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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후보자가 당선되면서 모든 분야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예상치도 못한 결과이고 특히 트럼프 진영에 대한 지한파가 없는 상황이고 구체적인 전략도 파악이 안된 상황에서 향후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이기 때문이다.특히 핵심 동력인 자동차 수출에 큰 지장이 되는 것 아니냐는 고민이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후보 유세 때 언급한 한미FTA로 인한 일자리 실패를 거론하는 입장이라 실제로 나타날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미FTA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
산경칼럼
산업경제신문사
2016.11.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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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부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 수소 연료전지차 1대에 부여하는 판매 대수를 3대에서 5대로 상향할 계획을 발표했다. 친환경차 보급을 장려하고, 자동차 제작사에게 동기를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환영할 일이다.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촉진 정책을 반기며, 전기차의 판매 인정대수도 동일한 수준인 5대로 상향되어야 함을 제안한다.지구상의 기본 원소인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여 생성된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하고, 배출물로 오직 물만을 배출하는 수소 연료전지차는 완성도가 가장 높은 궁극의 친환경차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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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신문사
2016.11.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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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약 한달이 지나고 있다. 앞서 필자가 언급한 대로 부정적인 부분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물론 동전의 양면과 같이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두 번에 걸친 필자의 칼럼에 각종 악성 댓글이 실리고 있으나 필자는 생각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이번이 관련법 세 번째 칼럼이다. 문제는 후유증이 주변에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앞으로 점차 부작용이 현실화되면서 필자의 칼럼에 대한 악성 댓글도 사라질 것이다. 필자가 이전의 칼럼에서 언급한 부작용이 사회 곳곳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김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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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신문사
2016.11.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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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국내 전기차 보급현황은 그리 녹녹치 못하다고 할 수 있다.올해 정부에서 보급될 전기차 대수는 8천대에서 1만대로 늘렸으나 막상 소비자의 외면으로 반토막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물론 극히 부족한 충전기 설치와 부족한 인센티브로 아직은 단점이 크다고 판단되고 있기 때문이며, 향후 1년 이내로 등장할 일충전거리 300Km 이상의 고성능 모델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굳이 지금 구입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시장의 흐름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가 급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미 유럽, 미국, 일본은 물론 중국보다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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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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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자동차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자동차 페스티발이 개최된다. 이른바 ‘제 1회 서울자동차 페스티발’이다. 오는 10월 8일과 9일 이틀간 서울 장안평 일대에서 메인 이벤트 행사가 개최되고 이전인 4일부터 8일까지 축제기간 중 각종 자동차 관련 세일 행사가 진행된다.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일반인이 즐기는 행사로 매년 서울시 후원으로 개최될 예정이다.서울 장안평은 지난 40년 전부터 자동차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였다. 아무리 오래된 자동차 이거나 부품은 기본이고 용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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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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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간 중고차 거래규모는 약 340만대라 한다. 신차 시장이 약 180만대이니 거의 두배에 이르는 선진 매머드 시장이라 할 수 있으나 실질적인 소비자 시장만을 보면 약 250만대 정도의 시장이라고 판단된다. 물론 성장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고 판단된다.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 다른 분야는 모두 선진형으로 도약하고 있으나 중고차 시장만큼은 아직 후진적인 개념이 많이 남아있어 그 만큼 발전의 가능성이 있고 비즈니스 모델이 남아있다고 할 수 있다. 아직 국내 중고차 시장은 허위 미끼매물 문제, 위장 당사자 거래문제, 성능점검 및 품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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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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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이후 김영란법이 적용되면서 사회 전반에 대한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크다고 할 수 있다. 표면적으로 부패가 없어질 것이라 얘기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피해가 훨씬 크고 문제가 심각할 것이라 필자는 누누이 언급하고 싶다. 엊그제 전문 한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종업원이 일을 그만두는 사례도 이미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시작도 하기 전에 기업 사외보가 100여군 대가 폐간되는 아픔을 겪고 있다. 발행인이 언론인으로 되어 김영란법에 해당되는 것이다. 필자도 당장 월 몇 편을 기고하던 일이 이번 달로 마무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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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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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는 모두 4천 300여대, 올해는 8천대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나 쉽지 않은 형국이다. 정부가 아무리 목표를 삼아 진행하여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소비자가 반응하느냐 일 것이다. 이 중 약 4천대가 제주도에서 진행하고 있으나 이 또한 쉽지 않은 형국이다. 벌써 제주도민 사이에 피로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전기차를 구입할 때 가장 큰 혜택은 역시 보조금이다. 중앙정부에서 올해 1천200만원에서 1천 400만원으로 200만원을 올렸다. 그리고 경차와 같은 여러 가지 혜택을 주고 있거나 추가 혜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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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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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폭스바겐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중지라는 카드를 빼들었다. 자의적인 부분보다는 타의적인 판매중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결국 전체의 과반에 육박하는 치명적인 감축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재인증을 통해서 판매가 된다고 하여도 예전과 달리 더욱 까다로운 환경부 인증절차와 기간을 필요로 하여 올해 안에 진행된다고 확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회사 차원에서 미증유의 악재이고 딜러들의 경우 더욱 치명적인 손실이 예상된다고 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국내 시장에서 지금까지 연간 4만대, 아우디 약 4만대 등 메머드급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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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신문사
2016.08.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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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약 15.5% 이었다. 몇 년간 수직상승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역사를 이어왔던 수입차 시장이었다. 심지어 수입 중저가 모델까지 가세하면서 현대차 그룹을 비롯한 국내 메이커의 시장을 잠식하면서 심각한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작년 말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문제로 촉발된 문제가 점차 확대되면서 변화의 조짐이 크게 일고 있다. 물론 그 이전에 각종 제도적 개선을 통한 조치가 고가의 수입차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우선 법인차 등록 기준이 강화되면서 초고가 수입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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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신문사
