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해상풍력발전소 이용률을 높이고 그린수소를 싼 가격에 생산하려면 해상풍력 인근 바다 위에 ‘연안 부유식 그린수소 플랫폼’을 건설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는 제안이 등장했다.켄텍(한국에너지공대) 황지현 교수는 7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산업 컨퍼런스 ‘가스텍(GASTECH) 2023’에서 HD한국조선해양과 공동으로 논문을 발표하면서 “해상풍력 이용률을 높이려면 바로 옆에 그린수소 플랫폼을 지어 잉여전기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황 교수는 “연안 부유식 그린수소 플랫폼은 조선소에
[산경e뉴스] 최근 정부는 ‘글로벌TOP 전략연구단’ 등 글로벌 주요 선도국들과의 기술별 협력전략을 마련해 국제공동연구, 해외우수인재 유치, 거대연구 인프라 공유 등 국제협력을 강화해 에너지위기를 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만들고자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러한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전략적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경제권역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그룹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전략기술분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에기연은 국가전략기술분야인 수소에너지 분야의 국제협력 기반구축을 위해 6일 대전
[산경e뉴스] 국회 산업위 소속 이용빈 의원이 지난 1일 국회에서 개최한 "지속가능 미래혁신을 위한 건물과 수송 중심의 탄소중립 사례발표 및 이행방안 토론회"에서 환경과 경제의 균형을 추구하는 탄소중립 중요성이 다시한번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고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 한상우 위즈돔 대표, 김희수 라이트브라더스 대표가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국토부, 산업부의 공공민간 기업 담당자가 참여해 건물과 수송 분야의 탄소중립 사례, 국내외 기업들의 노력 및 전략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이용빈 의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제4회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중장기 전사 미세먼지 감축계획’을 대폭 개정했다. 미세먼지 배출량(배출원단위 포함)을 2035년까지 2015년 대비 90% 이상 감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설계수명에 도달하는 석탄발전소 6기를 폐지해 LNG-수소 혼소 발전으로 대체하고 중장기적으로 수소 전소 발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신규 발전설비에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촉매 신기술로 발전소 가동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을 90% 이상 저감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이 대명에너지와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금성산에 52MW 대용량 풍력발전단지를 준공했다. 남부발전은 4일 '금성산 풍력 종합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금성산 풍력’은 4.7MW 풍력발전기 11기로 구성된 총 설비용량 51.7MW의 풍력발전 단지로 지난 2021년 4월에 착공해 올해 6월 전호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화순 금성산풍력은 약 2.5만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풍력 발전단지로 30년간 약 315만G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한다. 연간 약 4.6만톤의 이산화탄소 절감이 예측된다.
[산경e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노르웨이 에퀴노르(Equinor)와 ‘반딧불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울산광역시 연안 70km 해상에 15MW급 풍력발전기 50기를 설치해 총 750MW 규모의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7일 에퀴노르와 ‘친환경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프로젝트 추진 사실을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 이레네 룸멜호프(Irene Rummelhoff), 에퀴노르 MMP 수석 부회장, 잉
[산경e뉴스]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과 국내 대표 풍력터빈 제작사 두산에너빌리티가 '차세대 해상풍력터빈 공동 개발과 해상풍력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1일 열린 서명식에는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20㎿급 이상의 차세대 해상풍력터빈의 연구개발, 실증과 사업화 등 해상풍력사업의 전체 밸류체인에서 각 사의 장점을 살려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중부발전은 오랜 기간 축적한 발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해상풍력터
[산경e뉴스] 제주도를 보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전력계통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가늠할 수 있다.당장 내년부터 재미있는 일들이 제주에서 벌어진다.그동안 REC 혜택을 받던 태양광발전이 발전시장 경쟁체제에 들어간다. 태양광발전만으로 가만히 앉아서 돈벌던 시절은 끝났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를 통한 대응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정부는 이에 발맞춰 대형 ESS 설비도입을 추진중이다. 만약 태양광발전이 과잉상태로 전력시장에서 제값을 못받으면 ESS로 예비력 보조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주력전원으로 부상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효율 강화 차원에서 에너지진단, 스마트조명을 도입한다. 건물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다. 동서발전은 키엘연구원, 한국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와 ‘광(光) 에너지 기반 에너지효율 생태계 선도 업무협약’을 23일 오후 1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스마트 조명 등 광 에너지 융복합 기술로 에너지효율 혁신 ▲제로에너지빌딩, 그린리모델링 등 녹색 건축물 조성 ▲건물 에너지 수요관리, 효율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 검증 ▲건물 에너지진단, 효율 인증 자문 등 인력기술 교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을 포함한 아시아 4개국 에너지 기업들이 글로벌 연료 수급 위기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남동발전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38차 아시아 연료처장회의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남동발전을 비롯해 대만전력, 일본 J파워, 말레이시아 TNBF 등 4개국 연료구매 책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각국의 연료수급 현황과 구매현황 등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연료 수급 위기발생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실제 지난해 발생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지식 공유의 장 '제4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학술토론회'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했다.