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올해 335억원을 투입해 총 37곳 전체 길이 50㎞의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 대상지를 누수발생과 관내부 부식으로 흐린 물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매설한 지 30년이 넘은 수도관은 내시경을 삽입해 관 내부 피복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한 후 교체한다.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 대상엔 ▲중구 신포시장, 미추홀구 석바위시장, 부평구 열우물시장, 서구 강남시장 등 전통시장 ▲남동구 구월동 구도심지, 동인천역 인근 송림로 등 원도심 ▲ 1990년에 처음
[산경e뉴스] 한전,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공기업이 들어서 있는 전남 나주에 '나주 국립 에너지전문 과학관(에디슨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총선 공약이 나왔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 대 총선 공약으로 ‘나주 국립 에너지전문 과학관 건립’ 추진을 발표했다 .나주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 공기업과 농어촌공사, 농촌경제연구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농생명 관련 공공기관이 몰려있다. 한국에너지공대(켄텍)는 지역의 중점 산업과 연계, 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산
김영숙씨 별세, 노태우(한국지역난방공사 경영관리처 홍보부장)·노영석씨 모친상= 마산의료원장례식장 201호, 발인 14일 오전 7시.
[산경e뉴스]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수 일부가 집단에너지 열로 재활용된다.그동안 이들 온수는 그대로 버려졌으나 에너지효율화 차원에서 집단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재활용하기로 했다. 12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삼성전자는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정용기 한난 사장,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방류수를 히트펌프 이용해 지역난방 열원으로 활용하는 신기술 적용
[산경e뉴스]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민간 참여방식으로 등장한 것이 자발적탄소시장(VCM. Voluntary Carbon Market) 이다.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ETS)를 운영하고 있으며 EU, 미국에서 정부규제로 배출권 거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문제는 정부 주도의 규제중심 배출권거래제도(CCM. Compliance Carbon Market)가 일부 발전공기업이나 대기업 등에서만 관심사로 진행되고 있을 뿐 일반 국민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발
[산경e뉴스]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의 전문성과 과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 연구기관 선정 입찰공고(기술분야)를 시작했다. 12일 새만금청에 따르면 기술분야(22억원)와 학술분야(8억원)로 나눠 전문 연구기관을 선정한다. 이르면 4월부터 2025년 말까지 약 2년간 추진할 계획이다.기술분야는 조달청과 협의를 거쳐 12일부터 나라장터를 통해 연구기관 선정내용을 입찰공고 했으며 학술분야는 지난달 29일까지 공고를 마감하고 제안서평가와 협상 등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번에 공고하는 기술분야 용역은 새만금의 새로운 개
[산경e뉴스]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국내 처음으로 710W 출력의 태양광 모듈에 대해 KS인증(한국산업표준)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에너지 측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노력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발전시켜 업계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인 HJT(Heterojunction) 셀 기술을 적용한 N타입 모듈이다. 이는 국내 KS인증 제품 중 가장 높은 출력 710W(전환 효율 22.86%)로 직전의 700W(전환효율 22.53%)를 넘어 단 3개월 만에 국내 최
[산경e뉴스] 산업부가 수소 생산, 유통, 활용의 전 단계에서 지역별 특화된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지난 해에는 강원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액화수소는 부피가 기체수소의 1/800밖에 되지 않아 경제적인 저장 및 운송이 가능하다. 따라서 수소경제 실현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액화수소 저장·운송 관련 핵심 소재·부품은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강원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는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공급망 내재화를 가속화하는 중심지
[산경e뉴스] 전세계 10위권, 국내 육가공기업 1위인 하림이 RE100 시장에 동참했다.하림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 유럽 국가 등 주요국에 닭고기 체인점을 개설한 대표적 육가공 기업으로 소비자들의 탄소중립 기대심리에 부응하고 육가공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제로로 만들기 위한 RE100을 선언했다. 하림은 그 일환으로 지난 7일 익산 삼기부화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본사 가공식품 공장 옥상에 9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한데 이어 이번에 삼기·김제·고창 부화장에 태양광을
[산경e뉴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오후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강원 수열에너지 집적단지(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강원 수열에너지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전국 최초로 소양강댐의 차가운 심층수(深層水)를 데이터센터의 냉방에 활용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보급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중단 없이 서버를 가동해야 하고, 많은 열이 발생하여 냉방에 많은 전력이 소모된다.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공기의 열을 연평균 7℃의 온도를 유지하는
[산경e뉴스] 올해 안에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이 사업에는 배터리 3사와 함께 소재,장비, 완성차 업계 등 관련 업체가 모두 참여할 전망이다.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11일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참석해 금년 민‧관이 함께 대응할 핵심 과제들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각 사는 민‧관 합동 차세대 기술개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차세대 배터리란 기존 소재와는 다른 물질을 사용해 배터리 성능‧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이차전지를 말하며, 현
