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에너지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에기평이 에너지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솔루션의 사업화와 기업의 성장을 목표로 R&D를 지원하며 투자연계형 R&D 방식으로 추진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확인기업/이노비즈 인증기업/연구소기업이다. 접수는 내달 23일까지다. 지원 과제는 총 6개 내외 신규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기간은 2년(24개월 이내)이다. 지원기간 동안 과제당 10억 원 내
[산경e뉴스] 한국전기연구원(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박준우 박사팀의 ‘저비용 플렉시블 고에너지밀도 리튬황배터리’ 관련 연구결과가 국제 저명 학술지 표지논문(Front Cover)으로 선정됐다.연구의 핵심은 기존 리튬황배터리가 가진 경량·저비용 장점에 KERI가 확보한 높은 에너지 밀도 및 성능 안정성(수명성), 플렉시블(내구성) 강점을 결합한 것이다. 리튬황배터리의 상용화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가볍고 장시간 운행이 필요한 항공우주, 플라잉카, 드론 등 미래형 항공 모빌리티의 배터리 분야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
[산경e뉴스]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진이 ‘연료전지 분리판’의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 기술 이전에 성공했다.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한 3D 프린팅 기술이 비발전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수소전기차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연료전지(Stack) 가격을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곧 수소전기차 가격 인하효과를 가져와 수소차 대중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Fuel Cell Vehicles, 수소차)는 수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움직인다. 탄소를 배출하지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이 올해 품질명장으로 2명을 선정했는데 두 사람 모두 여성이다. 2019년 사내 품질명장 제도 도입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남동발전의 품질명장 제도는 지난 2019년 직원들의 품질경영활동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발전분야 품질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했다. 사내명장 양성을 통해 발전소 품질경쟁력 확보와 국가품질명장 배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이다. 올해 선정된 2명의 여성 품질명장은 오는 11월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가 주최하는 국가품질명장에도에 도전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올해 선정된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제주글로벌연구센터 박철호 박사 연구진이 해수담수화와 같은 탈염 공정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이온선택성 나노분리막과 전기화학적 에너지 생성 시스템인 EC-desalination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관련업계는 해수담수화, 산업용 폐수, 2차전지 전극 회수 등 소금성분이 포함된 원수의 탈염공정 에너지 소비량 감소에 이 기술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기연 연구진은 기존 압력응답성 나노여과막에 이온선택성을 갖는 새로운 나노분리막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나노여과막에 의한 탈
[산경e뉴스]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으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던 탄소 복합체 분리판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원천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고온에너지전환연구실 정두환(UST 교원) 박사 연구진이 확보한 발전용-건물용 연료전지 분리판 제조 원천기술을 ㈜씨엔티솔루션에 기술이전하고 연구원 산업연계형, 성공후불제 사업 공동연구를 통해 탄소 복합체 분리판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업계에서는 이번 연료전지 탄소 복합체 분리판 양산 기술 개발로 수송용, 건물용, 발전용 연료전지 탄소 복합체 분리판 스택 국산화가 가능해지고 급성장하
[산경e뉴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5G 네트워크 핵심부품의 하나인 25기가 비피에스(bps)급 애벌런치 포토다이오드(APD)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광반도체 전문기업 ㈜포셈은 국내 최초로 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술은 25G 비피에스 APD의 첫 국산화이자 원자력연구원이 ‘방사선기기 팹센터(이하 팹센터)’를 매개로 산업체와 협력한 대표적 사례다.APD 연구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은 연구 시작단계에 많은 어려움을
[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꿈의 소재인 그래핀 섬유 기반의 초경량·대용량 전력선 제조 및 양산화에 참여한다.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이 프로젝트가 이르면 내후년인 2024년 6월 이전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대규모 송전선로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도 기존 송전탑에 송전선만 바꾸면 대용량 송전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대규모 해상풍력, 태양광발전 단지 등 신규 송전선로 확보 문제를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전은 현재 대용량 송전선로에 금속소재인 알루미늄(전류를 흘려주는 부분)과 강철(인장강도를 유지하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이 ‘EPRI(미국 전력연구소) 2021 TTA(Technology Transfer Award·기술 이전어워드)’ 발전운영 기술 부문 올해의 기술상을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EPRI 한국지사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아시아 소재 기업 중 최초로 미국 전력연구소(EPRI) 주관의 ‘기술이전어워드(Technology Transfer Award)’에서 ‘발전운영 기술분야(Plant Management Essential)’ 올해의 기술상 수상이 확정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현지 시상이 어려워
