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거래소가 효율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를 도입한다.최근 재생에너지 설비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계통 운영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예측제도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에 미리 예측해 제출하고 당일 일정 오차율 이내로 이를 이행할 경우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20MW 이상 태양광 및 풍력 발전사업자 또는 1MW 이하 태양광 및 풍력을 20MW 이상 모집한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이들은 전력거래소의 중앙예측 오차율이 약 8%
한국지역난방공사 노사가 코로나19, 긴 장마, 태풍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취약계층을 위해 공동으로 2억원을 투입한다.한난은 정부 방역지침에 부응,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가급적 자택에 머물러주기를 전 임직원에 권고하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직원을 위해 1사 1촌 자매결연 지역인 충주 하곡마을과 제주 동백마을 농산물을 구매하여 고향집에 보내주기로 했다. 한난과 한난노조는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하던 무료급식소들이 코로나19로 대다수 문을 닫아 식사 해결에
태양광발전에 대한 오해중 하나가 시설설치로 인한 환경훼손 논란이다.내집앞에 태양광발전 시설이 들어오면 패널에 방사된 햇빛때문에 경관 미각상 피해, 손해가 온다는 주장이다.수상태양광이 설치되는 호수 등 자연친화적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불만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여론을 의식한 듯 새만금개발청이 대규모 새만금 태양광발전단지를 관광화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새만금개발청은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시 태양광 패널 등이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뤄 주민친화적으로 조성되도록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전문가가 참여한 경관심의를 거치겠다고
조선일보가 9월15일자에 국민의힘 주장을 받아 보도한 “최근 5년간 ‘태양광 벌목’ 307만그루… 81.3%는 문재인 출범 이후 베어 넘겼다”는 기사가 전형적인 가짜뉴스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그린뉴딜 분과위원장 김성환 의원은 산림청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2015~2019년 사이에 307만 8400그루가 벌목된 것은 사실이지만 2019년까지의 산지태양광 개소 1만491개 중 51%인 5357개소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에 발전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정부가 2025년 친환경, 저탄소 전환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국형 그린 뉴딜이 구체화되고 있다.그린 뉴딜은 도시공간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3대 기본 방향을 토대로 사업이 추진된다.이 가운데 정부는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에 가장 많은 사업비(35조 8000억원, 국비 24조 3000억원)를 배정했다. 핵심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산이다. 특히 '스마트 그리드' 구축이 신재생 인프라 확산을 위한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스마트 그리드
재생에너지 주동력이 태양광에서 풍력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두산중공업이 최대 호혜주로 떠오르고 있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풍력기술 개발에 매진, 순수 자체 기술과 실적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사다.현재 제주도와 서해 등 전국에 총 79기, 약 240MW 규모 풍력발전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 60MW, 제주 탐라 해상풍력 30MW 등 96MW에 달하는 국내 해상풍력발전기는 모두 두산중공업 제품이다.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현재 100MW 수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원전 추가건설이 어려워지는 등 수세에 몰려 그룹 정리까지 고민했던 두산중공업이 정부의 풍력발전 공세에 힘입어 최대 호혜주로 떠오르고 있다.두산중공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중인 해상풍력 사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탈원전 정책으로 그룹 존폐까지 고민했던 2년전 모습이 기적적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에너지전환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해상풍력은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등과 더불어 두산중공업의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두
제주에너지공사는 사회적가치 향상과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대한 도민 의견을 반영, 열린경영을 활성화하고자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 내용은 사회적가치 향상 분야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분야이다.사회적가치 향상 분야에서는 △사회공헌 사업 △JECO 봉사단 활동 △JECO-발전단지 주변지역 상생방안 아이디어를, 신재생에너지 확산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한 도민 대상 교육 콘텐츠 △신재생에너지홍보관 활용 교육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제주도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가장 높다 보니 어처구니없게 잘 돌고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기를 가동중지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제주도의 전력계통 안정을 위해 전력거래소가 고군분투하고 있다.전력거래소가 가격결정발전계획 수립에 제주 신재생발전 예측값을 적용하여 전력시장가격(SMP) 신뢰도를 제고했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15% 수준으로 국내 어느지역보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다.그러나 재생에너지의 95%가 태양광과 풍력이다 보니 기상변화에 따른 변동폭이 너무 크다. 결국 기저발전원을 최소한 상시
한국석유공사와 현대중공업㈜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모델'로 본격 해상풍력사업에 나선다.한국석유공사는 8일 오후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현대중공업㈜과 '동해1 한국형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아직 연구개발(R&D)단계에 머물러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모델'을 처음으로 사업화하는 것으로서 본격적인 해상 풍력발전 시대를 연다는 의미다.현재 석유공사는 동해1 가스전 생산시설을 활용한 200메가와트(MW) 규모의 ‘동해1 부유식
