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비상경영혁신위원회' 토론회를 25일 개최하고 적자 문제 등 위기 대응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 점검 및 미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동철 사장, 부사장급 경영진, 이사회 의장, 외부 자문위원, 본사 처실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9월 출범한 한전 '비상경영혁신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동철 사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미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기업체질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KEPCO 혁신과제'는 지난해 11월 1차 토론회를 통해 한전 자체적으로 도출한 혁신과제를 외부 위원의
[산경e뉴스] 지난 22일부터 불어닥힌 체감기온 영하 20도의 강추위와 서남해안 폭설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력수요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공급됐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5일 오전 10시 수도권 전력피크와 난방공급에 기여하는 한국중부발전 서울복합발전소를 방문, 이번주 몰아친 강추위 대비 올겨울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중앙제어실, 지하발전소 등 핵심 전력시설을 직접 살피고 전력거래소와 영상회의로 상황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현재까지 예비력이 충분하며 남은 겨울철 전력수급 기간 동안에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에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동해안 HVDC(초고압직류송전) 송전망 건설과 관련, 국내 중전기기 대표기업 LS일렉트릭(ELECTRIC)이 GE 베르노바(Vernova)와 글로벌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전은 현재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동해안 HVDC 외에도 ▲신해남-태안-서인천(430km, 4.7조원) ▲새만금-태안-영흥(190km, 3.2조원) 등 2구간에 전압형 HVDC 공사를 오는 2036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해저 HVDC 선로를 통한 반도체 등 수도권 첨단
[산경e뉴스] 국내 대표적 원자력-발전 EPC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KOPEC)의 핵심부서인 원자로설계개발본부(이하 원설본부)가 대전에서 김천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놓고 야당의원, 한전기술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얼핏 보면 무엇이 문제인지 가늠하기 어려운데 내막을 들여다보면 의외로 답이 간단하다. 한전기술은 지난 2015년 경기도 용인시 기흥(마북동)에 있던 본사를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했지만 원자로설계개발본부는 대전 원자력연구원 내에 그대로 존치하도록 했다. 원전 설계 관련 시험, 인증 등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대전에는 원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위한 실내온도 섭씨 20도(℃) 준수 거리 캠페인을 19일 오후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와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적인 1월 한파에 앞서 서울역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홍보하고 동참을 당부하기 위함이다.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으로는 ▲실내온도 20℃ 유지 ▲뽁뽁이, 커튼으로 틈새 열손실 줄이기 ▲안쓰는 방 난방온수 분배기 밸브 잠그기 ▲내복이나 카디건, 무릎담요 등 온(溫)맵시 실천 ▲전기장판 온도 한단계 낮추기 등이 있다. 이처럼 일
[산경e뉴스] 최근 어려운 서민경제 여건을 고려,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요금인상 유예 조치가 1년간 한시적으로 연장된다. 이번 유예기간 연장 조치는 정부의 올해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요금 인상에 대한 체감 부담이 특히 큰 취약계층을 위해 2023년 1, 5월 2 차례 요금인상분의 적용 유예기간을 1년 연장하는 것이다. 적용 내용은 ▲2023년 1월 킬로와트 당 인상분 13.1원(kWh)의 유예기간은 당초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였으나 이를 2024년 1년간 더 유예하고 ▲2023년 5월
[산경e뉴스] 올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 연구개발사업 예산이 지난해 497억1600만원보다 94억5100만원(19%) 줄어든 402억6500만원으로 확정됐다. 반면 중소형원자로(SMR)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 예산은 지난해 24억8000만원 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67억8000만원을 배정했다. 올해 예산 중 계속과제는 334억2300만원(84.1%, 117개 과제)이며 신규로 SMR 규제연구 추진단 구성운영 예산이 63억4200만원(15.9%, 과제수 미정) 평성됐다. SMR 규제연구 신규 예산은 추진단에서 결정한다고 원안위
[산경e뉴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사업 1차 신규과제 63개에 1188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과제 전체 예산은 2334억 원이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 등 차세대 기술 선점 ▲에너지수요 효율화, 공급망 안정화 ▲에너지인력양성, 수용성 제고 등 혁신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원에 약 458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원전 핵심기술 개발 및 부품장비 국산화, 신재생에너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글로
[산경e뉴스] 지난해 신한울 3,4호기 발주 등 원전생태계 복원을 위해 정부가 6조원을 투입한 원자력업계가 11일 오전 열린 '2024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에도 3조원 추가 예산으로 원전업계 부흥을 기대한다고 외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원자력산업협회가 추최한 이날 신년회에는 이종호 장관을 비롯,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했다. 산업부장관이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1985년 첫 행사 개최 이후 처음이다. 부처 장관들이 동시 참석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대통령실이나 총리실 등 정부부처 공동주관 행사가 아니
[산경e뉴스] 시민 제보에 의해 지난 2020년 안전성 문제가 처음 제기된 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사건에 대해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3년여에 걸친 최종 조사결과 보고서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문제를 처음부터 제기해온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안전전문가, 월성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이 충분한 조사가 진행되지 못했다며 졸속 결론을 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원안위, 한수원 등 원전업계는 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은 제한적이거나 유의미하다며 저장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지
