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 제3세계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대외 무상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조약정'을 지난 9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대응,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무상개발협력사업 협력 ▲양 기관이 추진중인 기업 지원 사업 간 연계를 위한 협력 ▲양 기관 전문 분야의 정보-인적 교류, 기술자문, 전문
[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주파수 하락 등 전력계통 고장시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사전 계약고객의 부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도입한다. 전력계통주파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면 발전기 등 전력설비의 추가 고장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전력품질 문제로 반도체 등 고품질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은 심각한 손해를 입을 수 있다.발전기 정지 등 전력설비 고장 발생시 전력계통주파수가 59.55Hz 이하로 하락(평상시 60.0Hz 유지)하게 되면 한전 변전소 내 저주파수계전기를 통해 자동으로 부하차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한국에너지재단에 ‘신한동서햇빛드림펀드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9820여만원을 지난 12일 전달했다.‘신한동서햇빛드림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동서발전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하고 신한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태양광 사업 지원 펀드이다. 이번 기부금 9820만원은 펀드참여 태양광 사업자들이 조성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하여 지속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는다. 충청남도 소재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총 39kW 태양광 발
[산경e뉴스]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5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서부발전은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 ‘찾아가는 기업성장응답센터’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이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50인 이하 중소 협력기업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위험성 평가기법을 전수하고 중대재해 취약 분야를 중점 발굴해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발전 기자재 국산화
[산경e뉴스]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을 위한 마중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코트라,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수출붐업 코리아' 행사를 15~1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양 기관 별도 행사로 진행하던 수출 붐업 행사를 올해 합병,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한 정부는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통해 수출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역대 최대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을 위해 총력 지원하고 있다.수출붐업 코리아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매번 1억 달러 이상의 성약 성과를 내온 국가 대표 종합 수출상담
[산경e뉴스] 인천시가 오는 19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출사표를 던진다.인천시는 2025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절차가 발표됨에 따라 유치신청서 작성 등 공모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28일 외교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계획을 발표한 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세부 선정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2일 실·국·본부장, 군·구 부단체장, 5개 공사·공단 본부장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첫 개최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가 올해 두번째 행사를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주제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다. 올해부터 기후산업박람회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도약하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는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 강
[산경e뉴스] 13일(현지시간) 밤 11시(한국시간 14일 오전 5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확전문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무역, 공급망 등 국내 영향 긴급 점검회의를 일요일인 14일 오후 2시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은 14일 오후 2시 석유공사, 가스공사, 무역협회,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정부유관기관과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수출입 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국내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이번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은 국제 원유 가격, 물류, 공급망 등에
[산경e뉴스] 전세계 전기차, 충전기 전문가들이 한곳에 모여 '전기차 국제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전기차 글로벌 리더스 위크'(EV Global Leaders Week)를 15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기차 글로벌 리더스 위크'는 ▲전기차와 충전기 사이의 통신 제어와 관련한 국제표준 개발 ▲기업과 실질적으로 표준을 검증하는 단계인 테스티벌(Test+Festival) 개최 ▲전기차 충전기 자체의 원활한 운영·관리 표준(OCPP)을 점검하는 ‘개방형충전협의체(OCA)’ 주관 행사 개최 등 3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상무장관, 제니퍼 그랜홈(Jennifer Granholm) 에너지 장관을 만나 한국기업의 대미 투자기업 보조금-세액공제가 차별 없도록 당부했다. 또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한국 기업의 주요 투자 지역인 테네시주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 조지아주 버디 카터 하원의원, 인디애나주 루디 야킴 하원의원 등 상하원 의원과 무역통상을 담당하는 세입위 간사 얼 블루머나워 하원의
