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표준협회가 13일 창립 62주년을 맞아 서울 역삼동에 ’퓨처밸류캠퍼스 강남‘을 개관하고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현재 표준협회 사옥은 선릉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이날 개관한 교육관 ’퓨처밸류캠퍼스 강남‘은 지하철로 1정거장 거리다. 이날 교육관 개관식에는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국장, 권충호 대한솔루션 대표, 박현주 신한은행 부행장, 한영수 한영넉스 회장, 한영모 에이알 대표이사, 신완선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개관은 지난 15년간 운영한 서울 가산 교육장을 확장, 이전한 것으로 고객 접근성
[산경e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단계 매립형 처분시설 예정부지의 시설물 안전 현황 점검을 1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3단계 처분시설은 극저준위방폐물 매립형으로 예정부지에는 원전 해체시 다량 발생하는 극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을 위한 16만 드럼(부지정지는 26만 드럼 규모)이 매립된다. 현재 중저준위 방폐물 10만 드럼 용량의 1단계 동굴처분시설이 2015년부터 운영중이며 12.5만 드럼 용량의 2단계 표층처분시설이 2025년 1월 운영예정으로 공사를 거의 마친 단계다. 공단은 이날 3단계 매립형 처분
[산경e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희토류 영구자석 탈중국 공급망을 구축하며 해외 법인들을 통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최근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해 내후년(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해외 법인들이 수주한 영구자석
[산경e뉴스] ESS산업육성 분과 간사 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산에너지 산업 안전 확보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업무협약을 13일 전북 완주군 ESS 안전성 평가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확보하고 있는 전문기술,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ESS-분산에너지 산업 발전, 민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공단은 ESS 보급 경험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사업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안전공사와 안정적인 ESS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윤석열 정부 기획재정부로부터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12개 에너지공기업의 재정건전화 추진실적이 144% 초과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에너지공기업 재정건전화 이행실적 및 향후계획, 올해 주요 업무 추진을 위한 협력사항 논의를 위해 13일 오후 2시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2023년) 재정건전화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당초 목표 절감액인 8조 2458억 원보다 144% 많은
[산경e뉴스] 한전,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공기업이 들어서 있는 전남 나주에 '나주 국립 에너지전문 과학관(에디슨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총선 공약이 나왔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 대 총선 공약으로 ‘나주 국립 에너지전문 과학관 건립’ 추진을 발표했다 .나주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 공기업과 농어촌공사, 농촌경제연구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농생명 관련 공공기관이 몰려있다. 한국에너지공대(켄텍)는 지역의 중점 산업과 연계, 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산
[산경e뉴스]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수 일부가 집단에너지 열로 재활용된다.그동안 이들 온수는 그대로 버려졌으나 에너지효율화 차원에서 집단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재활용하기로 했다. 12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삼성전자는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정용기 한난 사장,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방류수를 히트펌프 이용해 지역난방 열원으로 활용하는 신기술 적용
[산경e뉴스]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의 전문성과 과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 연구기관 선정 입찰공고(기술분야)를 시작했다. 12일 새만금청에 따르면 기술분야(22억원)와 학술분야(8억원)로 나눠 전문 연구기관을 선정한다. 이르면 4월부터 2025년 말까지 약 2년간 추진할 계획이다.기술분야는 조달청과 협의를 거쳐 12일부터 나라장터를 통해 연구기관 선정내용을 입찰공고 했으며 학술분야는 지난달 29일까지 공고를 마감하고 제안서평가와 협상 등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번에 공고하는 기술분야 용역은 새만금의 새로운 개
[산경e뉴스]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국내 처음으로 710W 출력의 태양광 모듈에 대해 KS인증(한국산업표준)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에너지 측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노력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발전시켜 업계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인 HJT(Heterojunction) 셀 기술을 적용한 N타입 모듈이다. 이는 국내 KS인증 제품 중 가장 높은 출력 710W(전환 효율 22.86%)로 직전의 700W(전환효율 22.53%)를 넘어 단 3개월 만에 국내 최
[산경e뉴스] 산업부가 수소 생산, 유통, 활용의 전 단계에서 지역별 특화된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지난 해에는 강원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액화수소는 부피가 기체수소의 1/800밖에 되지 않아 경제적인 저장 및 운송이 가능하다. 따라서 수소경제 실현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액화수소 저장·운송 관련 핵심 소재·부품은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강원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는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공급망 내재화를 가속화하는 중심지
[산경e뉴스] 전세계 10위권, 국내 육가공기업 1위인 하림이 RE100 시장에 동참했다.하림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 유럽 국가 등 주요국에 닭고기 체인점을 개설한 대표적 육가공 기업으로 소비자들의 탄소중립 기대심리에 부응하고 육가공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제로로 만들기 위한 RE100을 선언했다. 하림은 그 일환으로 지난 7일 익산 삼기부화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본사 가공식품 공장 옥상에 9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한데 이어 이번에 삼기·김제·고창 부화장에 태양광을
