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러시아 가스공급 중단 등 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 독일이 수소경제의 정책적, 산업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지난 9월 27일 ~28일 양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IMWS 등과 ‘제3회 한-독 수소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컨퍼런스는 한국과 독일 정부가 지난 2019년 ‘한-독 에너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세 번째 행사로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정책, 산업 동향, 규제, 교역 등 현안을 공유하고 수소 전주기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을
[산경e뉴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12개 연구관리 전문기관들이 환경, 사회, 사람을 중시하는 ESG 경영가치 확산을 위한 ‘ESG경영 실천 공동 선포식’을 지난 23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공동 실천 선언은 연구관리 전문기관 간 교류를 통해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출발했다.이날 연구관리혁신협의회 소속 12개 연구관리 전문기관은 국민과 연구자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공동의 ESG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할 것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ESG 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외부 안전환경 전문가 인력을 구성하고 내달 7일까지 ‘원스톱 안전·환경관리 진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동서발전은 지난 6월 협력중소기업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중소기업인 울산 레베산업 등 12개사의 현장 안전·환경관리체계를 점검해 위험요소와 환경개선 진단·교육·개선·보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협력중소기업은 원스톱 진단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장 안전·환경체계 통합점검으로 잠재 리스크 발굴 ▲감전, 끼임 등 중대재해 위험요소 개선 ▲환경법규 위
[산경e뉴스] 한국 수소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에너지공단, 국회 산업위 소속 권명호(국민의힘) 의원실이 공동으로 국회포럼을 지난 22일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많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수소경제의 현 위치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산업진흥, 유통, 안전분야 3개 전담기관들의 그간 추진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수소경제 추진목표와 전담기관·유관기관 간 소통 및 협력방안을 모색했다.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부총장을 좌장으로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과장, 이승훈 수소융합얼
[산경e뉴스] 앞으로는 신규 에너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수자원 개발 등을 할 때 온실가스 배출, 기후환경 대비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관련기관으로부터 검증받고 시행해야 한다. 환경부가 국가의 주요 계획 또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기후변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도록 하여 기후위기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려는 취지의 ‘기후변화영향평가’를 25일부터 시행한 탓이다.이 제도는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지난해 9월 24일 제정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경e뉴스] 한전KDN이 나주 본사 1층 대합실에 자원재순환 에코 존(Eco-Zone)을 설치해 직원들과 지역 주민, 지역 상권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한전KDN ESG경영 환경(E)분야 실천 과제 중 하나인 “KDN 에코-라이프“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하는 에코 존은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으로 직원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 의지를 확대 전파하고자 하는 것에 목표를 둔 행사다.한전KDN은 올 상반기에 “KDN 에코-라이프“ 프로그램 첫 번째 실천으로 ‘공기정화식물 기르기’를 통한 탄소중립 생활화와 직원들이 직
[산경e뉴스] 대규모 R&D 투자 없이는 2030 NDC 30%,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미국 대비 3년, EU 대비 2.5년 뒤처진 탄소중립 관련 기술 수준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관련기술 R&D 투자비는 미국의 7.4%, EU의 2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황이 이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지난 5월 새정부 출범 이후 관련 탄소중립 연구개발(R&D) 예산 6조7290억원을 9월 현재까지 확정하지 않고 있어 내년 예산 반영이 어려워 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임 문재인 정
[산경e뉴스] 정부가 1회용컵 보증금제의 원활한 시행을 오는 12월 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하고 제주도와 세종시에서 시범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하지만 이를 놓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협회 회원사와 소속 가맹점 사업자, 환경단체들은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시행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1회용컵 보증금제도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당초 지난 9월 22일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한 차례 연기했다.제주와 세종 지역 내에서 카페 음료를 테이크 아웃할 때는 1회용컵 보증금 300원이 추가된다. 다만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매장은
[산경e뉴스] 기업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이 국내 기업들의 RE100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늘려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외국기업들이 한국에 RE100 가능하냐는 투자 문의가 들어올 때 당황스럽다는 말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태년의원)이 21일 개최한 RE100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 금융관계자들은 "국제적인 요구에 의해 RE100 참여 기업의 수는 크게 늘어나고 목표 달성시점은 앞당겨질 것이기 때문에 현 정부의 재생에너지 계획으로는 수요량을 맞춰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이 환경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이행 실행력을 높이고 전 발전소 현장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선진화 이행점검 회의’를 21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가졌다. 이날 회의는 사업소별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을 관리하는 전담부서를 비롯, 한국표준협회, 국가기후위기 적응센터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남동발전은 올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계획에 대한 전문기관 현장검증에 대비하기 위해 ▲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 고려되어야 하는 산정·보고·검증(MRV) 개정사항 ▲환경부 배출
