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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해 올 한해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 국가연구개발 과제에 1718억원을 지원한다.이는 작년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신규 R&D 과제에만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42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당초 올해 수소 분야 R&D는 수소 생산, 저장, 활용 및 안전 등 수소경제 전 분야에서의 핵심기술 개발 및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기획됐다.다수의 대규모 실증 과제를 통해 현재 연구 단계 수준의 수소기술을 조속히 상용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수소 생산 분야에서는 경제성 있는 수전해 설비 운용 기술
사설
장성준 기자
2022.04.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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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정부가 받아들이고 5일 국제에너지기구(IEA)와 협의하여 비축유 442만 배럴을 방출키로 결정했다. OECD 31개 회원국 간 방출물량 등에 대해 긴밀히 조율한 끝에 IEA 전체 회원국이 총 6171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결정했고 우리 정부는 442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은 총 방출물량의 절반 가량인 3000만 배럴을 방출키로 했다. 미국 등 유럽 NATO 회원국들이 명분없는 전쟁 참전 보다는 경제제재에 초점을 맞춘 대응이다.국제유가는 서방의 대 러시아 경제 제재
사설
장성준 기자
2022.03.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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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RE-100이라는 단어를 처음 듣는다는 한 후보의 답변 때문에 더 많은 국민들에게 친근해진 RE-100이 올해 산업, 에너지, 환경업계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대한전기협회는 올해 전력정책포럼 주제로 ‘K-RE100 시행 1년, 평가와 향후과제’를 잡았다. 지난 1년간 K-RE100 제도에 참여한 기업 수는 총 75개사다. 유형별로는 대기업 32개, 중견중소기업 4개, 공공기관 28개, 지자체 1개로 집계됐다. 이행 수단 별로는 녹색프리미엄 59건, REC 구매 15건, 자체 건설 4건이며 PPA
사설
이만섭 기자
2022.03.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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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불과 20여년 밖에 남지 않은 탄소중립 대전환의 시대를 열어갈 두번째 주자를 뽑아야 하는 20대 대통령선거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역대 이런 대선이 있었느냐는 자조 섞인 탄식이 나올 정도다. 정책은 사라졌고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지도자의 참모습은 찾을 길 없다.두번째라 함은 문재인 대통령이 에너지전환정책을 역대 정권중 처음으로 펼쳤고 국제적으로 유효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차기 정부가 이를 이어가야 한다는 당위성에서 하는 말이다.다가올 대전환의 시기에 우리나라가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정책공약은
사설
이만섭 기자
2022.02.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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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서남해, 경남, 인천 앞바다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는 해상풍력 사업자 초기투자 부담 및 건설 리스크를 완화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토록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선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가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공용 송전망에 연계하는 공동접속설비를 송전사업자인 한국전력 비용으로 건설하고 해상풍력 사업자에게 이용기간 동안 회수하는 공동접속설비 선투자 제도를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했다.대용량 해상풍력에 대한 국내외 사업자들의 관심은 높았지만 접속설비를 발전사업자
사설
이만섭 기자
2022.02.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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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지난달 27일 시행됐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발생한 하청 노동자 김용균씨 안전사고 인명피해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하여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하여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연말 발생한 한국전력 배전공사 하청업체 사망사고가 다시한번 관심을 불러모았다한전은 이날 더 이상의 후진국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일단 회사 내 가용 가능한
사설
장성준 기자
2022.02.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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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우리나라가 2019년 배출한 온실가스가 7억137만톤으로 최종 집계됐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확실히 줄고 있다. 2019년 배출량이 전년 2018년보다 3.5% 감소했다.코로나19 발생전 수치이므로 비교적 신뢰가 가는 분석이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지난해 6월 발표한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치는 6억4860만톤으로 2019년, 2020년 연속 배출량이 감소했다.배출량 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문은 발전·열생산으로 1961만톤(7.3%)이 줄었다.오존층파괴물질(ODS, Ozone De
사설
장성준 기자
2022.0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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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올해 6번째 전력정책심의회를 17일 개최했다. 9차에서 미흡했던 안정적 전력수급 및 계통 운영에 방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환영한다. 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최근 발표한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및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구체화하는 내용이 주가 될 전망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비해 송전선로 등 전력계통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음을 정부가 자인한 셈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차 계획에 탄소중립 및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설
장성준 기자
2021.12.2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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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지구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오는 2050년까지 지구온도 1.5도를 낮출 수 있다.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방법은 배출 자체를 줄이는 방법이 있고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는 방법이 있다. 산림녹화 사업을 확장해 나무가 탄소를 흡수하게 방법도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가 국내 가능한 CCS(탄소포집저장) 유망 저장소 규모를 7억3000만톤으로 평가했다.CCS(Carbon Capture Storage)는 발전 및 산업체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안전하게 육상 또는 해양지중에 저
사설
장성준 기자
2021.11.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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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 스코틀랜드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2030 NDC를 상향하여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경우 철강제조업 중심 산업계 구조로 8년 후인 2030년 넷제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부가 고민하고 또 고민한 이유다. 그러나 이날 러시아와 중국은 탄소배출 제로 시점을 2060년으로 늘리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해 빈축을 샀다.국내 일각에서도 우리나라
