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서부발전이 미국에서 현지 에너지 기업과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서부발전은 5일(수‧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톨그래스에너지(Tallgrass Energy) 본사에서 톨그래스에너지와 ‘미국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 개발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을 추진하는 첫 사례다.궁극적인 협력 목표는 양사가 미국에서 공동 생산할 그린수소‧암모니아를 톨그래스에너지의 인프라를 이용해 국내로 도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과 톨그래스에너지는 그
[산경e뉴스]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친트코리아(CHINT)가 국내에 효율적인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친트코리아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의 신속한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스마트 에너지와 지속가능성 전문성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 의왕시 인덕원 IT 밸리에 신규 사무소와 체험센터를 지난달 25일 열었다.이번 한국 사무소 설립은 고객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즈니스 및 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는 친트코리아의 이정표다. 신규 사무소에는 전문성을 갖춘 업계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단일설비 수출로는 역대 최대인 2600억원 규모의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을 27일 수주했다. 이집트 엘다바에 이은 윤석열 정부의 2번째 원전설비 수출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신한울 3,4호기 원전건설 본격화와 수출일감이 추가로 공급됨에 따라 국내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복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가 체르나보다 원전의 계속운전 등을 위해 중수로 가동시 발생되는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를 포집, 저장할 수 있는 안전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지난해 10월부터 한수원은
[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가 한·베트남 정상회담 기간 동안 베트남 기업 두 곳과 베트남 내 추가 GTP 사업(Gas To Power) 협력을 강화했다.2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 발전회사인 PV Power과 현지 파트너사 T&T그룹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장기 전력 개발 전략 이행을 위한 베트남 GTP 사업 및 LNG 터미널 연관 사업, 수소사업 기회 공동 발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T&T그룹은 금융, 부동산, 광물·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베트남 기업이다.가스공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산경e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 NS2PC, PV Power, EVN GENCO3 등 화력발전 3사와 암모니아 혼소 등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들 3개 기업과 23일 하노이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친환경 연료 전환 기술 및 도입 방안을 도출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파일럿 프로젝트 타당성을 검토, 실증 프로젝트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MOU를 통해 ▲ 응이손2 발전소 사업자인 NS2PC와 친환경 연료 전환 사업 협력 ▲ 베트남 발전사 PV Power와 암모니아
[산경e뉴스] UAE 원전사업 주계약자인 한국전력과 발주사인 UAE원자력공사(ENEC)는 UAE원전 최종호기인 4호기 건설역무단계를 완료하고 운영준비단계에 진입했다고 9일 밝혔다. 4호기는 지난 2015년 7월 원자로건물 기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2020년 5월 상온수압시험 및 2022년 7월 고온기능시험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 시운전을 위한 시험을 마치고 건설역무단계를 완료한 상태로 UAE 규제기관으로부터의 운영허가 취득, 연료장전을 위한 운영준비 단계에 진입했다. UAE원전 1~3호기는 각각 2021년4월, 2022년3월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이 지난 1일 오후 2시(현지시간) 자메이카 킹스턴 현지에서 앤드류 호니스 자메이카 총리를 예방하고 ‘한국-자메이카 에너지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동서발전은 자메이카 유일의 발전, 송배전을 담당하는 종합에너지기업 JPS(자메이카전력공사)의 대주주로서 JPS 창립 10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친환경 에너지분야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김영문 사장은 동서발전의 자메이카 전력산업 진출 현황과 성과를 설명하며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우수한 기술력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례를 소개했
[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해외 전력시장 진출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29조 원의 누적실적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누계 달성액은 41.9조원이다. 전력 그룹사, 국내 건설사, 기자재 공급사 및 국내 금융기관과 함께 추진한 팀 코리아 동반진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분야별로는 ▲설계, 조달 및 시공을 포괄하는 건설 부문이 21조7708억원 ▲용역, 기자재를 운영, 관리하는 운영 부문이 8828억원 ▲프로젝트 금융 부문이 7조101억원 ▲송변전, 배전 및 신사업 컨설팅이 991억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한전 이현찬 신성장해외사업
[산경e뉴스]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개최한 제3회 ‘일렉트릭 에너지쇼 2023'(Electric Energy Show. ELECS)에서 국내기업들이 총 530건, 1억2000만 달러에 달하는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코엑스,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 이번 대회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이후, 또 다른 30년을 위한 첫 해에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 일본, 베트남 등 4개국 기업 176개사 215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베트남 및 신남방
[산경e뉴스] 한국중부발전이 처음 도전하는 필리핀 전력시장에서 500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신기술 소개로 신남방 전력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중부발전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우수협력사 9개 업체와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필리핀 굴지의 기업집단인 필린베스트그룹(FILINVEST GROUP) 산하 FDC발전소 관계자들과 기술세미나 및 1:1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중부발전 9개 우수협력사는 발전기자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특화한 중소기업들로 구성했다. 특히 FDC 미사미스 발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대(켄텍)가 수소에너지 관련 최고기업중 하나인 독일 린데(Linde) 사와 ‘연안부유식 그린수소 및 액화 플랫폼’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켄텍은 지난 4일 독일 뮌헨 근교 플라흐(Pullach) 지역에 위치한 린데(Linde) 본사에서 린데, KSOE(HD한국조선해양), ABS(미국선급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지현 켄텍 수소에너지트랙 교수 연구팀과 HD한국조선해양간 산학협력을 통해 제안된 ‘연안부유식 그린수소 생산 및 액화 플랫폼’ 개념설계안은 지난해 5월 ABS 선급으로부터 AiP(
