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새만금개발청이 전북대학교, 전라북도와 지역의 인재 육성에 손을 잡았다.19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 거점 대학-산업도시’ 업무 협약식에서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을 비롯해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전라북도 김관영 지사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 거점 대학-산업도시 구축과 관련하여 세 기관의 역할을 담았다. 이 협약에 따르면 전북도가 각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산업별 최첨단 클러스터 플랫폼을 구축한다.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단지와 글로벌 푸드 허브 등 지역전략산업의 육성·발
[산경e뉴스] 국회 1.5℃ 포럼과 기후솔루션이 공동주최한 ‘자원개발 2.0 시대, 이대로 열릴 수 있나’ 토론회가 1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지난 4일 ‘재생에너지 수출금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적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한 1차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자원개발 사업 과정의 각종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적 과제를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열렸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이라는 대전제를 달성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고려해 자원개발 사업의 발전 방향과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
[산경e뉴스] 재생에너지 전환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주된 이유는 탄소중립을 하기 위해서이지만 또다른 경제적 측면에서 원전, 화력발전 등 대형 건설사업과 달리 소규모 분산형 지역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잇점이 있기 때문이다. 국책 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연구논문이 이같은 기대치를 입증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연말 연구를 완료하고 최근 발표한 '재생에너지 확대의 국민경제 파급효과 분석(2022 4/4)'에 의하면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까지 확대하면 기준 전망치 대비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15일 오후 2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과천청사에서 제주에너지공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화재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등 각 기관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BESS 운영사업자인 동서발전·제주에너지공사는 국가공인시험평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주기적 안전진단 및 화재예방 ▲화재원인 분석
[산경e뉴스] 한국전력거래소가 RE100 가입 기업의 재생에너지 구매를 위해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직접PPA)제도 컨설팅을 시행했다. 직접 PPA는 국내외에서 핵심적인 RE100 달성 수단으로 꼽힌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송배전망 사업을 국가가 독점하는 상황에서 민간 영역의 재생에너지를 국가기관이 개입하지 않으면 자유롭게 사고파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전력거래소가 내년부터 제주도를 우선 시범 대상지역으로 재생에너지 입찰을 실시하고 PPA를 운영하는 것은 그런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 SK, LG전자 등 국내
[산경e뉴스] 수소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세계 최대규모 수소 전시회인 'H2 MEET 2023'이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올해 4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참가 규모인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수소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수소 산업 각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지난 2022년에는 16개국 241개사 3만명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18개국 303개사 3만2000여명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H2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
[산경e뉴스] 얼마 전 경기도 시흥의 한 공단에 있던 글로벌 자동차 납품회사가 RE100 대응을 하지 못해 유럽과 거래선이 끊어진 일이 있었다. 그 기업은 글로벌 자동차회사에 20년 째 납품을 해 오고 있었는데 하루는 RE100에 대한 계획을 제출해 달라는 본사의 메시지를 받았지만 RE100에 대해 별로 관심도 없었고 또 실제 방법도 잘 몰라 그냥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이후 하루 아침에 거래 중단 통보를 받고 더 이상 거래를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사실이 공단 전체로 알려지면서 긴급히 RE100관련 세미나가
[산경e뉴스] 새만금개발청이 12일 개청 10주년을 맞았다. 새만금 사업은 1991년 방조제 착공 시 농지 100% 비율로 추진되었으나 2008년 여건변화를 반영하여 농업용지 30%, 산업‧관광 등 복합용지 70%로 변경했다. 2010년 방조제 준공 이후 2011년 새만금종합개발계획(MP)이 수립되면서 본격적인 내부 개발이 시작했다.당시 각 용지별로 사업추진 주체가 다양하여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통합적인 새만금개발이 곤란하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새만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총괄기구로서 2013년 9월12
[산경e뉴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겹경사를 맞았다.12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23년도 제14회 Best of CHAMP Day에서 4년 연속 성과평가 최우수 훈련기관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도 선정돼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국가의 추진 전략산업의 전문인력 육성, 대·중소기업 간 현장 맞춤형 인력공급 등을 위한 대표적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이다. 협회는 2015년부터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까지 성과평가 4개년 연속 최우수
[산경e뉴스] 해상풍력발전소 이용률을 높이고 그린수소를 싼 가격에 생산하려면 해상풍력 인근 바다 위에 ‘연안 부유식 그린수소 플랫폼’을 건설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는 제안이 등장했다.켄텍(한국에너지공대) 황지현 교수는 7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산업 컨퍼런스 ‘가스텍(GASTECH) 2023’에서 HD한국조선해양과 공동으로 논문을 발표하면서 “해상풍력 이용률을 높이려면 바로 옆에 그린수소 플랫폼을 지어 잉여전기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황 교수는 “연안 부유식 그린수소 플랫폼은 조선소에