사설
장성준 기자
2021.11.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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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영국에서 내달 열릴 COP26 정상회의를 앞두 대통령직속 탄소중립위원회가 18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안’을 내놓았다.100회가 넘는 회의를 통해 감축목표와 정책수단을 심도 있게 논의한 탄중위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발언을 통해 “2030 NDC 상향안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하는 것으로 기존 26.3%에서 대폭 상향했다”고 강조
사설
장성준 기자
2021.10.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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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8년만에 전기요금이 인상됐다. 연료비 연동제 도입 이후 당연한 결과다. 한전은 연료비 연동으로 2021년 1분기 최초 도입시 –3원/kWh 적용된 이후 2, 3분기 연속 유보됐던 연료비 조정단가를 3원으로 인상했다. 조정한 결과 0원/kWh으로 원상회복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0월부터 전기요금 1kWh당 3원이 올라 4인 가구 평균 '1050원'이 인상된다. 그러나 이에대해 조선일보, 한국경제, 매일경제, 중앙일보, 서울경제 등 보수언론들이 일제히 탄소중립·기후대응 비용 때문에 전기요금을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9.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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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정부가 신규 해외 석탄발전 공적 금융지원을 다음달부터 중단한다.청와대는 "국제사회는 탄소중립 비전 설정에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감축목표 및 실행계획 마련 단계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다"며 "이미 EU와 영국은 1990년대 대비 각각 40%→55%, 40%→68% 감축으로 상향 조정했고 미국과 일본 역시 이번 기후 정상회의에서 감축 목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정부는 올해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시나리오 작업과 2050 탄소중립에 부합하는 NDC 상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NDC
사설
장성준 기자
2021.09.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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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에너지문제, 그중에서도 원전 문제에 대한 여야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민주당 이재명, 추미애, 김두관 후보는 재생에너지 전환, 원전폐지를 주장하는 것 같다. 반면 이낙연, 정세균, 박용진 후보는 조금은 유연한 친원전 정책을 표방하는 것 같다. 현재는 원전을 유지하지만 때가 되면 폐지하겠다는 정도로 공약을 정리한 듯하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전원이 원전 유지정책을 공약하고 있다. 말 그대로 친원전이다.특히 윤석렬 후보나 최재형 후보는 현 정부 검찰총장, 감사원장 재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9.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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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가 11일 성명을 발표하고 원전 정책이 누락됐다며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을 비판했다.탄소중립 달성에 가장 유효한 수단인 원자력을 원천 배제했다는 것인데 그 이면에는 현 정부의 탈원전 교조주의가 결국 신재생만의 무모한 확대를 가져왔다는 논리다. 그러면서 현 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에 필요한 부지확보와 설비이용률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일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로 인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탄소중립위원회와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사람들을 탈원전 교조주의자로 매도하기도 했다
사설
장성준 기자
2021.08.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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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에너지전환정책의 핵심은 산업, 가정 모든 전력라인을 재생에너지로 하는 것이다. 넷제로가 주창하는 것은 결국 모든 동력원은 전기로 전환하고 그 전기는 화석연료가 아닌 100%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사용하는것이다.전기자동차가 친환경 매체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전기를 어떤 것으로 쓰느냐에 따라 과연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많다.전기차 자체는 배기가스를 뿜어내지 않아 환경적이지만 사용하는 전기가 화석연료로 만든 전기를 사용한다면 결국 통계적으로는 전기차임에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8.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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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편향적 감사로 비난받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야당인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4일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공식선언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나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 4일 대선 출마 선언을 통해 ‘잘못된 탈원전 정책을 포함한 국가 에너지정책을 재구축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정책을 합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월성 1호기 감사 당시 편향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로 비난을 받았던 전 감사원장이 이제는 대권 주자로서 ‘탈원전 폐기’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월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8.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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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유럽연합이 2030년까지 탄소배출의 55%를 감축하기 위한 실행법안 패키지인 ‘핏 포 55’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일명 ‘탄소국경세’. 2023년부터 시범 도입해 2026년부터는 EU가 수입하는 물품은 EU 배출권에 상당하는 탄소가격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전기, 비료의 다섯 품목이 우선 대상이다.우선 비상이 걸린 곳은 철강업계다. 대외경제연구원은 EU 탄소국경세 도입으로 국내 철강산업은 작년 수출액 기준 약 4천억원을 추가 부담하게 되고 가격경쟁력이 하락하면서 대EU 수출액은 11.7%
사설
장성준 기자
2021.07.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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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자랑하는 한국형원전 APR1400 기술로 만든 신한울1호기가 14일 최초 연료 장전을 했다.연료장전은 원자로에 원전연료를 채우는 것으로 신한울1호기는 총 241다발의 연료가 장전될 예정이다. 신한울1호기는 지난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으며 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치고 앞으로 약 8개월 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내년 3월 상업운전에 돌입한다.설비용량 140만kW급 가압경수료형인 신한울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전이자 UAE에 수출한 원전과 동일한 APR1400 노형이다.APR1400은
사설
이만섭 기자
2021.07.20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