[산경e뉴스]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발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로 가스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력 도매시장 가격이 급등, 우리나라 SMP(계통한계가격)와 비슷한 전력정책을 사용하고 있는 영국에서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횡재이익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에너지 위기로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스 가격이 상승했고 가스발전이 전력 도매가격을 결정하는 구조에서 높은 가스가격은 전기 가격 상승을 유발,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한계비용이 낮은 저탄소 발전원에 과도한 횡재이익이 발생한 것이다. 이는 비단 영국 뿐만 아니라 유럽전체에서 핵심적인
[산경e뉴스] 한국석유공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비즈니스 외교를 통해 미국 에너지기업들과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기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탄소포집 및 저장(CCS), 청정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사업분야에서 공동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미국 국빈방문 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포럼’과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현지 에너지 기업인들과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 김동섭
[산경e뉴스] 한국남부발전이 자체 보유한 복합발전소 운영기술력을 활용하여 해외 발전플랜트 사업에 진출한 민간기업 지원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건설중인 말레이시아 가스복합 발전소에 시운전 작업을 위해 전문인력을 지난 7일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남부발전의 13번째 해외 시운전 프로젝트인 ‘말레이시아 가스복합’은 EPC 수행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021년 건설에 착수하여 2024년 종합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 프로젝트에 시운전 수행사로 참여하여 올해부터 1년간 팀장급 인력 5명을 파견한
[산경e뉴스] 도미니카공화국에 한국형 전력 인프라가 차근차근 이행하고 있다.한국전력은 지난 2011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도미니카로부터 배전망 건설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현재까지 약 3000C-km 이상의 노후 배전망과 전주 4만4447기, 변압기 7663대를 교체하는 등 도미니카의 전력 설비 현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북아메리카 카리브 제도의 히스파니올라 섬 동쪽 약 5/8을 차지하고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은 2022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4.9% 기록하며 라틴 아메리카에서 7위를 기록 중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송배전
[산경e뉴스] 한국남부발전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추진하고 있는 트럼불(Trumbull) 가스복합 프로젝트와 관련,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지난 5일 개최한 비대면 수출지원 설명회에 국산 기자재사 14개 업체와 EPC사인 젬마파워시스템즈(Gemma Power Systems), 주기기사인 지멘스에너지(Siemens Energy)가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산 발전 기자재사의 미국 동반 진출을 촉진하고 미국 시장 입찰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수출 설명회는 젬마파워시스템즈, 지멘스에너지 등의 입찰 프로세스 및 일정에 대한
[산경e뉴스]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총장 유기풍. KINGS)이 한국형 원전의 국제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2년 개교한지 10년이 지나면서 서서히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킹스는 우간다 캄팔라에서 지난 15~16일(현지시각) 양일간 개최된 '2023 아프리카 원자력 비즈니스 플랫폼 컨퍼런스'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아프리카 국가별 고위급 실무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킹스는 킹스만의 특화된 교과과정, 수업료-숙식비 전액 지원제도 등 글로벌 장학프로그램을 소개해큰 관심을 불러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경e뉴스]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오만에 여의도 면적의 2.6배 부자에 대규모 태양광발전 단지를 건설한다. 서부발전은 21일 오만수전력조달공사(OPWP)가 발주한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발전’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수주한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발전 사업은 국내 발전공기업이 수주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가운데 규모 면에서 가장 크다.이번 사업은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170km 떨어진 다킬리야 마나에 1000M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OPWP는 지난 2019
[산경e뉴스] 글로벌 SMR 파운드리를 추진하는 두산에너빌리티가 SMR(소형모듈원자로) 소재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SMR 소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소재는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첫 SMR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UAMPS의 CFPP(Carbon Free Power Project) 발전소에 사용된다. 아이다호주에 건설되는 이 발전소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1호기당 77MW의 원자로 모듈을 6대 설치해 총 462M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이 정도의 전력량은
[산경e뉴스] 폴란드, 체코, 튀르키에, 영국 등 유럽 원전 수출을 적극 모색중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이 지역 수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설계인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한수원은 지난 2일(현지시간) 유럽수출형 원전인 APR1000의 표준설계가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설계인증(EUR Certificate)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APR보다 한단계 진화한 한국형 원전인 APR1000은 유럽사업자요건인 EUR(European Utility Requirements)을 요구하는 원전 수출시장에서 추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1991년 창설된 유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