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구역 지정(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개발통합심의위원회, 새만금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 안에 승인을 마무리하고 착공할 계획이다.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국제협력 용지 6.6㎢에 2024년까지 약 1조3000억원을 투입, 인구 2만5000명 규모의 첨단 스마트 기능을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다. 이날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례적으로 새만금
국내 연구진이 태양광 및 풍력 관련 공공데이터를 무료로 개방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자원지도연구실 김현구 박사 연구진은 국가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수립에 활용하고 있는 ‘국가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연구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을 통해 공개했다.신재생자원지도연구실은 1982년 전국 16개 일사량 측정으로 시작해 측정모니터링 기반으로 신재생자원 분석 및 평가를 시작했다. 국가단위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기술을 개발해 IEA 국제 태양에너지 기술발전 및 국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한전KDN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국민 좋은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중이다.한전KDN의 대국민 공모는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일상화로 인한 ‘언택트 일자리’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라는 한전KDN의 업(業)의 특성 및 기술을 활용한 ‘한전KDN 특화 일자리’ ▲기타 유관기관 협업 및 지역사회 연계 실현이 가능한 ‘유관기관 등과 협력 일자리’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공모전은 직원뿐 아니라 전 국민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해 광주·전남을 포함한 전국대학 및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고등학생·대학생들의 참여를
지난해 국내 최대 전력생산 지역은 충남, 최대 전력소비 지역은 경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생산한 전력의 절반 이상을 타 지역으로 내보내는 반면 경기도는 소비 전력의 40%를 외부에서 공급받고 있다. 지역별 전력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성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기준 ‘지자체별 전력생산·소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국 최대 전력 소비량(12만3026GWh)을 기록했다.경기도의 자체 발전(생산)량은 7만3977GWh로 국내 전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5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kW)가 제13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6일 17시53분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빛5호기는 지난 4월10일부터 180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증기발생기 2대 교체, 원자로 상부헤드 관통부 개선, 원전연료 교체 등 각종 기기 점검·정비와 설비개선을 수행해 안전성을 높였다.또 격납건물 대형관통부 하부 공극 점검 결과 확인된 공극 1개소에 대한 보수를 마쳤다, 격납건물 종합누설률시험(ILRT)을 통해 최종적으로 격납건물의 건전성을 확인했다. 이승철 한빛원자력본부 본부장
새만금개발청이 국내 최대 규모인 3GW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의 설치와 운용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새만금청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을 담당할 위탁 운영기관을 오는 12일까지 전북테크노파크(TP)를 통해 신청받는다. 다만 신청자격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전문 역량을 갖춘 전라북도 내 대학으로 한정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4년간 약 115억 원(민자 별도)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설치・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료전지연구실이 국가연구실(N-LAB)에 선정됐다. 전체 25개의 국가연구실 가운데 연료전지 분야 연구실은 이곳이 유일하다.에너지기술연구원 측은 이번 국가연구실 선정에 대해 핵심소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소재·시스템 산업화 연계 및 실증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국가연구실 지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의 후속조치인 ‘국가연구인프라(3N) 2단계 지정안’에 근거해 이뤄졌다.이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한국동서발전이 포항에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과 함께 농촌지역에 도시가스를 보급하는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한다. 소외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서다.6일 동서발전은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지역주민, 영남에너지서비스, 한울과 함께 ‘포항시 생활SOC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의 생활SOC 연료전지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을 추가로
그린뉴딜과 전기요금의 관계 및 전기요금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전기협회는 오는 19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소재) 11층 전력협력센터에서 ‘그린뉴딜과 전기요금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2020년 제3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여름 유례없는 장마와 태풍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문제의식이 높아지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그린뉴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전력산업을 둘러싼 외부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그린뉴딜 정책의 성
5일 한국전력이 베트남 붕앙 2호기 석탄발전소 건설 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일부터 시작되는 산업부 국정감사에서도 이번 사업 추진에 관한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18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사업과 베트남 붕앙 2호기 사업 등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환경단체들은 성 장관의 해외 석탄발전소 건설 강행이 '그린 뉴딜'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는 정부의 약속