에기연은 에너지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수소경제 사회 실현을 견인하고자 수소 생산에서 저장, 운송, 활용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유력한 수단 중 하나로 수소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대두하는 가운데 국내 수소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두보로서
[산경e뉴스] 한전 전력연구원이 재생에너지 점유율 증가가 예상되는 제주도에 '그리드포밍 인버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제주테크노파크와 '재생에너지 수용성 증대를 위한 그리드포밍 인버터 기반 전원기술(IBR) 실증 협력' 양해각서를 22일 체결했다. 제주계통 실증을 목표로 하는 한전은 제주지역 에너지 분야의 R&D를 지원하며 태양광발전 단지를 운영중인 제주테크노파크와 연구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력연구원은 그리드포밍 인버터 기술을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에 적용하여 해당 재생에너지 발전원이 인공의 관성을 제공함으로써 계통 주파
[산경e뉴스]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이하 한재협)는 22일 오전 11시 제11차 대표자회의를 용산역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제5회 재생에너지의날 기념식’을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한재협은 올해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국회의장, 여야 당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 30~40명 여야 국회의원, 재생에너지 협단체장, 재생에너지 기업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특히 기념식에서는 재생에
[산경e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12일간 산악국가인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광산, 천연자원, 생태, 기술감독부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키르기스스탄 환경오염 저감, 에너지효율 향상 및 신에너지 이용을 위한 글로벌 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연수 주제는 ‘키르기스스탄 환경오염 저감, 에너지효율 향상 및 신에너지 이용을 위한 정책개발 역량강화’이며 KOMIR는 한국의 친환경 광산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과 경험,
[산경e뉴스] 앞으로 250kW 초과 인버터에 대한 성능·안정성 검증할 수 있다. 기존에는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제도 적용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성능 시험성적서만 제출하도록 했다.한국에너지공단이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국가표준(KS) 인증 적용범위를 MW급으로 확대 도입해 기존 1~250kW에서 1kW~1MW로 검증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공단은 작년 7월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 복수부품 제도 시행을 통해 기업 규제를 완화했다.앞으로도 양면형 모듈, 스마트 인버터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에 대한 표준화 및 KS인증제도 개편을 추진할 계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포스코와 ‘내화성능이 확보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모듈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제로에너지건축의무화 정책과 BIPV 시장 확대 전망에 따른 3세대 BIPV 모듈 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양사는 협약에 따라 ▲Glass to Steel형(G2S) BIPV 개발 ▲건물 유형별 고정구조 개발 ▲동서발전 건물 활용 실증 ▲BIPV KS 인증기준 시험 ▲개발제품 활용 사업화 모델 개발 등을 포스코그
[산경e뉴스] 산단태양광 활성화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홍성민)가 ESS 안전전문 기업인 이에스엔(대표 김형균)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양 기관은 9일 태양광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전기저장설비의 안전성 강화와 화재안전설비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회와 이에스엔은 상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전기저장설비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화재안전설비 솔루션을 개발하여 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협회와 이에스엔은 ▲전기저
[산경e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광산안전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고빈도 4대 광산사고 예방 캠페인을 올 12월 말까지 추진키로 했다.KOMIR에 따르면 국내 광산의 유형별 재해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낙반·붕락, 추락·전도·운반, 기계·전기, 화약·가스 등과 관련한 4대 고빈도 재해가 약 86%를 점유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광산을 만들기 위한 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광산안전 홍보물(포스터, 현수막 등) 제작·배포 ▲고빈도·중대재해 유형별 사례 및 예방대책 안전신문 기획연재(4회) ▲중대재해 사례
[산경e뉴스]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진행하는 ‘2023년도 제2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태양광, 풍력, RE100) 신규지원대상 연구개발과제’에 총괄주관사로 신청·접수했다.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탄소국경세 도입, RE100 확대는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재생에너지 도달 여건이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내의 경우 재생에너지 보급 여건을 개선할 기술 및 실증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협회는 경기도, 안성시, 경기테크노파크, 에스디엔, 스마트파워, 지큐에너지, 지에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