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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에너지전환정책의 핵심은 산업, 가정 모든 전력라인을 재생에너지로 하는 것이다. 넷제로가 주창하는 것은 결국 모든 동력원은 전기로 전환하고 그 전기는 화석연료가 아닌 100%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사용하는것이다.전기자동차가 친환경 매체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전기를 어떤 것으로 쓰느냐에 따라 과연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많다.전기차 자체는 배기가스를 뿜어내지 않아 환경적이지만 사용하는 전기가 화석연료로 만든 전기를 사용한다면 결국 통계적으로는 전기차임에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8.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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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편향적 감사로 비난받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야당인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4일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공식선언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나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 4일 대선 출마 선언을 통해 ‘잘못된 탈원전 정책을 포함한 국가 에너지정책을 재구축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정책을 합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월성 1호기 감사 당시 편향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로 비난을 받았던 전 감사원장이 이제는 대권 주자로서 ‘탈원전 폐기’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월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8.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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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유럽연합이 2030년까지 탄소배출의 55%를 감축하기 위한 실행법안 패키지인 ‘핏 포 55’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일명 ‘탄소국경세’. 2023년부터 시범 도입해 2026년부터는 EU가 수입하는 물품은 EU 배출권에 상당하는 탄소가격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전기, 비료의 다섯 품목이 우선 대상이다.우선 비상이 걸린 곳은 철강업계다. 대외경제연구원은 EU 탄소국경세 도입으로 국내 철강산업은 작년 수출액 기준 약 4천억원을 추가 부담하게 되고 가격경쟁력이 하락하면서 대EU 수출액은 11.7%
사설
장성준 기자
2021.07.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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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자랑하는 한국형원전 APR1400 기술로 만든 신한울1호기가 14일 최초 연료 장전을 했다.연료장전은 원자로에 원전연료를 채우는 것으로 신한울1호기는 총 241다발의 연료가 장전될 예정이다. 신한울1호기는 지난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으며 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치고 앞으로 약 8개월 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내년 3월 상업운전에 돌입한다.설비용량 140만kW급 가압경수료형인 신한울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전이자 UAE에 수출한 원전과 동일한 APR1400 노형이다.APR1400은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7.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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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10일 신한울 1호기 운영을 조건부로 승인했다.조건부 승인은 원전 건설이 지체됨에 따라 건설비 상승, 지역경제 하락, 전원계획의 차질 등을 고려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린 극단조치로 보인다.원안위는 신한울1호기 운영허가 조건으로 △신한울 1호기에 설치된 피동형 수소제거장치(이하 PAR)에 대한 실험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실시하여 2022년 3월까지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고 필요시 후속조치를 이행할 것 △항공기재해도 저감을 위해 비행횟수 제한 등의 조치에 관한 협의를 관련 기관과 1차 계획예방정비 전까지 진행한 후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7.1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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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가 최근 국회 산업위 여야 간사를 만난 자리에서 '그린뉴딜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정책' 제안을 했다고 한다.EU의 그린딜, 미국의 그린뉴딜, 각국의 탄소중립화 선언 등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지난해 한국판 뉴딜과 ‘2050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기후위기 대응을 통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세계는 재생에너지 확대, 녹색산업 활성화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사설
김미정 기자
2021.06.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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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올해 우리나라에도 전기차 보급 원년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작년에 판매된 전기차 누적대수는 약 13만여대. 올 연말이면 누적대수 20만대를 넘길 전망이다.특히 올해는 전기차 전용플랫폼 등을 활용한 가성비 최고의 전기차가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전기차 판매시장 도입기를 넘기고 2025년에는 대중화 원년을 예상하고 있다.이 정도면 실질적인 전기차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올 것으로 예상된다.작년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약 326만대이고 올해는 최대 약 500만대 정도까지 예상된다.
