 신재생자료 취득장치도 개발했다.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 장치는 154kV 이상 송전선로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전국 4400km의 열수송시설물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통합 관리한다.한난은 정부·지자체의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공간정보와 상호연계한 지역난방 열수송시설물 디지털 관리체계인 ‘한난맵’을 10월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한난맵은 디지털 관리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지역난방 시설물 관리를 위해 2018년 말부터 검토를 시작, 2년여 만에 결실을 맺었다. 한난맵 구축으로 2003년부터 운영했던 공간정보시스템(GIS)의 위치정보 오류를 해결했다. 전국 4400km에 이르는 열수송시설물의 모든 정
5일 한국전력이 베트남 붕앙 2호기 석탄발전소 건설 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일부터 시작되는 산업부 국정감사에서도 이번 사업 추진에 관한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18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사업과 베트남 붕앙 2호기 사업 등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환경단체들은 성 장관의 해외 석탄발전소 건설 강행이 '그린 뉴딜'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는 정부의 약속
한전과 지자체가 반반씩 부담해 공사를 하는 전선 지중화율이 지자체 재정상황에 따라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극명해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위 소속 황운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중화에 소요한 긍액은 최근 5년간 1조1396억원을 들였으나 전국 전선 지중화율은 1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2020년 8월말 기준 충남(1.3%), 경북(1.3%), 강원(1.8%), 충북(2.4%), 경남(3.3%), 전남(5.5%) 등은 전선 지중화율이 낮았다.반면, 지
최근 보합세였던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 폭도 매주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6.7원 내린 리터당 1347.3원이다.이는 휘발유 가격이 일정했던 최근과 다른 모습이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 7월 셋째주 이후 9월 첫째주까지 7주 연속으로 1원 이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보합세를 보였다.하지만 9월 둘째주에는 직전 주 대비 1.4원 내리면서 1원 넘게 하락했고 이후 셋째주 5.1원, 이번주
한전이 GS칼텍스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한전은 자체 보유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GS칼텍스에 제공하고 GS칼텍스는 기업형 멤버쉽 가입자를 한전에 공유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한국전력과 GS칼텍스는 25일 서울 GS타워에서 '주유소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협력 및 기업형 고객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선과 이용자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GS칼텍스는 전국 2800여개 주유소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와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본 사업은 수소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 천연가스 공급망을 활용해 일일 4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중대형 규모 수소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전국 17개 시·도 대상 공모를 거쳐 지난 5월 광주광역시와 경남 창원시가 최종 선정됐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사업부지 제공 및 인·허가 지원, 수소 적기 생산·공급 등 제반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2022년 12월 준공 예정인 거점형 수소생산기지는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