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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은 원전만을 급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방향으로 에너지믹스를 정상화하고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에너지(CFE)를 조화롭게 활용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전은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이 없고 전주기적 관점에서도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적은 에너지로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타 발전원에 비해 경제성이 매우 높아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안보 강화 측면에서 중요하다는 것이다. 산업부는 세계적으로도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안보
사설
이만섭 기자
2023.08.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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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한국전쟁 후 폐허에서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 산업화의 일등공신은 전기산업이다. 전기는 헌법에 규정된 국민의 기본권 충족을 위한 필수재화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전기산업의 토대 마련과 육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체계적인 전기산업 정책 관리를 위한 근거 법령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기본법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합심해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 관심이 모아진다. 사실상 가을 국정감사
사설
이만섭 기자
2023.08.0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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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이 본격 반영되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본궤도에 오른다. 정부는 전기화에 따른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7월 말부터 진행될 제11차 전기본 워킹그룹에서는 최근 여건 변화에 따른 장기 전력수요를 과학적 방식을 동원하여 정밀하게 전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성, 효율성, 탄소중립 등의 정책목표가 조화된 전원믹스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재생에너지-수소 등 무탄소전원을 보급해나가면서도 신규원전 도입 등으로 비용효율적인 전원믹스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및 전력분야 전문가들은 반
사설
이만섭 기자
2023.07.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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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중국의 한국시장 잠식에다 새정부 역시 태양광산업을 전임 정부 비리의 온상인양 조사를 강화하면서 산업 자체가 급격하게 축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태양광 제조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18일 개최하고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중국산 모듈에 대해 정부가 반덤핑 조치를 취해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태양광 업계는 ▲한국형FIT 일몰에 대한 대안 및 대책 ▲수입산 모듈 반덤핑 조치 요청 ▲태양광 국가전략산업법 제정 촉구 ▲산단 태양광 활성화 정책 추진 ▲업(리)파워링 시장 활성화 방
사설
이만섭 기자
2023.07.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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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첨단산업의 신규 투자 등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와 같은 전력시스템 전반의 급격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최근 생활 및 산업 전반의 전기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첨단산업 분야 투자가 증가하면서 전력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공급능력 확충과 전력망 적기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이유를 달았다.산업부는 3일 후인 10일 이창양 장관 주재로 제29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최근
사설
이만섭 기자
2023.07.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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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감사원에 제출한 태양광 재활용사업 불법부당 인가 국민감사청구가 결국 종결처리(기각)됐다. 이 논쟁의 핵심은 충분히 재활용 가능한 것인데도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노후 패널을 폐기물로 다뤄야 하는 점이었다. 결국 감사원은 이 문제의 적법성 여부를 물은 태양광산업협회의 지적에 대해 환경부 편을 들어주었다. 환경부는 지난 2019년 환경부-산업부-협회가 체결한 ‘태양광 패널(모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협약 위반, 업계 무시로 대응했다. 정부로
사설
이만섭 기자
2023.06.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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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주파수 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법적으로 규정, 시행하는 100kW 이상 재생에너지 출력제한에 대해 사업자인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이 광주지방법원에 8일 행정소송을 신청한다고 한다. 우려했던 일이 드디어 터진 것이다. 출력차단은 전력 공급량과 수요량의 불일치로 인한 전력계통의 불안정을 방지하기 위해 발전사업자에 대해 발전기의 출력을 정지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이는 발전사업자가 영업을 정지하라는 명령과 같다. 출력차단 횟수는 2015년 3회, 2020년 77회, 2021년 64회, 지난해에는 132회로 급증했다. 재생에너
사설
김미정 기자
2023.06.0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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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이 인상깊은 소식을 최근 전해왔다.친박계로 새누리당 출신 의원이었던 그는 현재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자발적 탄소시장 구축, 기후기술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생태계 조성, 기후행동의 빠른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출신 정치인이자 기업인(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으로서 제대로 된 보수정치인을 보는 듯하다. 그는 얼마 전 시흥의 한 공단에서 한 기업의 상황이 회자되며 그 지역이 들썩였다는 소식을 꺼냈다. 한 중견기업이
사설
이만섭 기자
2023.06.08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