[산경e뉴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전기공사공제조합과 함께해 주신 1만 7천여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국가 산업발전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신 전기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지난해에는 금리와 물가, 인건비의 고공행진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조합원의 어려움이 컸습니다. 이에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조합원의 경영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하였습니다.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해 조합원의 부담을 경감하고, 자금운용부문을 강화해 조합 자산을 늘려갔습니다.그 결
[산경e뉴스] 원자력안전을 위한 전문가단체인 '원자력안전과미래'는 제9회 원자력안전상 시상식을 오는 10일 1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시상은 시민언론 뉴탐사 원자력X파일 시청자들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올해 원자력안전상 수상자는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조원일 뉴스타파 기자, 어기구 국회의원, 양이원영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김용민 국회의원, 장군현 전 KINS 노조지부장 등 7명이다. 원자력안전과미래는 이들 수상자들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며 취약한 국내 원자력 안전문화에
[산경e뉴스] 국내 가동원전 안전점검이 상시체제로 전환한다. 기존에는 원전 정기검사를 소위 오버울(정기정비) 기간에만 실시했다. 그러나 비상신호 등 원전 가동중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즉각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시행령을 바꿨다. 그동안 원전 정기검사는 사업자의 정기정비기간에 한정돼 실시됨에 따라 안전규제기관인 원안위를 포함한 킨스(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은 충분한 검사를 하기 어려웠다.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 입장에서도 단기간(2개월)에 집중된 수검으로 면밀한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원전의 이상징후나 취약점에 대한 사전
[산경e뉴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은 예로부터 큰 희망과 성취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우리 도시가스업계가 맞이하는 신년이 희망과 성취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 성장하는 갑진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도시가스 시장은 코로나 이후 맞이하는 국내 경기는 둔화되고 소비 심리는 위축된 상황에서 동절기 이상고온과 타연료로의 전환 가속화 등으로 경쟁력은 하락하고 수요감소 또한 불가피한 어려운 한 해 였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업계는 천연가스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소매업계의 역할강화를 위
[산경e뉴스] 서울 노원구가 주택 내 열손실 원인을 찾아 진단하고 간단한 단열 조치까지 지원해 주는 '2024년 우리집 에너지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사회적 기업인 노원구 집수리센터와 협력해 매년 동절기에 진행해온 것으로 단열 효과가 떨어지는 노후 주택과 아파트의 실내 열 손실을 막아 난방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생활 속 화석연료의 사용도 줄어들 것을 기대하고 있다.다세대, 단독주택, 아파트 등 주택의 종류와 무관하게 노원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
[산경e뉴스]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수십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들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 발생지역과 인근 지역에 가동중인 1970년대 건설된 노후원전 16기의 이상징후 문제가 거론되는 가운데 비슷한 시기 건설된 국내 대표적 노후 원전인 월성 2,3,4호기도 설계 당시 내진 적용기준이 현재와 현격히 달라 원전 지반가속도 평가를 우선 시행하고 가동은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회 산업위를 거쳐 현재는 법사위 소속인 이수진(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원자력안전과미래, 탈핵
[산경e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에너지 안전 100년 약속" 의미의 통합이미지(CI)를 공개했다. 공사는 2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I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사기와 휘장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새로운 CI 심벌마크는 공사 주요 사업인 전기설비 검사, 점검, 진단업무에 대한 실천 의지를 나타내는 기호인 ‘더블 체크’를 형상화했다. ‘전기설비 안전체크’는 물론 ‘전기안전의 기준 체크’를 의미한다. 두 체크 기호의 교차 지점에는 번개 모양의 에너지아이콘 실루엣을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1호 가구를 경주 양남면에 지난해 12월 28일 준공했다.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발전소 주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창호공사와 단열공사,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해 주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줄이면서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종합 에너지 복지사업이다. 한수원은 ‘에너지 빈곤층 없는 발전소 주변 지역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양남면 단독주택은 효율화 사업 후 정밀진단 결과 에너지 비용이 약 40% 절감
[산경e뉴스]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해 12월 28일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2021년과 2022년에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으로 상위등급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평가에서 1등급으로 최상위등급을 획득했다.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대상인 192개 공직유관단체 중 4개 기관만이 1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같은 평가군인 공직유관단체Ⅲ 45개 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한전원자력연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취약분야 개선 ▲청렴의식 내재화
[산경e뉴스] 청룡의 해인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은 총 11조5188억원으로 경제 활력 회복과 국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지난해 12월 21일 국회에서 의결한 새해 산업부 예산은 지난해(2023년)보다 4452억원(+4.0%) 증가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11조2214억원보다 3788억원을 증액하고 814억원을 감액했다. 원전생태계 금융지원 1000억원, 원전수출보증 250억원을 신규 편성하고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 R&D 예산은 작년 39억원보다 10배 늘어난 333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