[산경e뉴스] 환경부가 20일 발표한 한국형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한 것과 관련, 환경운동연합이 다음날인 21일 녹색분류체계의 주요 원칙인 ‘심각한 환경피해가 없을 것(DNSH)’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향후 한국의 녹색금융 지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환경부 K-택소노미 ‘전환부문’에 한시적으로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까지 포함함으로써 폐기물 발생과 원전 위험 문제를 더 키우는 심각한 환경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환경부가 20일 발표한 K-택소노미에서 원전을 빼는 것이 장
[산경e뉴스] 원전을 K-택소노미(Taxonomy)에 포함시켜 향후 에너지안보, 탄소중립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힌 윤석열 정부의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 윤곽이 나왔다.그러나 예상대로 K-택소노미는 국제사회에 대응할 만한 내용을 갖추지 못했다. 유럽연합(EU)의 그린 택소노미에 부합하지 못하는 기준을 제시했다.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경우 유럽은 "2050년까지 고준위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 처분시설 가동을 위한 문서화된 세부계획 +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보유"로 규정한 반면 이번에 발표한
[산경e뉴스] 폐기물을 수출이나 수입할 때 가입하는 보증보험의 부담이 줄어든다.20일 환경부는 폐기물을 수출 또는 수입할 때 가입해야 하는 보증보험의 가입방식을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은 '폐기물의 국가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무회의에서 의결되어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2021년 4월1일부터 시행된 폐기물 수출입 보증보험 제도와 관련해 중소기업 등의 부담을 완화해 달라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됐다.현행 법령에 따르면 폐기물 수출입자는 수출입을 할 때마다 허가 등을 받아야 하는 불편
[산경e뉴스]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세균이 영산강에서 42종, 섬진강에서 59종 등 총 101종 발견됐다.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원핵생물 조사·발굴 연구’ 결과, 발견된 생물 종이 가지고 있는 유용성 정보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한강, 낙동강, 금강 권역에 이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영산강과 섬진강 권역을 대상으로 세균 발굴 조사와 유용성을 분석했다.세균은 동식물의 사체와 배설물을 분해하는 등 자연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유익한 세균은 산업적으
[산경e뉴스] 10월1일부터 지리산 구룡계곡 등 7개 탐방로 구간을 시작으로 ‘탐방로 예약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자연자원 보호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탐방로 예약제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구간을 보호하고 탐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사전예약으로 출입하는 제도다. 2008년 지리산 칠선계곡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 대상지를 확대했다. 올해를 기준으로 총 17개 국립공원에서 27개 탐방로 구간을 예약제
[산경e뉴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현대오토에버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은 줄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현대오토에버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1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를 설정, 달성 여부를 평가해 우수사업장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현대오토에버 파주 데이터 센터는 냉각 팬 교체, 공기 차폐 장치(Containment) 개선, 고효율 장비
[산경e뉴스] 한전KDN이 탄소중립 에너지ICT 신사업 확대를 주내용으로 한 ‘ESG추진단’ 전략보고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한전KDN이 새롭게 신설한 ‘ESG추진단’은 전사 ESG경영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김장현 한전KDN 사장을 단장으로 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대외협력 등 4개 실행조직으로 구성했다. 각 조직은 해당 분야의 ESG관련 전략과제를 이행, 발굴하고 에너지ICT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이날 보고회는 올해 ESG경영 전략체계 고도화 추진 결과 보고와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이날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KOEN) 나눔봉사단이 14일 경남 진주 본사 인근 영천강 일대에서 지난 9월 초 경남지역을 지나간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발생한 많은 양의 쓰레기와 유실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남동발전은 최근 전사적으로 태풍피해지역에 대한 복구 활동, 온누리상품권 지원 등 지역 위기극복 동참활동을 하고 있다.
[산경e뉴스] 환경부가 1년간 다회용 택배상자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1회당 평균 74.49%(622.1gCO2/회), 폐기물 발생량은 99.3%(610g/회 → 4.3g/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시장의 부흥으로 최근 연간 택배시장 물동량이 10년새(2012년 14억개에서 2021년 36억3000만개) 2.6배 증가했다. 1회용 수송포장재 폐기물은 연간 200만톤이다. 환경부가 이런 폐기물 감량을 위해 오는 2024년부터 다회용 택배상자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이로 인한 택배 배송비
[산경e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새로 등록되는 농약의 종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국민이 안심하고 지하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체계에 나선다.14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과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이 전북 완주군 국립농업과학원 내에서 지하수 농약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에서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지하수 잔류농약 실태조사 업무를 연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농촌지역의 지하수 수질실태조사와 인체 위해성 평가를 통해 지하수 수질 안전관리 방안 마련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