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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대가 조만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미 중국을 넘어 국내는 물론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확대가 예상될 정도로 심각도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국내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대되면서 일선 사업은 물론이고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는 등 국가적·경제적 문제점이 더욱 커지고 있어서 더욱 우려되고 있다. 이제는 일상생활 자체가 크게 위축되면서 외부활동이 크게 줄어들고 있고 아예 약속이나 저녁 등은 생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오직 직장만 오가면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분위기가 팽
전문가 기고
김필수
2020.03.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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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국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추진되고, 기술규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만도 함께한다고 한다.국민 생활에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적 중요도가 높은 R&D 중 국민의 시각에서 합리적인 평가를 유도하기 위해 국민평가단을 시범 도입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중기부가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기술규제 대응이 필요한 과제를 대상으로 R&D 기획 단계부터 규제 컨설팅을 연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중기부는 기술개발, 제품생산 그리고 판매와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2.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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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대규모 감원을 시행하고 있다.지난 18일 두산중공업이 45세 이상 직원 2600여명에 대해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목표 감원 규모는 1000여명이다.회사는 명예퇴직자에게 법정 퇴직금 외에 45세 이상 20년 이상 근속자에게 최대 24개월치 월급을 준다고 한다.(유감스럽게도 이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사실상 경영난에 따른 정리해고다.두산 뿐만 아니라 효성, 현대 등 중공업 계열 대기업들의 부침이 최근 몇 년 사이 커진 상황에서 두산중공업의 이번 발표는 예측된 결과다.그러나 두산중공업의 전신인
데스크칼럼
이만섭 기자
2020.02.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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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가장 관심을 끌었던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전기차 충전기 요금 현실화라고 할 수 있다.수년간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한 할인제도가 일몰되면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서는 충전요금을 현실화하겠다고 선언했고 올해 초부터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래서 작년 말 한동안에는 충전요금을 올리기 위한 작업으로 각계 각처에 요금 현실화를 설득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설명하는 기회가 많았으며 전기차협회장을 맡고 있는 필자에게도 여러 번에 걸쳐서 연락이 오기도 했다. 그러나 반발에 대한 각처의 문제점이 제기되었고 결국 한전에서는 6개월 유예를
전문가 기고
산경e뉴스신문사
2020.02.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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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기후협약과 에너지수급 현실화 사이에서 석탄화력발전 문제가 가장 큰 고민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파리협정에서 정한 1.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 허용총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온실가스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의 급격한 퇴출이 필요하다는 과학적 메시지가 거듭되고 있다.20일 기후변화 싱크탱크인 ‘클라이밋 애널리틱스(Climate Analytics)’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1.5℃ 목표를 맞추기 위해 한국은 오는 2029년까지 석탄화력발전을 중단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이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60기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2.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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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시행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한다.이는 오랜된 건축물에서 낭비되는 에너지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손실로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건축주가 냉난방비 절감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국가로부터 사업관련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해당 건축주는 원리금을 5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이번에 지원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2.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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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부는 ‘2050 저탄소 발전전략’ 검토안을 공개해 국가 비전으로서 ‘탄소중립’실현을 표명했다.과학계는 기후 붕괴 마지노선인 지구온난화 1.5℃ 방지를 위해 전 세계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50년까지 0으로 감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번 검토안은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를 최초로 명시했다는 점에서는 기존보다는 진전됐지만 2050년까지 달성할 목표로까지 탄소 중립을 설정하지 못한 채 향후 진행될 사회적 공론화로 무책임하게 공을 던진 모양새가 됐다.검토안은 궁극적 국가 비전으로는 탄소중립을 제시했지만 정작 2050년까지의 온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2.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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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이 최근 어린이·노약자 등 제품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불법·불량제품의 시중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0년 안전성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안전에 보다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국표원은 지난해, 소비자 위해도가 높은 전동킥보드, 완구, 전기찜질기 등을 중점관리품목으로 30개를 지정·감시해 20개 품목에서 부적합률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올해는 부적합률이 증가하거나, 위해 우려가 높은 유모차, 전기오븐기기, 구명복 등 21개 품목을 추가해 총 5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1.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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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10일 개최된 제113회 회의에서 월성 1~4호기 사용후핵연료 2단계 조밀건식저장시설(맥스터) 건설을 위한 운영변경허가(안)을 상정하여 안전성을 확인하고 이를 승인했다.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자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가 밀실, 졸속,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시민사회와 원전 지역 대부분을 배제한채 오로지 경주 월성 맥스터(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건설만을 위한 위원회로 전락했다는 볼맨 소리가 나오고 있다.고준위핵폐기물 임시저장시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1.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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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차 활성화가 더욱 기대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약 7만대 정도의 전기승용차 보급을 예상하고 있다. 물론 전기트럭이나 전기이륜차 등을 모두 포함하면 올해 안에 누적대수 20만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도 올해에만 1만대 이상 보급할 예정이다.정부도 이에 부응하여 전기차 보조금을 작년보다 약 100만원 동만 삭감한 보조금을 지급한다. 물론 이에 대응하는 지자체의 보조금은 지역별로 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이렇게 전기차 보조금을 다른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설정하여 보급하는 이유는 국내 전기차 활성화가 본격적
전문가 기고
김필수
2020.01.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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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정부가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회복을 위해 금년에 7만여건의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을 총력 지원한다는 희망찬 소식이 들려왔다.정부가 지난해 말 수출 관계부처, 지자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를 열고 올해 범부처 해외마케팅 추진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이번 회의에서 정부부처와 지자체, 수출 유관기관은 금년에도 녹록치 않은 수출여건 속에서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이 최대한 이른 시점에 수출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수출바우처 등 해외마케팅 지원에 작년에 비해 14.4% 증가한 5,112억원을
사설
박종만 기자
2020.01.0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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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 오염수처리대책위원회 전문가 소위원회는 12월 23일 제16차 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방법으로 바닷물로 희석한 뒤 증발시켜 수증기로 배출하거나 희석한 뒤 바다로 방출하는 방안을 결정했다.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주장했다. 삼중수소를 제외한 여러 핵종을 제거하는 2차 정화를 실시한 뒤 오염수를 끓여 공기 중으로 증발시켜 방출하거나 바닷물로 희석해 바다로 방류한다는 방침을 밝혀 왔다.일본의 시민단체들과 후쿠시마 현 어민들도 이번 소위원회의 발표 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사설
이만섭 기자
2020.01.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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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중동의 작은 나라인 UAE에서 20조원에 상당하는 한국형원전 건설수주 소식이 날라 오자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원자력산업과 연관 업체들의 주가가 연일 뛰어 오르고 향후 운영정비까지 포함하여 추가적인 20조원 수주예상 소식과 함께 추가 건설의 희망적인 소식에 향후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의 보배로 취급되었다.당시 취임 후 소고기 광우병 파동으로 연일 촛불시위에 이렇다 할 정책을 추진하지도 못하던 이명박 정부도 활색이 돌았다. 수출 발표 후 다음 달 정부 대책에서 2012년까지 10기를 수출하고 2030
전문가 기고
이정윤 편집위원
2020.01.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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