사설
장성준 기자
2021.06.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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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ESG는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공헌(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의 줄임말이다.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기업이 경영이나 투자를 할 때 매출 같은 재무적 요소에 더해 ESG 같은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반영해 경영하거나 투자하는 것이 ESG 경영이다.화석연료에 의존해온 국내 산업계가 RE100 선언 등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시대에 발맞워가야 하는 필수과제가 됐다.지속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6.1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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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기후변화에 대한 파리협정 이행이 시작되는 첫 해인 올해 우리나라에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30~31일 양일간 열렸다.한국에서 열린 첫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인 이번 정상회의는 2015년 파리협정 이행의 원년애 열린 것으로 의미가 크다. 파리협정의 아젠더는 산업화 이전에 비해 지구온도가 1.5도 이상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즉, 이번 서울정상회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선언해야 하는 목적의식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해답은
사설
장성준 기자
2021.06.0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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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해양수산부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과 관련, 국제해사기구(IMO)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 방안을 검토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14일 발송했다고 밝혔다.문 장관은 서한에서 "IMO가 해양환경에 관한 논의를 주도하는 국제기구로서 국제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처리될 수 있도록 IAEA와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얼핏 보면 해수부가 제 역할을 한 것 같지만 이것은 대통령이 지시한 내용과 결을 달리하는 대단히 위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5.1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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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세계적인 그린뉴딜 시험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새만금 개발이 옥상옥으로 가고 있다.새만금이 군산, 부안, 김제를 관통하다 보니 이들 3개 지자체가 새만금 개발에 직접적인 이해요구 관계에 서게 됐고 지자체장은 지역기업을 사업에 참여시키기 위해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중앙정부가 판을 깔아주고 서로 협력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보라고 했는데도 결국 볼썽 사나운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새만금청은 지난 6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군산시가 비판한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군산시가 일방적으로 사업시행자 공모를 추진했다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5.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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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서울, 경기, 인천시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의 사용 종료 논란이 당면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현재 3개 시도는 시간만 허비하며 여전히 매립지 사용 종료 및 대체매립지 확보 문제로 갈등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환경부와 서울특별시, 경기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실시한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공모에 응모한 지자체가 없음에 따라 대체매립지 응모조건을 완화하여 재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더 늦출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재공모는 1차 공모와 마찬가지로 환경부·서
사설
장성준 기자
2021.05.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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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지난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서울시 그린뉴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2년 연속 선정됐다.이 사업은 그린뉴딜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태양광산업협회가 에너지 전환과 그린뉴딜에 대한 사회적 수요 증대에 따른 인력난 부족 현상을 메꾸고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발생한 청년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시도한 것이다.협회는 지난해 총 15명의 교육생을 받아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에스에너지, 신성이엔지를 비롯한 협회 소속 기업에 인턴으로 근무토록 했다.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가 많은 청년 15명 가운데 11명
사설
김미정 기자
2021.04.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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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의무공급비율 상한이 현행 총전력생산량의 10%에서 25%로 대폭 확대된다.이같은 내용의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오는 20일 공포된다.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은 크게 반기는 반면, 의무공급량을 맞춰야 하는 발전공기업과 민간발전사 등은 탈석탄, 가스비용 증가 등 경영환경 악화에 겹쳐 부담이 가중되는 분위기다.지난 3월24일 국회를 통과한 동 개정법률안은 공포후 6개월이 경과한 오는 10월21일부터 적용된다.RPS제도는 500MW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4.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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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정부가 저렴한 수소 공급을 위해 수소차 전용 수소 유통기반 시설 구축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공급과 유통과정의 필수 시설인 ‘수소출하센터 구축 보조사업’을 공고한 것이다.수소출하센터는 수소생산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를 저장 후 수소 전용 특수차량인 ‘튜브트레일러’에 적재해 수소충전소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산업부는 올해 총 63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새롭게 발굴된 부생수소 생산지 등에 수소출하센터 시설 2개소(개당 최대 31억5000만원 지원) 이상 구축·지원할 예정이다.그동안 정부는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수소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4.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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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정부가 올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5일 공고하고 신청접수에 들어갔다.주택 또는 건물 소유주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며 사업규모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3112억원이다.주택‧건물지원에 1435억원, 융복합지원‧지역지원에 1677억원이 투입된다.주택‧건물지원 사업은 단독‧공동주택, 상가‧공장 등에 자가 소비 목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올해부터는 공장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4.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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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20일 오전, 국내 기술력과 자본으로 건설된 국내 최초의 상업 해상풍력발전단지인 제주 탐라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했다.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우광호 탐라해상풍력 사장, 위성곤 국회의원, 최승현 제주 행정부지사,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동행한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정부는 풍력발전의 인허가 처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풍력발전 원스톱샵을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여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후보로 거명되는 정 총리의 이번 제주 방문에서 나온 발언을 놓고 볼 때 상당한 메시지가 담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3.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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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재생에너지의 핵심 태양광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지속해 올해 150GW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은 기존 예상치인 120GW를 상회해 130GW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태양광시장은 2017년 13GW였던 설비용량이 2021년 27GW로 4년만에 14GW가 늘어나는 급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전세계 태양광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이 파리기후협약을 재가입하고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상반기 이후부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3.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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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원전수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중소원전기업의 기자재, 부품 수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체코 등 해외원전사업 발주가 가시화되고 있고 중소형원전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등 원전수출 환경변화에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얼마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독일, 중국 등 7개국 에너지정책을 비교, 분석한 결과 독일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기후변화 대응방안 일환으로 원전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3.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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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유렵연합이 오는 2023부터 탄소국경세 부과를 명문화하자 국내 산업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철강업계에 이어 온실가스 다배출업종인 석유화학업계는 지난 9일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뭉쳤다.산업부는 민간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산업전환 거버넌스 운영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전략 수립 ▲탄소중립 산업구조 전환 특별법 제정 ▲대규모 R&D 사업 추진 ▲세제·금융·규제특례 등 탄소중립 5대 핵심과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SK는 올해 내 폐플라스틱 열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2.23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