[산경e뉴스] 한국표준협회가 2024년 신입·경력 정규직원 공개채용을 오는 18일까지 접수, 진행한다.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2차 면접 및 인사위원회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한다.협회는 신규직원들의 성공적인 조직 적응과 업무 몰입도 강화를 위해 신규입사자 집중 입문교육, 멘토링, 루키보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출퇴근 탄력근무제, 1시간 연차제도, 매년 종합건강검진 실시, 에너지충전연수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채용에
[산경e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가·장인정신, 창의·혁신적인 비기술 기반 아이템 등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 지원한다.중기부는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글로벌 유형)’에 참여할 기업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이(異)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으로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글로벌 유형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역량을 보유한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과 현지화를 위해 제품 라인업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시멘트 기업 성신양회와 함께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 해외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개발 ’ 을 추진한다.동서발전과 성신양회는 8일 기후변화 대응과 해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을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서발전과 성신양회는 시멘트 공장의 폐열, 폐기물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여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낮추는 방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 폐열회수 발전은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고열을 보일러의 열원으로 재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 들어 영국과 첫번째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채널이 가동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제레미 폭링턴 영국 에너지안보 탄소중립부 차관과 한-영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를 8일 서울에서 개최했다.이번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는 지난해 11월 말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한-영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양국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 기후 위기 등으로 인해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가운데 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양국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
[산경e뉴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RIPA)가 손잡고 국내 자원순환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 개발과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 제도를 활성화 한다.지난 7일 산업기술시험원과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가 KTL 서울분원 국제회의실에서 '탄소중립·자원순환 분야 산업 활성화 및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정부·정책 과제 협력,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 재제조제품(REMAN) 인증 등 순환경제 산
[산경e뉴스] 지난 2011년 녹색성장동맹(GGA)을 체결한 이후 연례적으로 각료급 회의를 개최해온 한국과 덴마크가 재12차 GGA 회의를 지난 8일 서울에서 개최하고 해상풍력, 수소 등 양국 간 청정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라스 아가드(Lars Aagaard)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과 가진 면담에서 친환경 산업, 해운, 금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녹색협력을 발전시켜온 덴마크의 경험과 친환경 에너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안 장관은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탄소중립
[산경e뉴스]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가 2월부터 ‘동원1호 태양광발전소’의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앞으로 가상발전소(VPP) 사업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동원1호 태양광발전소는 태양광발전사업(IPP)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지난해 7월 지투파워의 100% 출자로 설립한 지투에너지의 제1호 태양광발전소다.동원1호 태양광발전소는 강원도 횡성군 동원시스템즈 횡성공장의 건물 지붕(면적 1만2727.5㎡)을 임차해 건설한 설치 용량 1605kw규모로 이번 가동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전력을 생산·판매한다.지투파워는 태양광발
[산경e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처인 셉코3(SEPCO-3)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바1 ∙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타이바1 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에 650MW급 스팀터빈, 발전기를 1기씩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약 1500억원 수준이다.타이바1 ∙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는 제다 북부 약 200km와 리야드 북서쪽 약 200km에 각각 위치한다. 두 발전소 모두 1800MW급으로 20
[산경e뉴스] 전력산업 전반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오는 6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분산에너지란 에너지의 사용지역 인근에서 생산, 소비되는 에너지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규모 전력을 사용하는 수도권이 아닌 서남해안과 원전이 밀집한 경북 해안을 중심으로 발전소들이 분포해 있다. 그렇다보니 장거리 송전망을 통해 발전지역과 떨어진 지역에서 전기를 소비하는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먼거리에 있는 대규모 발전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