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국내의 연구진이 지금까지 난제로 알려진 연료전지의 성능 저하와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이슈다.김형준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에너지공학부 교수가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에 발생하는 반응을 모니터링하는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연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변화연구본부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 우상혁 박사(선임연구원)와의 공동연구로 진행했다.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는 양성자를 이동시키는 전해질막을 이용해 전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이 여수 순환유동층 발전 보일러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상업운전을 위한 암모니아 혼소 발전 기술개발에 본격 나선다. ‘암모니아 혼소발전’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와 다른 연료를 혼합해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기술이다.남동발전은 14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이준호 한국전력 부사장,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암모니아 혼소발전 정부 과제 실증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국책과제로 추진 중인 ‘발전용
[산경e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DS205-8MW)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세계일류상품은 수출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우수 상품과 기업을 인증하는 사업이다.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인 ‘세계일류상품’과 7년 이내 세계일류상품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두산에너빌리티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국내기술로 개발해 실증, 2022년 UL로부터 국제 형식인증(Type Certification)을 취득을 완료
[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40년 간 전량 외산에 의존해 오던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을 국내 처음으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외산에 비해 30% 이상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관련기업은 해외 수출에 청신호가 들어오는 등 긍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은 영하 163도(℃)의 초저온 환경에서 3600rpm 고속으로 회전하며 고압(7MPa)으로 압축하는 힘을 견디는 축하중(軸荷重)을 지지하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으로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한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사업인
[산경e뉴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련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대표적인 곳이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통합발전소 사업(VPP)을 위한 발걸갈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협회는 올초 전력거래소, LS일렉트릭 등 관계기관 및 기업 회원사들과 '분산에너지 통합발전소 활성화 협의회'를 만들었다. 정부가 지난 14일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에너지효율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사업활성화가 기대되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지난 2월 24일 14회 정기총회에서 사업방안을 논의했다
[산경e뉴스] 한전 전력연구원이 가스발전 및 산업용 보일러에 적용해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천연가스 신연소기술인 '3MWth 매체순환연소 증기생산 파일럿 플랜트'를 2일 울산시 용연공업단지에서 준공했다. 이 실증설비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수행중인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서 한전 주관 하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기술, 부흥산업사, 건국대, 영남대가 개발에 참여했다. 한전 전력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3MWth 실증플랜트를 공동설계하고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 EPC를 맡았다.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82억원 규모의 13개 과제를 오는 2025년 10월 31일까지 추진해 미래 에너지 기술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한수원은 ▲원전 안전성 ▲설비 신뢰도 ▲수출형 원전 ▲해체/사용후핵연료 ▲신재생/신사업 등 원전 산업 분야와 관련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원자력 경쟁력을 높여 원전 산업 최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한수원은 지난 2017년부터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외부 기관들과 사외공모과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500억원의 과제비를 투입, 12
[산경e뉴스]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영상 데이터 수집기술 'e-View-NVR'을 공공기관 처음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공공기관용 NVR 보안 성능 품질 인증을 받았다.NVR은 네트워크 카메라의 영상을 저장, 자체 소프트웨어와 펌웨어를 통해 리플레이, 백업 등 기능을 영상 수집하는 녹화장비이다.전력연구원은 2020년부터 안정적인 현장 영상정보 수집을 위해 e-View을 개발, TTA 보안 성능품질 인증을 추진했다.e-View는 에너지분야의 시각지능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플랫폼이다. N
[산경e뉴스] 원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에 나선다.한수원은 지난 6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자력연구원, 대한핵의학회, 방사선진흥협회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인허가 등 정보공유 ▲방사성동위원소 사업화 모델 개발 및 전략 수립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등 관련 분야의 협력을
[산경e뉴스] 한국중부발전이 충남 보령에 위치한 보령복합발전소 가스터빈을 대상으로 '수소혼소 발전 기술개발 과제 진도회의 및 혼소 시연'을 성공했다.10일 대전에 있는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시연을 진행했다.기계연구원을 비롯해 참여기관인 인하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의 연구개발 책임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자문교수 등이 참여해 과제 실적 발표, 수소혼소 시연과 향후 추진계획 등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수소혼소 시연에서는 150MW급 가스터빈 대상 연소시험 리그 대상으로 진행했다.질소산화물 규제치를 만족하면서 화염역화 없이 안정적으로 가
