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포스코그룹이 포스코에너지를 에너지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재계 10위권의 종합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지난 1월 합병한지 2달만에 첫 성과물을 내놓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주관하는 국제입찰에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PHE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벙아(Bunga) 광구 탐사권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현재 미얀마, 호주에서 천연가스를 채굴, 생산하는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에서 제2의 가스전 개발 신화에 도전하게 된다. 자바섬 동부 해상에 있는 벙아 광구는 총 면적 8500km²로 서울시의 약 14배에 달
[산경e뉴스] 두산퓨얼셀이 수소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발에 나선다.두산퓨얼셀은 9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남호주 주정부,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Hyaxiom)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산퓨얼셀 정형락 사장, 제후석 부사장과 남호주 주정부를 대표해 수소발전청 샘 크래프터(Sam Crafter)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친환경 수소와 파생 제품 생산을 위한 기기 및 전문 지식 교류 ▲수소 수출 관련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과 한국동서발전이 파키스탄에서 수력발전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해외 신재생사업을 통한 탄소중립 NDC목표를 맞추기 위함이다. 2일 양사는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229MW 파키스탄 아스릿-케담(Asrit-Kedam)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자 협약을 체결했다.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은 파키스탄 카이벅팍툰콰 주 스와트구 망고라 지역에 건설될 예정으로 약 5억 달러(한화 약 6100억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산경e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원전 수주에 강한 집착을 보이자 한국전력이 한 때 추진하려다 경제성 문제로 중단한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건설을 재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지난달 16일 윤석열 대통령 UAE 방문시 개최된 UAE원전 3호기 가동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30일 튀르키예를 방문, 파티흐 된메즈(Fatih Dönmez) 에너지천연자원부(이하 에너지부) 장관과 튀르키예 원전사업 참여방안을 협의했다. 뒤이어 31일에는 튀르키예에서 영국으로 넘어가 1일까지 영국 정부, 의회 및 산
[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튀르키예 정부에 대규모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예비제안서를 제출했다.한전은 정승일 사장이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 방문시 개최된 UAE원전 3호기 가동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30일 튀르키예를 방문하여 파티흐 된메즈(Fatih Dönmez) 에너지천연자원부(이하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튀르키예 원전사업 참여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튀르키예 원전사업 예비제안서를 전달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 및 사업 리스크 등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튀르키예 측은 지난해 12월 한
[산경e뉴스] 전기차 판매가 지난해 1000만대를 넘어서며 배터리 생산량은 40% 늘고 리튬 생산도 3배 급등했다. 이에따라 중국 지배력이 점점 커지고 미국 정부의 보조금도 급증했다.블룸버그 보고서는 전기자동차(EV) 판매가 2022년에 60% 증가하여 총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서고 현재 도로에 거의 3000만 대가 운행된다며 2020년 말 1000만 대에서 전기자동차시장 점유율이 3배 증가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2022년 유엔기후회의 COP27에서 발표할 블룸버그(Bloomberg) NEF 보고서가 전기차 성장
[산경e뉴스] 국제 에너지기구(IEA)가 중국이 지난해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석유 가수 소비가 감소해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을 늦췄으나 올해 코로나19 확산 와중 국경 봉쇄 정책 푼후 수요 급증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을 29일 예상했다.한국은행은 이날 “향후 에너지시장은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갈등과 이상기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등락을 나타낼 것”이라며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가격이 작년 하반기 이후 전반적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급불안요인에 따라 변동성 증가 모습을 보인다”고 보고서로 밝혔다.한국은행은 ‘해외
[산경e뉴스] 전기차 시장에서 중소기업인 배터리팩, 코팅, 배전판 전문기업들이 잇따라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다.현대자동차의 미국 전기차 진출은 부품 개발보다 로봇회사 인수 투자로 확대됐고 LG엔솔의 미국 자동차 회사와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이 제동이 걸리고 있다.반면 경주용 스포츠카에서 화재와 충격 전문인 코팅 기업이 전기차 생산에서 큰 수익 창출하기 시작했다.전기차(EV) 부품 보호하기 위해 배터리 및 코팅 전문 신흥기업과 전통적으로 모터스포츠나 포뮬러1(F1) 레이싱에 중점을 둔 공급업체들이 EV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차 제
[산경e뉴스] 한국과 이란이 윤석열 대통령 ‘적’ 발언에 이란 외교차관의 ‘핵개발’ 발언이 추가되고 있다고 로이터가 20일 보도했다.로이터는 “서울과 테헤란의 관계는 이미 한국에 있는 이란 자금 동결과 이란과 북한 간의 무기 거래 의혹으로 인해 악화됐다”며 이란 네자피 외무 차관이 ‘간섭’이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훼손하고 있다"고 발언이 나온 몇 시간 후 한국 외무 조현동 차관이 주한이란대사를 불러 “나자피의 발언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고 밝혔다”며 “외교부는 나자피가 윤 대통령이 핵무기 개발을 암시했다는 ‘완전히 근거 없는’
[산경e뉴스] 중국 인구감소가 미국에 인플레 악화시키고 세계경제를 흔들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밝혔다.중국 정부가 17일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발표한 것에 뉴욕타임스는 “이는 국내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중대한 변화”라며 “중국의 노동력 감소는 세계 경제를 흔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NYT는 “수년 동안 중국의 대규모 노동 연령 인구는 세계 경제 엔진에 동력을 공급하여 값싼 노동력을 생산하는 공장 노동자들에게 전 세계로 수출되는 상품을 공급했다”며 “장기적으로 중국의 공장 노동자 부족은 교육 수준이 높은
