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부 기조실장을 마치고 동서발전 사장으로 부임한 박일준 사장이 취임초부터 강조한 공기업의 에너지전환 선도정책이 인정받은 결과다. 동서발전은 1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 대회 시상식’에서 공공기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에너지전환이 정부주도 정책 차원을 넘어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주체가 돼 적극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공사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변전소가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변전소는 디지털 변전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개념이다.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쌓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자는 내용이다. 한 마디로 아날로그형 변전소를 스마트하게 바꾸자는 것이다.11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주최한 '스마트그리드 분야별 모델 확산을 위한 컨퍼런스 및 공청회'에서 국내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표준화 방향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효성중공업 권영진 수석은 '스
국민과 함께하는 전기, 에너지 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방음벽', '자가발전 자전거 공유 서비스', '에코 영수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전기협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소재 전기회관에서 ‘2020 전기·에너지 분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전기·에너지분야 그린뉴딜’ 정책 제안 부문만 진행했으며 80건에 육박하는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된 가운데 총 22건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산업통상자원
전력거래소가 내년 상반기까지 재난, 재해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위성급전전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긴급상황에서도 급전전화를 상시 운영해 전력계통을 유지하기 위해서다.급전전화는 발·변전소에 발전기의 기동·정지나 차단기 조작 등과 같은 급전지시가 이루어지는 중요설비로 재난, 재해 등 위급한 상황에서도 급전지시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되고 있다.전력거래소는 위성급전전화 구축을 통해 급전전화망을 기존 유선급전전화와 다중 운영함으로써 전력계통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위성망을 활용한 급전전화시스템에서 전력거래소는 전용 주파수 임대를 통해
한국가스공사는 1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선두전자 등 38개 중소협력사와 함께 ‘2020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이승 경영관리부사장을 비롯해 가스공사 및 중소협력사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포럼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초청 강연, △우수 협력사 대상 감사패 수여, △수소·LNG 벙커링 등 신사업 추진현황 발표, △기술개발·판로지원 세미나, △협력사 우수제품 전시·구매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가스공사는 2012년부터 매년 중소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사업 추진현황 및 애로·건의사항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차관이 친환경 저탄소 경제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12일 박 차관은 취임사에서 "성과와 협력, 선제적 대응"을 주요 키워드로 산업부 정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특히 박 차관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또 한국판 뉴딜이 전세계적 추세인 그린 뉴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산업부가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탄소 중립은 미래 세대를 위한 세계적인 추세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
전세계 재생에너지 설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신규 추가된 전력 용량 가운데 재생에너지 비중이 약 9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재생에너지 설치는 중국과 미국이 주도하고 있다. IEA는 올 한해 새로 설치된 재생에너지 용량은 전세계적으로 4% 증가한 200GW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풍력 및 수력 발전의 증가로 전세계 재생에너지 용량이 신기록을 나타냈으며 태양광 발전(PV)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재생에너지는 지난 5월 IEA
지역 현장에서 에너지전환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주도적인 참여와 함께 적극적인 IT 기술 활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1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산업부는 지난 4월 에너지전환이 중앙정부 차원을 넘어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주체가 되어 확산되고 있는 에너지전환 사례를 공모했다.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4개 분야에 총 86개의 사례가 접수됐고 2차례에 걸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소 정비 협력사의 품질과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3개 기관이 뭉쳤다. 발전소에 기자재를 공급하거나 정비를 담당하는 협력사의 품질 역량은 발전소 설비와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11일 서부발전은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한국표준협회, 국가품질명장협회, 한국제안활동협회와 함께 ‘WP 품질 역량지원단’을 발족하고 공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WP 품질 역량 지원단은 발전소 현장과 정비 품질을 개선하고 협력사의 품질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에 나선다. 표준협회는 보유하고 있는 전문
한전KDN이 해외 국제 저명 학술지에 연구 논문을 게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 기술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건물의 전력피크 부하 비용을 절감하는 내용의 논문이다.한전KDN의 R&D 부문을 담당하는 전력ICT연구원은 '배전 전력설비 진단시스템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과정에서 전 세계 저널인용지수 최우수 4%에 들어가는 스위스의 SCI급 국제 저명 학술지인 ‘Energy and Buildings-Elsevier’에 관련 기술논문을 게재한다고 밝혔다. SCI(Scienc
