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중국에서 자체 개발 중인 이중냉각핵연료의 핵심 설계안을 검토한다. 이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이중냉각핵연료 핵심 원천 기술을 보유한데 따른 것으로 우리 핵연료 기술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중국핵공업집단공사(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 CNNC) 산하 중국원자능과학연구원(China Institute of Atomic Energy, CIAE)이 개발 중인 이중냉각핵연료의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이중냉각핵연료 설계 검토 과
- 미국 등 에너지분야 선도기관들과 국제공동연구 계기 마련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곽병성 원장)은 8월 9일부터 양일 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글로벌 전략 경영원(Global America Business Institute, 프로렌스 노-리 대표)과 ‘KIER 보유기술 설명회’(8.9), ‘국제공동연구발굴 워크샵’(8.10)을 공동 개최했다. 지난 9일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KIER 보유 기술 설명회’는 지난 2013년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로, 미국 에너지부 에너지효율 및 재생에너지 분야 책임자인 마크 라이하르트(Mark Reic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기업인 메타비스타(대표 백종훈)와 함께 16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상호협력협약(MOA)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연구원은 주요사업으로 수행해 온 수소저장물질 연구와 메타비스타의 극저온 공학기술을 융합하여 수소저장기술 실증연구 및 실용화를 추진하게 된다.수소는 오염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서 수소저장기술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및 수소액화 플랜트 등에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임인철 방사선과학연구소장은 “이번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변전소 등 전력관련 시설물과 건축물의 내진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진보강 지진감쇠장치'를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 발생 횟수가 2010년 이전 연평균 3회에서 최근 10.6회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변전소 등 전력 시설물은 지진재해대책법에 따라 규모 6.6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따라서 내진성능이 부족한 기존 건물의 경우 새로운 벽이나 기둥의 설치와 보강, 진동을 줄일 수 있는 장치의 추가설치 등을 통해 건물의 내진성능을
- 온배수 등 발전부산물을 이용한 에코팜에서 애플망고 첫 수확행사 개최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8일 에코팜(ECO-FARM) 사업으로 첫 수확한 애플망고 시식행사를 보령발전본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중부발전 관계자, 보령시 관내 기관장 10여명이 참석했다.에코팜사업은 국책 연구과제로 중부발전, 전자부품연구원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34개월간 총 연구비 82억원을 투자해 발전소의 온배수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스마트 시스템 온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4년 12월 착수해 2015년 4월 3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를 설
두산중공업은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7일 영국 상하수도 사업자인 서번 트렌트 워터(Severn Trent Water)와 하수 슬러지(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 에너지화(Waste to Energy) 플랜트 공급 계약을 약 300억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플랜트는 열처리와 저온 살균 처리 등을 거쳐 하수 슬러지 양을 줄이는 한편 슬러지 부산물인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1MW급 가정용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친환경 설비임. 이 플랜트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남쪽 약 70km 에 위치한 스태퍼드셔 주 스토크온트렌트(Sto
석탄화력발전 과정에서 배출되던 이산화탄소를 메탄가스로 전환해 청정 발전원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한전이 개발한다고 밝혔다.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화력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CO2)를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가스로 전환하여 천연가스 발전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이산화탄소 바이오메탄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7월5일 발표했다. 한전은 LG히타치 워터솔루션과 함께 총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오는 2019년까지 이산화탄소의 바이오메탄화를 위한 미생물 기술 및 공정 요소 기술을 공동개발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곽병성 원장) 태양광연구실이 개발한 경제적이고 간단한 고효율 CISe 박막 태양전지 제조 기술이 화학환경 분야 권위지인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기존 판막형 태양광 패널에 비해 11% 이상 향상된 성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용액 공정에 기반한 CISe 박막 태양전지는 제조 시 고밀도의 광흡수층 박막을 얻기가 어렵다는게 큰 단점으로 지적받아 왔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진은 나노입자 사이의 빈 공간을 금속 이온으로 채워 고밀도의 박막 제조에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캐나다 전력회사 및 전력계통 분야 기술 전문회사 및 연구원 등과 MOU를 체결하고 북미지역 연구개발 사업과 기술실증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이를 위해 전력연구원은 지난 19일 캐나다 서리(Surrey)시에서 파워테크랩(Powertech Labs.)과 발전기 현장시험 및 진단과 전력계통 실시간 해석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해각서 서명식에는 배성환 전력연구원장과 레이먼드 링스(Raymond Lings) 파워텍랩社 CEO 및 양 기관 연구원 등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송전탑 사이의 송전선을 자동으로 점검하기 위한 드론을 이용한 송전선로 자동 감시운영기술을 개발하고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전력연구원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송전선로용 드론 운영기술은 지상에 설치된 1대의 제어시스템에서 비행 중인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으며, 자체 개발한 GPS 좌표측정기와 지상제어시스템(Ground Control System)을 이용해 선로 점검을 위한 비행경로를 생성하면 여러 대의 드론이 생성된 경로를 따라 자동 비행하면서 송전선로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