[산경e뉴스] 최근 정부는 ‘글로벌TOP 전략연구단’ 등 글로벌 주요 선도국들과의 기술별 협력전략을 마련해 국제공동연구, 해외우수인재 유치, 거대연구 인프라 공유 등 국제협력을 강화해 에너지위기를 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만들고자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러한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전략적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경제권역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그룹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전략기술분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에기연은 국가전략기술분야인 수소에너지 분야의 국제협력 기반구축을 위해 6일 대전
[산경e뉴스] 국회 산업위 소속 이용빈 의원이 지난 1일 국회에서 개최한 "지속가능 미래혁신을 위한 건물과 수송 중심의 탄소중립 사례발표 및 이행방안 토론회"에서 환경과 경제의 균형을 추구하는 탄소중립 중요성이 다시한번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고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 한상우 위즈돔 대표, 김희수 라이트브라더스 대표가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국토부, 산업부의 공공민간 기업 담당자가 참여해 건물과 수송 분야의 탄소중립 사례, 국내외 기업들의 노력 및 전략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이용빈 의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제4회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중장기 전사 미세먼지 감축계획’을 대폭 개정했다. 미세먼지 배출량(배출원단위 포함)을 2035년까지 2015년 대비 90% 이상 감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설계수명에 도달하는 석탄발전소 6기를 폐지해 LNG-수소 혼소 발전으로 대체하고 중장기적으로 수소 전소 발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신규 발전설비에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촉매 신기술로 발전소 가동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을 90% 이상 저감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이 대명에너지와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금성산에 52MW 대용량 풍력발전단지를 준공했다. 남부발전은 4일 '금성산 풍력 종합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금성산 풍력’은 4.7MW 풍력발전기 11기로 구성된 총 설비용량 51.7MW의 풍력발전 단지로 지난 2021년 4월에 착공해 올해 6월 전호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화순 금성산풍력은 약 2.5만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풍력 발전단지로 30년간 약 315만G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한다. 연간 약 4.6만톤의 이산화탄소 절감이 예측된다.
[산경e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노르웨이 에퀴노르(Equinor)와 ‘반딧불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울산광역시 연안 70km 해상에 15MW급 풍력발전기 50기를 설치해 총 750MW 규모의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7일 에퀴노르와 ‘친환경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프로젝트 추진 사실을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 이레네 룸멜호프(Irene Rummelhoff), 에퀴노르 MMP 수석 부회장, 잉
[산경e뉴스]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과 국내 대표 풍력터빈 제작사 두산에너빌리티가 '차세대 해상풍력터빈 공동 개발과 해상풍력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1일 열린 서명식에는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20㎿급 이상의 차세대 해상풍력터빈의 연구개발, 실증과 사업화 등 해상풍력사업의 전체 밸류체인에서 각 사의 장점을 살려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중부발전은 오랜 기간 축적한 발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해상풍력터
[산경e뉴스] 제주도를 보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전력계통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가늠할 수 있다.당장 내년부터 재미있는 일들이 제주에서 벌어진다.그동안 REC 혜택을 받던 태양광발전이 발전시장 경쟁체제에 들어간다. 태양광발전만으로 가만히 앉아서 돈벌던 시절은 끝났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를 통한 대응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정부는 이에 발맞춰 대형 ESS 설비도입을 추진중이다. 만약 태양광발전이 과잉상태로 전력시장에서 제값을 못받으면 ESS로 예비력 보조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주력전원으로 부상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효율 강화 차원에서 에너지진단, 스마트조명을 도입한다. 건물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다. 동서발전은 키엘연구원, 한국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와 ‘광(光) 에너지 기반 에너지효율 생태계 선도 업무협약’을 23일 오후 1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스마트 조명 등 광 에너지 융복합 기술로 에너지효율 혁신 ▲제로에너지빌딩, 그린리모델링 등 녹색 건축물 조성 ▲건물 에너지 수요관리, 효율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 검증 ▲건물 에너지진단, 효율 인증 자문 등 인력기술 교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을 포함한 아시아 4개국 에너지 기업들이 글로벌 연료 수급 위기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남동발전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38차 아시아 연료처장회의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남동발전을 비롯해 대만전력, 일본 J파워, 말레이시아 TNBF 등 4개국 연료구매 책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각국의 연료수급 현황과 구매현황 등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연료 수급 위기발생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실제 지난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