2016.07.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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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화두는 역시 미세먼지이고 이에 따른 디젤차의 위기이다.디젤승용차의 보급의 촉진제 역할을 했던 수입차 시장에서 승용디젤차의 판매가 줄기 시작했다. 일부 수입차종은 신차종에 디젤 모델을 제외하고 수입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예전에는 디젤모델은 중심이고 가솔린 모델은 제외하는 경향과 비교되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미세먼지의 주범이라는 인식과 함께 노후화된 디젤차 폐차 등 다양한 규제책이 쏱아지고 있고 환경개선부담금 등 디젤차에 대한 부정적인 흐름이 본격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잠시 물밑으로 가라앉아있는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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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신문사
2016.07.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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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8월 16일부터 국토교통부에서는 안전운전 강화 요건으로 버스나 트럭은 물론 11인승 이상 승합차에 각각의 제한속도를 규정하는 법규를 시행하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강화를 시행하였다.현재 트럭이나 화물차량은 시속 90Km 속도제한이 되고 있고 카니발이나 스타렉스 등의 11인승 승합차량 이상은 110Km 속도제한이 규정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대형 버스나 트럭은 대중 교통수단이거나 짐을 많이 실어 운행 중 관성력에 의한 사고 발생 시 심각한 인명손실과 후유증이 있는 만큼 당연히 규제해야 하는 근거가 된다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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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신문사
2016.07.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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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하는 자동차 관련 뉴스가 특히 많이 등장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와 소비자라는 측면에서 워낙 일상 생활화되어 있어 더욱 큰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문제, 닛산 캐시카이 문제, 미세먼지 문제 등 국민적 관심사가 계속 진행되면서 향후의 진행사항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후폭풍도 거센 형국이다.여기서 항상 등장하는 대상이 바로 소비자이다. 모든 피해의 대상자이면서도 철저히 외면 받고 있고 도리어 가중되는 책임까지 점차 누적되는 상황이다. 폭스바겐 배가가스 조작문제도 아직 9개월째 진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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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신문사
2016.06.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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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시작된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문제가 아직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국내에서는 미인증 부품 사용, 시험성적서 위조 등 갖가지 위법사실이 더해지면서 윤리적으로 심각한 제작사로 떠오르고 있다.물론 폭스바겐은 디젤차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는 제작한다는 측면에서도 안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현 시점에서도 국내에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범죄사실에 대한 기업의 철퇴사실과 달리 할인 등 갖가지 혜택만 있으면 구입과는 무관하다는 인식이 슬프기도 하다.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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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신문사
2016.06.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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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자동차의 화두는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스마트카 등으로 대변된다. 가장 융합적인 제품이 바로 자동차로 바뀌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움직이는 생활공간, 움직이는 가전제품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한 가운데에는 기존의 내연기관차가 자리잡고 있다.세계적으로 거세게 불고 있는 친환경차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지난 130여년의 내연기관차는 석유자원이 존재하는 한 대를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친환경차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점차 점유율 전쟁이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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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신문사
2016.06.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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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에너지밸리 구축을 위해 주최한 에너지밸리 토론회가 25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빛가람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나주시와 나주시의회가 시민, 학계, 연구기관,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해서 관심이 높았다.하지만 정작 토론회에는 시민보다는 학생들이 더 많았으며 패널들도 일부는 각본에 짜여져 있는 듯한 느낌의 토론회였다라는 평가다.패널 토의에서는 에너지정책 시민 자문위원회의 이웅범 위원은 빛가람 공동혁신도시의 태동의 배경을 설명하며 현재는 공동혁신도시가 비밀주의에 의해 오히려 더 변질되었다고 말했다.토론을
산경칼럼
배순덕
2016.05.2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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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그 동안 문제가 심각했던 공무원 순환근무의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인사혁신처의 최근 발표가 있었다.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어 관련법 입안 등 시간을 요하는 각종 정책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심각한 문제가 계속 적체되어 왔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국가 공무원의 약 68%가 채 2년도 안돼 다른 자리로 옮기는 추세이다. 실제로 실무책임자인 과장이 자리를 옮기면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기까지 500일이 넘는다는 통계도 있다. 그 만큼 현실에 맞는 능동적인 정책입안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번 조치는 늦은 감이
산경칼럼
산업경제신문사
2016.05.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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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한국전기차협회 주관의 일본 전기차 시장 방문이 있었다. 재작년 유럽과 작년 중국에 이은 세 번째 탐방이다. 특히 최근 미국 테슬라 모델3의 출시 예약 등 다양한 전기차 관련 이슈가 확산되면서 시기적절한 탐방이어서 상당한 의미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본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필자가 단장으로 방문단을 이끌고 일본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과 충전기 현장은 물론 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미팅을 통하여 선진 일본의 전기차 시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장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에 설치된 충전기의
산경칼럼
산업경제신문사
2016.05.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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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동차 운전습관은 다른 선진국에 비하여 험하고 거친 편이다. 이른바 3급 운전인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가 몸에 배어 있다. 앞뒤 차의 간격이 좁고 배려나 양보에 인색하며, 비상조치 등 실제로 필요한 안전운전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아마도 이런 습관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의 여유 없는 생활패턴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자동차는 이러한 농축된 생활의 스트레스를 자동차를 통하여 익명성이라는 이유로 보복이나 난폭운전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실제로 보복이나 난폭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특별히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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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신문사
2016.03.18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