[산경e뉴스] 갈수록 인기를 잃고 있는 전통 뿌리산업의 맥을 잇기 위해 정부가 마중물로 6369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의 첨단화, 지속 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작년보다 57% 증가한 636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뿌리산업의 기술 혁신과 지속 성장을 목표로 ▲인력, 자금 등 안정적인 성장 지원 ▲기업 혁신역량 제고 ▲첨단 뿌리산업의 제도기반 마련에 대한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할 방침이다. 뿌리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뿌리산업 외
[산경e뉴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난 2019년 12월 첫 시행 이후 지난 5년 간 최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분석 결과, 초미세먼지(PM2.5) 전국 평균 농도는 21㎍/㎥로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4차 계절관리제 기간 평균농도(24.6㎍/㎥) 대비 약 15% 개선됐다. 특히, 올봄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총력대응을 추진했던 지난 2월과 3월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 20.2㎍/㎥으로 나타났다. 이
[산경e뉴스] 폐기물 재활용 전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의 친환경 녹색산업 개척을 위해 환경부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현지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시장개척단은 과학기술분석센터, 대명에스코, 블루윈, CK월드, 에코젠, 에코크레이션, 연합안전컨설팅, 정우이엔티, 창성엔지니어링, TNE Korea 등 국내 기업 10개사와 제6회 한중 녹색산업박람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포럼), 산둥성 및 허베이성 녹색기술 설명회 등을 통해 국내 녹색산업의 현지 진출을 타진했다.시장개척단 주요기업들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플랜트,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한 지난해(2023년) 에너지진단 실시 결과,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은 평균 2375만toe(톤 오일 상당)로 전년(2022년) 국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약 11.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의 연간 에너지절감 잠재량은 64.2만toe,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은 147만tCO2로 추정됐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진단 결과에 따른 설비투자 등 개선사항 이행시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연간 415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진단비용 대비 약 32배의 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산경e뉴스] 한전KDN이 자체 개발한 암호모듈 '이파워 크립토(ePower Crypto) V2.1'이 국정원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한전KDN이 전력계통 통신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형태 암호모듈 ‘ePower Crypto V2.1’은 추가 인증 취득으로 45종의 운영환경을 지원하게 된다.한전KDN은 기존 버전에서 지원하던 윈도우, 임베디드 리눅스 등 40종에서 5종의 운영환경 확대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SCADA 다기능 정보 전송 장치, 배전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산경e뉴스] 한국남부발전이 국산 기자재 동반 수출로 해외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미국 트럼불 가스복합 사업으로 국산 기자재 수출액 4800만 달러를 달성한 남부발전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에 8500만 달러 추가 수출 전망전망을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2022년 11월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시에 착공한 ‘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사업을 통해 국산 기자재 수출 성과 4800만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트럼불 사업은 지멘스에너지의 최신 H급 가스터빈을 채용한 953MW 가스복합 사업
[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LNG 생산기지 안정성 종합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4~5일 양일간 대구 본사에서 개최했다. 천연가스 생산시설 안정성 확보를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등 전국 5개 LNG 생산기지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직원들은 각 사업장별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생산설비의 운영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특히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탄소배출 저감으로 친환경적인 생산기지 운영 ▲설비운영 효율성 향상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LNG생산기지 시
[산경e뉴스] 전세계 산업계에서 ‘ESG 경영’, ‘스코프(Scope) 3’ 공시 의무화가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인식이 강화되고 있고 탄소배출권이 하나의 자원이 되고 있다. 스코프는 기업 운영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나누는 기준이다.발전공기업도 예외일 수 없다. 전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탄소배출 감소 일환으로 ESG경영, 특히 스코프 2, 3단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코프1은 기업의 직접배출을 의미하지만 스코프2,3은 기업 외부와 가치사슬 전체에서의 간접배출을 의미한다. 스코프 1,2단계에 대한 전세
[산경e뉴스] 한국서부발전이 계획예방정비 공사(오버홀·overhaul) 기간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했다.서부발전은 11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박형덕 사장 주재로 계획예방정비 공사 현장점검을 했다.태안발전본부는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른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대규모 계획예방정비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사 기간엔 서부발전과 협력회사 인력 등 하루 최대 1000명 이상이 투입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기다.이날 박형덕 사장은 동시 계획예방정비 공사 합동브리핑을 통해 고위험 공정
[산경e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북한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55곳의 암벽장을 대상으로 14일부터 5월 5일까지 3주간 산악단체, 소방서 등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암벽장의 균열 여부, 설치물 견고 상태, 안전시설물 및 안내판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 암벽장 55곳은 향로봉 등 북한산 24곳, 나드리길 등 설악산 22곳, 매봉 등 월출산 4곳, 기타 5곳(무등산 2곳, 계룡산 2곳, 속리산 1곳)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암벽 등반은 안전사고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