한국동서발전이 농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동시에 농작물 생산량을 늘리는 기술 실증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이 실증은 지난해 6월부터 영남대학교 정재학 교수 연구팀과 정부 지원을 받아 ‘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 실증단지’를 구축해 50킬로와트(kW)급 규모의 친영농형 태양광 시스템을 진행했다.지난해 11월 파종한 보리를 생산한 결과 노지 경작 대비 117%의 높은 생산량과 100.5%의 낱알 견실도가 확인됐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의 수확물 영양성분 분석해 조단백 12.3%, 조지방 1.4% 등 4가지 영양성분
새만금개발청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국민이 함께 열어가는 2030 새만금 비전’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새만금 사업 1단계가 끝남에 따라 2단계 사업전략을 구체화하는 기본계획의 재정비를 추진 중이다. △전문가 아이디어 공모전 △국제세미나 △학술토론회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전문가들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설문은 ‘10년 후, 2030 새만금을 대표하는 표어’ 아이디어와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질문으로 누
새만금개발청은 광활한 새만금 사업지역 내 공유수면의 합리적인 점·사용료 부과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현행 공유수면법은 해당 공유수면에 인접한 토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점‧사용 유형과 면적에 따라 점·사용료를 부과토록 하고 있다.하지만 새만금 지역의 특성상 토지가격이 공유수면의 가치를 정확히 반영하기 어렵고 목적과 여건이 동일한 점·사용에도 불구하고 위치별로 점·사용료 격차가 커 사업자 간 형평이 맞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었다.실례로 새만금에서 활발히 진행하는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위치에 따라 인근 토
산업통상자원부가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발전소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사업비의 4% 이내로 최대 90%까지 투자금을 융자 지원한다.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주주프로젝트(국민주주 지원 사업)를 공고하고 7일부터 융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참여주민의 주민등록 초본 및 주민-발전사업자 간 참여(투자)협약서 등을 구비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주민주주 지원사업은 올해 추경을 통해 총 365억원의 예산이 반영된 신규 사업이다. 태양광(500kW 이상) 및 풍력 발전소(3M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정책센터는 그린뉴딜 소식지인 ‘그린에너지뉴딜 브리프’ 창간호를 발간했다.창간호는 △각국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에 대한 비교 △한국형 그린뉴딜이 나아갈 방향 △제주도 출력제사례분석을 통해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보방안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에기평은 앞으로 ‘그린에너지뉴딜 브리프’를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산업·기술 이슈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그린에너지뉴딜 브리프’는 에기평 홈페이지(www.ketep.re.kr)에서 열람 가능하
한국전력이 전남 무안에서 100kW급 염전 태양광을 가동했다. 염전 태양광은 기존 염전을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부지가 필요치 않고 염전기능과 전력생산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3일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녹색에너지연구원, SM소프트웨어와 공동으로 ’100kW급 염전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염전 태양광은 한전이 지난 2018년 3월부터 전남 무안에서 운영해온 6kW 프로토타입을 100kW급으로 확장한 것이다. 염전 태양광은 수심 5cm 내외의 염전 증발지 바닥에 수중 태양광
새만금개발청은 내년 예산으로 2833억원을 확보, 올해 예산 2795억원보다 3%(85억원) 소폭 증가했다.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이 전체 예산의 80% 이상 2330억원을 차지했다. 새만금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1일 새만금개발청은 동서도로 완공(396억원) 등 예산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많은 신규사업 반영으로 내년 예산안이 올해 2795억원 대비 소폭 증액된 2833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중점 투자 사업은 △기반시설의 차질 없는 적기 구축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환경조성 △녹지확보 등 생활환경 개선 등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세계 최초로 유연성과 투광성을 동시에 가지는 양면수광형 CIGS 박막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결과를 물리화학분야 국제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CIGS 박막 태양전지는 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 4원소로 이루어진 Cu(In,Ga)Se2 화합물을 유리나 플라스틱 기판에 증착해 광흡수층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태양전지다. 실리콘 등 여타의 광흡수층 물질보다 광흡수계수가 커 매우 얇은 박막만으로도 높은 변환효율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CIG
한전이 유리창호형 태양전지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유리창호형 태양전지는 반투명으로 가벼워 건물 벽면, 유리창 등 건물 외장에 부착이 가능하다. 태양광을 설치할 땅이 부족하고 고층건물이 많은 국내상황에 적합한 친환경 발전기술이다.이 태양전지를 20층 빌딩에 설치할 경우 200kW급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이 가능하다. 연간 21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있다.유리창호형 태양전지는 1000℃ 이상의 고온 생산공정이 필요한 실리콘 태양전지와 달리 200℃ 이하의 공정을 사용하기 때문에 원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빛을 전기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26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서 ‘피지 농업공존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500만 달러 자금지원 승인을 받았다.지난해 기술원의 ‘녹색기후기금 활용 개도국 지원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국내 벤처기업인 엔벨롭스가 이 사업의 타당성조사 보고서를 작성했다. 총 사업 규모 2000만 달러인 피지 사업은 1단계 농업공존형 태양광 발전 사업(1200만 달러)를, 이후 2단계 농업생산성 강화 사업(800만 달러)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피지 오발라우 섬에 태양광 발전설비(4MW)와 에너지저장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