2차원 물질인 그래핀을 3차원 구조로 만들면 고유한 물성을 잃어버린다는 학계의 정설을 깨뜨리는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연구결과는 차세대 통신용 소자 개발 연구를 위한 원천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 백인형 박사(양자광학연구부 초고속방사선연구실 선임연구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이상민 교수 공동연구팀은 한 개 층 단면 구조인 그래핀을 여러 겹 쌓아 3차원 형태 소자로 제작해, 테라헤르츠파 투과율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자체 광변조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석탄가스화발전 기술이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친환경발전기술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는 4월 28일 남해군 국민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남해 IGCC 발전사업 상호협력과 공동개발을 위한 남해 IGCC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석탄가스화 복합발전 기술은 석탄을 고온·고압 하에서 가스화해 일산화탄소, 수소가 주성분인 합성가스를 제조·정제한 후 가스터빈 및 증기터빈을 구동하는 친환경 발전기술이다.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박영일 남해군수, 조환익 한국전력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의 공기 절연거리의 적정성 검증을 위해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 내에 ‘HVDC ±500kV 공기절연 실증시험장’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동해안 지역 발전설비 용량의 지속적인 증가 등에 따라 안정적 전력 수송을 위한 추가적 대용량 송전선로가 필요한 실정이지만, 국내 최고 전압의 교류 765kV 송전망 추가 건설은 민원에 따른 사회적 갈등이 예상되고 있지만 HVDC 가공송전망은 동일 송전용량일 경우, 765kV 송전망보다 철탑 크기가 약 30% 감소하고 전자계 민원 발생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U-Mo(우라늄 몰리브덴) 판형 핵연료집합체를 미국의 고성능 연구로인 ATR에서 조사(照射)시험한 결과, 핵연료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ATR(Advanced Test Reactor)는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의 고성능 연구용원자로. 250 MW급 용량과 열중성자속 1x1015(하나로는 4.2 x 1014)으로 원자로에 쓰이는 여러 가지 재료의 적격성을 검토하는 조사시험을 담당하는 MTR(Material Testing Reactor) 타입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26일 서울 SK건설 사옥에서 SK건설(부회장 조기행), 두산(사장 동현수)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추어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중부발전의 오랜 발전설비 운영 전문 노하우와 SK건설의 발전설비 건설기술, 두산의 독보적인 연료전지 제작기술을 접목하여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하였다.이를 통해 추진 될 연료전지발전시설은 기존 천연가스를 개질*해 연료로 사용하는 설비와 다르게,
국내 발전정비 기술의 최고 기관인 한전기술이 캐나다와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한국전력기술 박구원 사장과 캐나다 캔두에너지사 프레스턴 스와포드(Preston Swafford) 사장이 24일 경북 김천 한전기술 본사에서 상호협력방안을 협의했다.이번 협의는 프레스턴 스와포드 사장의 한국 방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양사간 국내외 가동원전 엔지니어링사업 발굴, 원전 사업 협력방안 등이 협의됐다.캔두에너지사는 캐나다 SNC-라발린 그룹 계열사로 원자로의 설계와 공급,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회사이다.우리나라는 캐나다에서 개발한 가압중수로인 캔
국내 연구진이 방사성저항 미생물을 활용해 방사성폐기물을 빠른 시간에 제거할 수 있는 정화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영국왕립화학회가 발행하는 화학분야 저명 학술지인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어 지난 4일 게재됐다고 발표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 생명공학연구부 전종호 박사 연구팀과 서울시립대학교 최용준 교수팀이 함께 개발한 이 기술은 금 나노입자가 포함된 방사성저항 미생물을 활용하여 용액 상에 존재하는 방사성요오드 폐기물을 30분 내에 99.9%이상의 효율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 기술은 데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과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19일 전력연구원에서 전력계통 운영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계통해석 분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서명식에는 윤용범 한전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장, 김우선 한국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실무자 및 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전력연구원과 한국전력거래소는 ▲실시간 계통해석 기술 및 인프라 공동활용을 통한 전력계통 운영방안 수립 ▲HVDC 등 특수설비의 실계통 동특성 기반의 안정적인 운전전략 수립 등 전력계통 관련 기술 협력을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전력설비의 열화 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할 수 있는 ‘배전설비 자동진단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실증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현재 배전설비의 진단 방법으로는 열화상, 광학, 초음파, 고주파 등이 있으며, 이 중 광학 진단방식의 정확도가 가장 높지만 진단하는 사람의 육안에 의존하기 때문에 숙련도에 따라 분석 결과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전력연구원이 개발한 ‘배전설비 자동진단시스템’은 인공지능이 적용된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전력설비를 인식해 열화상태를 진단한다.영상에서 배전 전력설비(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이 개발한 ‘고출력 전자기펄스(HPEMP) 보호용 핵심소자 기술’이 ‘2016년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환경연구센터(센터장 이재복)가 개발한 ‘고출력 전자기펄스(HPEMP) 보호용 핵심소자 기술’은 고출력 전자기펄스 보호장치와 서지보호기(SPD)의 핵심소자인 '바리스터(Varistor)' 제조 기술이다.강력한 전자기파(EMP)를 방출해 적의 전자장비를 무력화하는 미래전쟁 수행 개념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핵심 기간시설(에너지, 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