지난 2018년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로 '김용균법'이 제정된 이후에도 발전사에서 산업재해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고피해를 입은 노동자 대부분이 하청 노동자들로 위험의 외주화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지난달 10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화물차 운송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발전소 내 안전불감증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셌다. 올해 1월 김용균법이 본격 시행됐지만 같은 곳에서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한 때문이다. 이번에도 하청업체와 관련이 있다. 사망한 이는 태안화력발전소의 하청업체와 계약을 맺
연구개발 목적외 사용, 인건비 유용 등 산업부 연구개발 R&D 부정사용 금액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산업위 소속 이규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 6월까지 연구비 부정사용 금액이 78억6000만원(70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18억3000만원(26건), 2019년 27억8000만원(27건)으로 51% 증가세를 보였다.올 6월까지 적발된 부정사용 금액은 32억4000만원(17건)으로 이미 지난해
한전과 지자체가 반반씩 부담해 공사를 하는 전선 지중화율이 지자체 재정상황에 따라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극명해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위 소속 황운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중화에 소요한 긍액은 최근 5년간 1조1396억원을 들였으나 전국 전선 지중화율은 1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2020년 8월말 기준 충남(1.3%), 경북(1.3%), 강원(1.8%), 충북(2.4%), 경남(3.3%), 전남(5.5%) 등은 전선 지중화율이 낮았다.반면, 지
사용 연한이 지난 가스누출감지기 등 노후 검사장비 교체율이 49.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위 소속 황운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25일 현재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 4472점 중 노후장비는 1892점으로 전체의 42%에 달했고 이중 절반 가량인 939점(49.6%)만 새장비로 교체된 것으로 밝혀졌다.지역별로 전남동부지사의 경우 보유장비 136점 중 73점(53%)이 노후장비였고 이중 21건(28.8%)만 교체돼 전국에서 가장 교체율이 낮았다.다음으로 대전세종지역본부의
한국가스공사가 ‘2020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가스공사는 총 15개 부문에서 20개 기관이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 수소산업 선도, 지역 소상공인 지원, KOGAS 상생협력 패키지, 중소기업 기술 개발 및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 등에 노력한 공로로 ‘동반성장’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가스공사는 저탄소 녹색사회를 목표로 지난해 4월 수소산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및 대중소기업과 함께 전국 수소 인프라(충전소, 생산기지) 구축에 힘쓰고
전력거래소가 발전설비 기술특성시험 관리체계를 10월부터 개선한다.전력거래소는 지난 29일부터 기술평가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기술특성시험에 따라 도출된 발전설비 해석모델에 대한 심사기준을 개정한 기술평가 세부운영 규정을 공고한다.개정된 규정은 적정한 전력설비 모델 확보를 통한 전력계통 해석업무의 효율성과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심사 방식은 최초 가압 전 제출분, 제작사 제공 설비모델 등과 최초 가압 후 제출분, 특성시험 도출 설비모델로 설비모델을 구분하여 심사한다.최초 가압 전 제출분에 대해서는 해석프로그램 내에서의 호환성
대기업들이 포함된 최근 5년간 전기 불법사용(도전.盜電) 위약금이 949억4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계열사와 삼성, 공공기관 등도 불법사용 위약금이 217억원에 달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황운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총 2만314건의 전기도둑 사용 사례가 발생했고 위약금액은 949억4100만원이었다.특히 최근 5년간 전기 불법사용 상위 20위 가운데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지불한 위약금은 217억원에 달했다. 삼성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에너지기업들의 상생 경영과 나눔 활동이 이어지도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공공기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소외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에너지기업들도 중소 협력사를 돕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자금난에 힘든 협력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추석 사랑나눔 '행복 바이러스'한국중부·동서발전, 한전KDN, 한전원자력연료, 전기안전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전
한국서부발전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 ‘2020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발전기술처 국산화부 신용식 차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 포상은 자본재 국산화를 통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개발 의욕고취, 품질수준 제고로 무역수지를 개선하고자 198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신용식 차장은 발전산업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선도와 중소기업 상생협력 기술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특히 가스터빈의 국산화를 위한 다양한 국책과제에 적극 참여해 왔고 연료전지
저탄장 자연발화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개발됐다.발전소 저탄장에는 6개월 이상 저장하는 유연탄이 있으므로 외부 발화요인 없이도 자연발생적으로 발화가 일어나기도 한다.석탄 표면 산화 시 발생하는 열이 석탄더미 내부에 응축되면서 별도의 점화원 없이 화재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태안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적 화력발전사인 한국동서발전이 저탄장 내 석탄 온도변화를 즉시 감지해 자연발화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