[산경e뉴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오후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강원 수열에너지 집적단지(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강원 수열에너지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전국 최초로 소양강댐의 차가운 심층수(深層水)를 데이터센터의 냉방에 활용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보급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중단 없이 서버를 가동해야 하고, 많은 열이 발생하여 냉방에 많은 전력이 소모된다.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공기의 열을 연평균 7℃의 온도를 유지하는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 들어 영국과 첫번째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채널이 가동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제레미 폭링턴 영국 에너지안보 탄소중립부 차관과 한-영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를 8일 서울에서 개최했다.이번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는 지난해 11월 말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한-영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양국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 기후 위기 등으로 인해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가운데 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양국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
[산경e뉴스] 지난 2011년 녹색성장동맹(GGA)을 체결한 이후 연례적으로 각료급 회의를 개최해온 한국과 덴마크가 재12차 GGA 회의를 지난 8일 서울에서 개최하고 해상풍력, 수소 등 양국 간 청정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라스 아가드(Lars Aagaard)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과 가진 면담에서 친환경 산업, 해운, 금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녹색협력을 발전시켜온 덴마크의 경험과 친환경 에너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안 장관은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탄소중립
[산경e뉴스]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가 2월부터 ‘동원1호 태양광발전소’의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앞으로 가상발전소(VPP) 사업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동원1호 태양광발전소는 태양광발전사업(IPP)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지난해 7월 지투파워의 100% 출자로 설립한 지투에너지의 제1호 태양광발전소다.동원1호 태양광발전소는 강원도 횡성군 동원시스템즈 횡성공장의 건물 지붕(면적 1만2727.5㎡)을 임차해 건설한 설치 용량 1605kw규모로 이번 가동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전력을 생산·판매한다.지투파워는 태양광발
[산경e뉴스] 전력산업 전반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오는 6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분산에너지란 에너지의 사용지역 인근에서 생산, 소비되는 에너지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규모 전력을 사용하는 수도권이 아닌 서남해안과 원전이 밀집한 경북 해안을 중심으로 발전소들이 분포해 있다. 그렇다보니 장거리 송전망을 통해 발전지역과 떨어진 지역에서 전기를 소비하는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먼거리에 있는 대규모 발전소 대
[산경e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행사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부패방지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전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부당지시’, ‘갑질행위’가 조직 내 부패 취약 분야로 분석됨에 따라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문화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세대간 인식 차이’개선을 위해 기관장과 입사 3년 이내로 구성된 청렴루키 간 솔직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대책마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밖에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주간 지정을 비롯하여 전 임직원 대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은 8일 서울에서 한(韓)-영(英)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를 개최했다.영국 에너지안보 탄소중립부 제레미 폭링턴(Jeremy Pocklington) 차관과 함께 한 이번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는 지난해 11월 말 양국 정상회담 계기 체결한 '韓-英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개최됐다. 양국은 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양국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이를 위해 양국은 ▲원전산업 대화체를 중심으로 신규원전 협력방안 추진 ▲
[산경e뉴스] 전임 정부가 기업들의 RE100 대책 일환으로 가중치를 2.0으로 높게 주면서까지 유인하고 있는 산단태양광이 기업들의 이해 부족, 설치비용, 수용가 상황 등의 문제점 등으로 보급 속도가 더딘 가운데 한국동서발전이 재미있는 실험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임대형 ▲공익형 ▲투자수익창출형 ▲자가소비형 등 산단태양광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들의 상황에 맞도록 선택토록 하고 있다. 산단 지역적 특성이 다른 다양한 태양광 설치부지 소유주들의 수요를 고려한 태양광 보급사업이다.동서발전은 지난달 26일 경남 김해시청에서 김해시,
[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풍력발전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가 전체 전력의 75%(2021년 기준)를 차지하는 덴마크로부터 재생에너지 송변전 노하우를 받아들이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6일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한-덴마크 MOU를 통해 한전은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덴마크의 대규모 해상풍력 연계, 전력설비 설계경험, HVDC 운영기술, 잉여전력 에너지저장 전환 기술 등을 받아들인다. 대신 한전은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는 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