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작년 후반부터 전기차 보급이 주춤하고 있으나 일종의 숨 고르기 기간인 만큼 앞으로 3~4년 이후에는 경쟁력을 다시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가성비는 하이브리드차 대비 낮은 만큼 이를 올리기 위한 노력이 더욱 가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중 전기차의 가격을 이른바 '반값 전기차'로 낮추는 작업과 충전인프라 부족 등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다른 전기차 부작용도 큰 만큼 얼마나 줄이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이 중에는 전기차 화재를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낮은 배터리 위치에
[산경e뉴스] 올 하반기 시작되는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송배전사업자인 한국전력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한전은 지난 4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업계전문가 소수가 모인 가운데 ‘직류(DC)배전 발전포럼’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포럼의 핵심은 'DC 얼라이언스'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이날 포럼은 태양광, 풍력 등 직류전원을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발전기 급증에 따른 대책 마련이 주목적이었다. 이미 한전에는 이를 관리하는 부처가 존재하지만 포럼은 특별히 이들 직류전원 증가, 지역별 분산에
[산경e뉴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4일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했다.환경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장대초등학교를 찾아 초등 1학년 학생과 함께 수소상용차(트럭)를 개조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친환경 교육차량)’에서 환경체험을 진행했다.이날 한 장관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생활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수업을 진행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활용해 수소로 대표하는 친환경 에너지와 화석연료(석유)를 사용하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탈 것(승용차, 버스 등)을 비교해 보고 날씨와
[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설비인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를 위해 현대중공업 터보기계와 실증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초저온 LNG 펌프는 2020년에 국산화를 위한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이후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지만 현장 운영 기록이 없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초저온 LNG 펌프는 영하 163℃의 LNG를 이송하기 위해 저장탱크와 선박에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기자재다.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실증 지원 사업을 공모해 같은 해인
[산경e뉴스] 인천시가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사업 구역내 20년 이상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을 한다.4일 시에 따르면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구역 내 노후주택의 주거복지와 거주 생활 환경개선한다고 밝혔다.‘제물포 Station-J’는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이다.인천대학교 송도 이전으로 침체된 제물포역 일원(숭의 1.3동, 4동, 도화 2.3동 일부)에 다양한 분야의 창업 유도와 거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산경e뉴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3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강화군 황산도 해역에 어린 점농어 15만여 마리를 방류했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점농어는 지난해 11월에 부화해 어패류양식장에서 150일가량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전장 9㎝ 내외의 우량종자들이다.점농어는 측선 위 등에 점이 많아 농어와 구분한다 점농어는 서해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며 인천해역에 대형어들이 출현하기 때문에 낚시 철에 각광 받는 어종이다.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을 회복하
[산경e뉴스] 인천 부평구 중심에 위치한 군부대 130만㎡(약 39만3250평)가 비워지면서 그 자리에 시민을 위한 거점 공원과 녹지, 선도시설로 탈바꿈한다.인천시는 제3급단과 캠프마켓이 위치한 부평구 산곡동 일대가 인천시민을 위한 휴식·여가·활력을 불어넣을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산곡동에 위치한 약 85만㎡ 규모의 제3보급단이 부개·일신동 17사단 안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지난해 4월 인천시와 국방시설본부는 합의각서를 체결해 기존 군부대 부지 양여에 관한 제반 사항 등에 합의했다. 이어 6월에는 국방부로부터 인천시가
[산경e뉴스] 인천의 수돗물 브랜드‘인천하늘수’가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최·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수돗물 부문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있고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발굴해 인증하고 세계의 소비자에게 소개함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는 물론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인천하늘수는 ‘세계적인 공항을 보유한 선진국제도시 인천의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란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검토·개선 등의 각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지난 2020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했으며, 지정현황을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고 있다.한수원은 ▲재해경감 활동 문서체계 전환 ▲담당자 인터뷰를 통한 업무영향분석 ▲지역·기능·업무 특성을 반영한 리스크 평가 수행 ▲소요자원 대체전략을 반영한 복구계획
[산경e뉴스] 서울 노원구가 2050 탄소중립도시 노원구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구는 작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센터 운영 기관으로 을 지정하고 탄소중립 전문가를 채용하여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센터는 구의 탄소중립 기반을 강화하고 공공-민간의 실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의 주요 기능으로는 정책지원, 구민 참여 및 자원연계, 지역특화 연구 등이 있다.정책지원 기관으로서 센터는 구의 탄소중립 분야 주요 계획에 따른 이행 주체의 평가와 점검을 통해 성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