[산경e뉴스] 반데르발스(van der Waals force) 물질은 약하게 층층이 결합된 구조를 가진 물질이다. 그래핀처럼 한 층을 떼어내거나 다른 종류의 층들을 쌓아 새로운 성질의 물질로 만들기 쉬운 이유다. 최근 국내외 공동 연구진이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응용이 기대되는 신소재를 개발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중성자과학부 김규 박사는 미국 로렌스버클리(Lawrence Berkeley) 국립연구소 황진웅 박사, 모성관 박사 그리고 캘리포니아 대학교(UC Berkeley) 연구팀과 ‘초전도 층상 물질 이리듐-다이텔루라이드(IrT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에 대한 IP(특허 등의 지식재산) 전략기획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이루어진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에너지공대 윤의준 총장, 박진호 연구부총장, 부경호 교수(IP전략센터장), 조영민 IP전략센터 담당과 김앤장법률사무소 백만기 변리사, 고정식 고문, 정철환 변리사, 김지우 변리사가 참석했다.오는 3월 2일 개교를 앞두고 있는 세계 최초의 에너지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는 지난 1월 IP전략센터를
[산경e뉴스] 대한전기협회는 올해 전기설비기준과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 해설교육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아파트 정전사고 예방과 KEC 특별교육(순회세미나)을 신규로 개설하여 전기 안전사고 예방과 KEC 적용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교육은 2월부터 11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한다. 일반과정(기술기준 및 KEC 해설 등), 심화과정(신재생 발전설비의 설계 및 유지관리등), 내진과정(건축전기설비 내진설계 및 시공지침 등)으로 구분해 시행한다.이번 교육과정은 KEC가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전기차 연비 예측 시뮬레이션 모델 오픈소스를 공개했다. 14일 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전기차 연비 예측 시뮬레이션은 MATLAB&Simulink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단 자동차연비센터에서 진행한 시험과 분석 데이터(전기차 배터리·모터·충전량 등)를 더해 완성했다. MATLAB&Simulink 시스템은 입력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뮬레이션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발한 시뮬레이션 모델은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자동차 산업 예비 인
[산경e뉴스] 한전 전력연구원이 국제표준 통신기술인 ISO/IEC 15118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정보 보호가 가능한 자동인증·과금(Plug&Charge) 서비스를 충전인프라 현장에 확대 보급한다. 전력연구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현대자동차와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전자인증체계 기반 충전인프라 보안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공동연구 및 충전인프라 보안기술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충전인프라 보안기술은 제4차 친환경차 기본계획에 따른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대응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산경e뉴스] 전력반도체는 전력을 제어하는 반도체로 전기차 및 신재생 에너지 설비의 핵심 부품이다. 주로 실리콘(Si) 소재를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전력 효율과 내구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가 차세대 반도체 대량생산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화제다.차세대 전력반도체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이하 탄화규소), 질화갈륨(GaN), 산화갈륨(Ga2O3)이 3대 핵심소재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전력반도체 3대 핵심소재중 하나인 탄화규소(SiC)의 반도체 웨이퍼 대량 도핑 기술을 세계 최초
[산경e뉴스] 서남해, 동해남부 해안에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가 건설중인 가운데 어떻게 하면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업계의 고민이 많은 가운데 이를 가능케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그것도 세계 최초로 구현됐다. 보통 해프닝성으로 끝나고 마는 여타 기술과 달리 이번 기술은 풍력발전기의 전기적 특성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국제표준 IEC-61400-21-1까지 취득했다.전력품질 시험 분야 KS 인증 체계 완비를 통해 국산 풍력발전기 보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세계가 이 기술을 한국 것으로 받아들이고 사용해야 한다. 모방을
[산경e뉴스] 대형 노후아파트 감전 사고의 원인이 되고 태풍발생시 차단기, 변압기 사고로 발전소가 중단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이를 사전에 방지한다면 사회적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초고압 변압기 부싱 고장에 의한 화재발생 및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부싱(Bushing) 열화상태 진단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부싱은 변압기에서 인출되는 도체를 지지, 고정하고 송전선과의 연결을 돕는 변압기의 부속 설비다. 변압기 외함을 관통시켜 도체가 통과하는 통로를 만들고 이 도체를 외함으로부터 절연시키는 동시에
[산경e뉴스] 최근 미용건강 산업계에서 합성화합물 대신 안전한 천연물을 활용하는‘클린 뷰티’가 화두다. 유해 성분을 배제해 안전하고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추세와도 맞닿아 확산 중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잔디에서 추출한 메이신(maysin) 성분의 효과를 토대로 연구소기업을 출범했다.원자력 연구기관이라 다소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 기술에는 방사선이 응용됐다. 바로 이런 기술이 원자력연구원의 비발전 연구개발 분야 성과물로 나오곤 한다. 원자력연구원은 ㈜바이오메이신에 메이신을 활용한 관련 특허 7건을 출자해 연구원 제8호 연
[산경e뉴스] 도로, 철로에 설치하는 방음벽이 전기도 만들고 열도 만든다면. 이게 기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열변환시스템연구실 강은철 박사 연구진이 기존 도록, 철도 등에 설치된 노후 방음벽에 대체 적용이 가능한 다기능(흡음/차음, 전기/열 생산) PVT 방음벽 기술을 개발했다.PVT(Photovoltaic-Thermal)는 태양광패널과 태양열 집열기를 융합해 전력과 온열을 복합 생산하는 기술이다. PVT 내부에 공기유동을 발생시켜 PV 패널의 온도를 낮춰줌으로써 발전량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온열을 생산할 수 있다. 자동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의 판도를 바꿀 도전 혁신형 R&D 사업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2022년 신규 연구테마 3개가 선정됐다. 14일부터 테마별 연구과제 접수에 들어갔다.올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신규테마는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고령화 대응), 무경계(초현실), 탄소중립(지속가능) 등 미래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 미래 산업 유망기술 등을 고려한 혁신적이고 도전적 목표의 테마가 선정됐다. 3개의 신규테마는 현재 기술 수준을 뛰어 넘어 기존 시장에 얽매이지 않고 신산업을 창출 할 수 있는 와해성 기술(disrup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