[산경e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UAE 정상회담에서 ‘탄소없는 원자력 시스템 신속 복원’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밝혔다.양 정상의 공동성명은 원전을 ‘청정경제’로 명시해 “에너지 안보의 핵심이자, 청정경제 성장을 위한 주요 요소”로 밝혔다.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사전 협정된 1천억 달러 청정 에너지 협력사업으로 첫 자금인 200억 달러를 2035년 이전까지 15개의 새로운 기가와트급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UAE 국영통신 WAM이 14일 밝혔다.WAM은 UAE의 산업석유에너지장장관이며 국영석유회사
[산경e뉴스] 한국의 첫 원전 수출국인 UAE에서 산업무역, 에너지, 탄소중립 전 분야에서 40조원 규모의 잿팍이 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해외 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약 40조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15일(현지시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모하메드 UAE 대통령의 초청으로 UAE를 국빈 방문중인 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대통령궁(Qasr Al Watan)에서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산경e뉴스] 인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양국 간의 재생 에너지 상호 연결에 대한 ‘주요 합의’에 이뤄졌다고 인도의 전력 및 신재생 에너지 장관이 15일 밝혔다.인도와 UAE는 지난해 2월18일 광범위한 무역 및 투자 협정을 체결했고 상대국 상품에 대한 모든 관세 인하와 5년 이내에 양국 간의 연간 무역을 1000억 달러로 증가시킬 것을 명시했다.관세인하에 의한 자유무역협정은 걸프 국가가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 전략을 밝히고 첫 구체적 협정으로 인도와 체결한 무역 협정을 선택했다.현재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리고 있
[산경e뉴스] 중국이 값싼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늘리고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무역 흑자가 지난해 기록적인 8776억 달러로 급증하며 환율 시장에 부정적 신호가 켜졌다.중국 관세청은 지난해 수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3조9500억 달러, 수입은 1.1% 증가한 2조7천억 달러로 2021년의 폭발적인 29.9% 증가에서 둔화됐다고 13일 밝혔다.중국 관세청 대변인 류달량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대외 무역과 수출은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여 강한 탄력성을 보였다"며 “세계 무역 흑자는 2021년 기록보다 29.7% 증가해 경제에서
[산경e뉴스] 독일 가정용 태양광발전 시스템이 올해 50% 증가할 것으로 로이터가 프랑크푸르트발로 12일 보도했다.로이터는 독일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 업체인 솔라와트(Solarwatt) CEO가 올해 매출 증가로 5억 유로(5억3800만 달러) 규모가 되면서 5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오는 2025년경 10억 유로로 증가 가능할 것으로 밝혔다.독일 솔라와트는 축전지와 에너지 관리 장치를 다른 전력공급 업체의 장치와 결합 가능한 고급 태양광 옥상 시스템을 독립적 가정에 제공한다.솔라와트는 독일의 다른 태양광 회사들이 10년
[산경e뉴스]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 100만대 규모의 생산 시설 건설 예비 거래에 가까워졌다고 블룸버그가 이 문제에 익숙한 사람들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인도네시아 투자 장관은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 투자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대화를 확인했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로이터는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의 니켈 가공 회사로부터 배터리 재료 구매로 약 50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고위 장관이 지난해 CNBC에 말했다”고 지난해 8월 8일 보도했다.당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블룸버그 논평에
[산경e뉴스] 알스톰(Alstom)이 독일서 디젤 열차를 대체할 수소 열차가 여름에 상용화되며 유럽으로 확산 중이라고 7일 발표했다.프랑스 알스톰은 독일 니더작센주 브레머보드에 연료 전지 추진 장치가 장착된 14대의 Coradia iLint 차량으로 최초의 완전 수소 연료 여객 열차 노선을 건설해 여름부터 현재 노선에서 운행 중인 15 개의 디젤 동력 열차를 대체한다고 밝혔다.로이터는 이와 관련 전문가들이 “수소는 경제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배출 가스가 없고 조용한 대안을 제공하기 때문에 완전한 전기화가 어렵거나 너무 비싼
[산경e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연구기관과 손잡고 베트남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도입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를 기존 발전용 연료와 혼합해 연소하면 발전량은 유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가성비에서는 앞서지만 탄소배출 문제로 퇴출이 기정사실화되어 있는 석탄화력발전의 퇴출시점을 조금이라도 늦춰보자는 취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에너지연구원(IE),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베트남 내 청정 에너지 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연말 밝혔다. 한국-베트남 산업공동위
[산경e뉴스] 체코 신규 제2원전, 폴란드-루마니아 신규원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준정부 차원의 팀 코리아 체제가 가동한다. 전세계를 상대로 한 금융 지원은 국제 채권시장 신용도 트리플A인 한국전력이 맡는다. 원전 설계, 시공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맡는다. 투입자본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국내 국책은행이 맡는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12월 23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원전금융 팀 코리아(Team Korea)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승일 한전 사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산경e뉴스]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주오만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오만 그린수소 전략포럼’을 지난 5일 오만 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했다 . 이날 포럼에는 살림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이 오만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한국과 오만의 그린수소 분야 공공기관과 GGGI,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와 오만통합에너지공사 등 주요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 양국 정부의 그린수소 산업 발전 전략과 정책 및 주요 플랜트 사업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포럼은 한국측 김기주 주오만대사의 개회사와 문재도 H2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