한국서부발전이 호주에 처음으로 한국형 태양광발전소를 짓는다. 태양광 모듈, 트랙커 등 주요 기자재를 모두 국산 제품으로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서부발전은 9일 서울 삼성동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에스에너지, 우동가 솔라 파워(WSP)와 함께 호주 멜버른 북동쪽에 위치한 우동가(Wodonga)시에 75M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 등 4개사는 각 사의 강점을 살려 건설인허가를 비롯해 전력구매계약과 재원조달 등을 공동으로
포스코에너지가 국내 첫 천연가스(LNG) 반출입사업을 개시했다. 지난해 9월 포스코로부터 광양 LNG터미널을 인수한 이후 1년여 만이다.포스코에너지는 11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광양 LNG터미널에서 ‘천연가스 반출입 사업개시 기념식’을 가졌다.포스코에너지는 터미널 연계사업인 천연가스 반출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말 日 미쓰이물산과 ‘양사 발전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LNG 수급 및 터미널 활용도 제고’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9월 1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전력산업 분야에 적용된 '디지털 트윈' 사례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가상의 디지털 복제품을 구성하는 기술로 최근 발전소 안전진단 및 예측정비 등에 활용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한국판 뉴딜 정책의 10대 대표 과제이기도 하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오는 27일 제1회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개최한다.‘한국형 디지털발전 구현, 가능할까’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발전소를 포함한 각종 플랜트 설비와 인공지능 기반 예측진단기술, 보안 및 운
한국에너지공단은 건물 설계시 효율으로 건축물 에너지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 온라인평가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에너지소비총량제’는 국제표준(ISO 52016)에 따라 건축물의 설계요소를 적용해 산출한 에너지소비총량으로 신축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평가하는 제도다. 2011년 첫 도입된 후 단계적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기준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년 약 2000 건의 에너지소비총량 평가가 수행되고 있다.한국에너지공단은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 평가를 위해 현재까지 윈도우용 평가 프로그램을 건물 설계자에게
지자체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골자로 하는 '집적화단지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이를 위해 민관협의회 구성, REC 추가 가중치 부여 등 지역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집적화단지 고시'가 발표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 주도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집적화단지 제도를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지원 등에 관한 지침'(이하 ’집적화단지 고시‘)을 오늘(11일)부터 시행한다.집적화단지 고시는 지역주민과 발전수익을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에너지 분야 설비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는 센서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전기변환소재연구센터 김인성 박사팀은 탄성체로부터 전달되는 미세한 진동(탄성파, Acoustic Emission)을 감지해 각종 설비나 시설물의 열화나 고장 징후를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프리앰프(Pre-amp) 내장형 전기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탄성파는 대상물질이 변형되거나 끊어질 때 발생하는 일종의 파동이다. 물질의 파괴 혹은 이상 정도가 클수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Østed)와 영국의 BP가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10일 오스테드와 BP는 북서독(emsland)에 위치한 BP의 링겐(Lingen) 정유소에서 대규모 재생수소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2024년 가동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시간당 1톤 또는 연간 9000톤에 가까운 재생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50MW 전해질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그린수소는 재생가능한 전력을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하면서 생산된 수소를 말한다. 전해조에 공급되는 전력
두산퓨얼셀이 글로벌 선사인 나빅8(Navig8)와 손잡고 친환경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에 나선다.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주력으로 삼아온 두산퓨얼셀이 수소산업과 연계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한 첫 사례다.10일 두산퓨얼셀은 140여 척의 석유화학제품과 원유 운반선을 보유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해운회사인 나빅8과 ‘선박 추진·발전용 연료전지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산퓨얼셀은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고효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를 나빅8가 발주할 5만톤급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내 예정된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 사업’을 주관할 기관으로 전북대학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2.8GW 규모의 태양광 유지보수를 담당할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10일부터 10월12일까지 전북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 받아 사업내용의 타당성, 운영체계 및 역량, 자립화 및 기대효과 등 3개 부분에 대해 심사를 거쳐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전북대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15억원 중 국비 65억원을 지원받아 태양
한국광물자원공가 전기자동차의 2차전지 광물 원료인 리튬 해외 투자 온라인 설명회를 가졌다.광물공사는 리튬 투자에 관심이 있는 국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캐나다 퀘벡주의 투자환경과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주최한 이날 웨비나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퀘벡주 투자청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벤치마크 미네랄사에서 발표 시간을 갖는 등 온라인을 통해 약 2시간 동안 100여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광물공사는 이어 칠레와 중국과도 웨비나를 개최해 리튬-코발트 투자와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