[산경e뉴스] 지난해 10월부터 철강 분야를 시작으로 유럽연합에서 시행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전환기간'에 대응하기 위한 웨비나가 오늘(4일) 오후 4시 코트라 주관으로 열린다. 코트라는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4일 오전 9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4시) 웨비나를 개최해 한국에 줌으로 공유한다. ▲브뤼셀무역관 김도연 과장이 CBAM 개요 및 참고사항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구하은 매니저가 CBAM 제품당 배출량 산정방법 ▲TÜV SÜD Korea 김환수
[산경e뉴스] 3일 개막한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SIEF),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는 2050탄소중립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신제품 전시가 눈에 띄었다. 글로벌 기후변화협약 이행, 국내 2050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따른 에너지신산업 융합과 미래 트렌드 관련 기술이 조화롭게 전시돼 전기산업의 미래기술과 시장 방향성을 알 수 있다.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은 LS일렉트릭(ELECTRIC)은 25개 협력기업들(LS파트너쉽)과 90개 부스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 최대 규모다. 국내 최초의 Modular Scalable Str
[산경e뉴스]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변압기, 차단기 등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필수적인 중전기기 생산기업의 ESG경영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손을 잡았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전기산업대전 첫날인 3일 오후 2시 코엑스(308호)에서 한국전력과 '전기산업계 지속성장 실천을 위한 공급망 ESG 우수기업 육성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전환이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변압기, 차단기 등 중전기기 제작사들의 탄소중립 ESG경영이 불가피해
[산경e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이 3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시설인 전북 전주시 여의동 사전투표소(여의동 주민센터)를 찾아 전기설비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공사는 지난 2월부터 사전 투표소를 포함, 전국 1만8000여 개소의 투개표소 등 선거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가 중요행사인 국회의원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전설비와 부하설비, 비상발전기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개표 당일에는 전국 약 250여 개표소에 현장 대기인력을 배치하여 유사시 발생할
[산경e뉴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명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첫작품인 '미래소년 코난'은 가공할 무기로 인한 전쟁으로 모든 대륙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괴력을 가진 소년인 주인공 코난과 궁극적인 태양 에너지의 비밀을 알고 있는 과학자 라오 박사의 손녀 라나가 인더스트리아의 독재자 레프카의 세계 정복 야욕을 막기 위해 벌이는 모험으로 구성되어 있다.적군에서 아군으로 변한 다이스 선장은 인더스트리아 생존을 위해 지구에 버려진 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모으러 다닌다. 미국의 작가 알렉산더 케이의 SF소설 '살아남은
[산경e뉴스] 연간 3조원에 육박하는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 부담금 요율이 17년만에 내린다. 전기요금은 오르고 있지만 부담금 요율은 2006년 4.591%에서 3.7%로 한차례 낮춘 뒤 17년간 조정이 없었던 탓이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전력기금, 출국납부금 등 준조세 성격의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내놨다.출국납부금, 영화입장권 부과금, 공공시설 설치비용 부담금 등 18개는 폐지하고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폐기물처분 부담금, 장애인 고용부담금 등 14개는 감
[산경e뉴스] 지난 4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낯설게만 들리던 공급망 위기가 현실로 찾아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재까지 미국 패권의 세계 질서 아래에서 세계 경제는 자유무역의 혜택을 누리며 발전해 왔다. 그런데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IS 등 중동정책 실패로부터 미국의 패권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소련과 공산권이라는 공동의 적이 사라진 세계에서 동맹국들은 테러와의 전쟁에도 소극적으로 참여했고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미국 국내에서도 세계 경찰의 역할 축소와 국내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요구하기 시
[산경e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오는 10일 치러진다. 앞으로 일주일 남았다. 지역별로, 비례위성정당별로 투표하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지역별 역량 있는 인물과 정책적으로 필요한 당에 투표를 하게 된다. 총선 후보들은 침체한 경제살리기에 자역별 공약을 내놓고 있지만 때로는 남발하는 경향을 보이기까지 한다. 특히 국민의힘은 여당 프리미엄을 등에 엎고 의대정원 확대에 따른 지역할당제, GTX노선 신설, 노후주택 및 3기 신도시 재개발 공약 등 누가봐도 뻔한 정책으로 표심을 훓고 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 등은
[산경e뉴스] 국내 전기기기 최대 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이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1994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30주년이 되는 전기산업대전은 송전, 배전, 전선 등 전력공급에 소요되는 전력기자재 전문 전시회로 전력수요가 늘고 있는 동남아 바이어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전시회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볼거리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2050탄소중립 정책과 함께 화력발전 성장세가 꺽이고 있다. 10년 안에 화력발전의 시대는 가고 재생에너지 시대로 전환할 전망이다. 전시 주관단체인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이같
[산경e뉴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전력기기 국제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이 오늘(3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 B홀에서 열린다. 14회째를 맞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도 함께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송배전-발전 기자재, 원자력산업관 529개 부스와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50개 부스를 포함, 총 779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19년 코로나 발생으로 개최일정을 부득이하게 10월로 일정을 옮긴 후 4년간 개최해오다 코로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