[산경e뉴스] 국내 연구진이 폐배터리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김형섭·전민구·김성욱 박사 연구팀이 전기차 폐배터리의 양극 소재 업사이클링(Upcycl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전기차 사용 증가에 따라 폐배터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대안으로 배터리 재활용 기술이 있지만 폐수 발생과 대기오염 유발이라는 환경 문제가 발생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폐배터리로부터 리튬 회수율이 97%에 달할 만큼 우수하며, 재활용 양극 소재는 기본보다 수명이 30% 이상 길다. 또한, 기존 재활용
[산경e뉴스] 국내 연구진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온 다목적 산업재 ‘벤토나이트’를 우리 기술로 품질을 높여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저장처분성능검증부 김봉주 박사는 국내산 저품질 벤토나이트를 외국산과 동등한 품질까지 높일 수 있는 생산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벤토나이트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점토의 일종으로, 물을 흡수하면 부피가 크게 팽창하는 특성을 지녀 토목 분야에서 방수재로 많이 사용된다. 불순물을 흡착하여 제거하는 능력도 탁월해 정제 및 탈색, 건조제, 화장품과 의약품의 원
[산경e뉴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뉴스로 전세계적 방향을 불러온 바 있는 상온 초전도에 대한 교양서적이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찬중 박사(책임연구원)에 의해 라는 제목으로 최근 출간됐다. 얼마전 국내 연구진의 상온 초전체도 실증 사실을 놓고 유수의 해외 과학잡지 등에서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지만 저항이 없는 상태인 초전도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기존의 에너지산업 기술은 대혁신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 상온 초전도가 현실이 된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저항 제로의 에너지
[산경e뉴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헤양방류와 관련, 국민들의 해양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이동형 실시간 해수 방사능 감시시스템을 통해 지자체와 우리나라 해역 감시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원자력연구원은 현재 충청남도와 제주도 선박에 해당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중이다.충청남도는 지난 2021년 어업지도선 내에 설치해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제주도에서 해양조사선에 동일한 장비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제주 해역의 방사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충청남도는 중국 원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지식 공유의 장 '제4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학술토론회'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했다.에기연은 에너지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수소경제 사회 실현을 견인하고자 수소 생산에서 저장, 운송, 활용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유력한 수단 중 하나로 수소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대두하는 가운데 국내 수소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두보로서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대통령 폴란드 순방을 계기로 지난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자력 기술 분야 공동연구 추진 및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폴란드 원자력연구센터(NCBJ)와 MOU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에기평과 폴란드 원자력연구센터는 ▲원자력 ▲원전 안전 및 사이버 보안 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협력에 합의했다. 지난 5월 에기평은 국내 기업이 원전 수주을 위해 노력중인 체코, 폴란드의 전담기관과 원자력 기술협력 네트워크 및 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한-폴 원자력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산경e뉴스] 우리나라 광역대정전 사고를 막는 일등공신 중 하나인 EMS(전력계통운영시스템. Energy Management System)의 새로운 버전인 '스마트EMS'를 내후년(2025년)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 지난 12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EMS 전문 워크숍’에서 발표됐다. EMS는 국가 전력계통을 움직이는 두뇌다. 하늘에서 땅을 내려다보면 어디서 차가 막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듯 EMS도 발전소와 변전소, 송전 시설과 선로별 전력계통의 운영 현황을 24시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정교한 시스
[산경e뉴스] 한전KDN이 ‘2023 국가서비스대상(6th National Industry Awards)’ 시상식에서 에너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국가서비스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산업별 서비스 기업‧기관을 공모,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한전KDN은 한층 더 치열해지는 대내외 시장 경쟁 속에서 전력ICT 전문기업의 경험을 근간으로 디지털플랫폼의 핵심 도구인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K-ECP(KDN-Energy Cloud Platform)를 선보여 산업부 산하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했다.
[산경e뉴스] 원전, 복합화력을 중심으로 짜여진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을 운영하는 우리나라에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지난 5년간 급격한 확대는 전력계통의 유연성과 안정성 부족이라는 새로운 해결과제를 던져주었다. 전력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낮(밤)시간 충분하던 재생에너지가 기후변화에 따라 예측하지 못한 발전량 감소사태가 발생하면 이로인해 전력계통 전압에 문제가 발생한다. 부족해진 관성에너지를 즉각 수용하지 못할 경우 정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을 염두하고 배전시스템운영자(DSO)인 한국전력과 전력계통 운영
[산경e뉴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내 대표적 인터넷 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의 거대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원자력 분야 AI 인력 인력양성 및 디지털 전환 등에 활용한다.최근 챗GPT와 같은 AI 모델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원자력연구원의 원자력 전문성과 네이버클라우드의 국내 최고 인공지능 기술이 합쳐져 양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원자력 인공지능 인력양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원자력연구원은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클라우드와 ‘원자력연구분야 정보 통합 및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29일 체결했다.이번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