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매장에서 판매중인 LED전구가 출시 1년 새 누적판매 100만개(67억원)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LED전구는 일반 전구에 비해 수명이 3배 이상 길며 전기료도 30% 이상 절약되는 고효율의 조명기구이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중국 현지 직소싱을 통해 기존 상품보다 40% 가량 가격을 낮춘 PL 러빙홈 LED 전구 3종(6W, 8W, 12W)을 출시했다. 이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전체 전구 매출에서 LED전구의 구성비는 2011년 7%였으나 현재는 64%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현대글로비스는 13일 종합 에너지회사 에쓰-오일과 5년간 1300여 억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글로비스의 30만t급 초대형 원유선(VLCC) 1척이 이달부터 중동과 울산 온산항을 연 7~8회에 걸쳐 오가며 5년간 총 1000만t 규모의 원유를 수송한다. 계약 기간 운임 총액은 약 1억2000만 달러(약 1315억원)다.현대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로, 현재 자동차 운반선과 벌크선을 포함 총 80여 척의 선대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국내 양대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현복)는 2014년 하반기 한국수력원자력 공개채용에 총 15명이 한국수력원자력에 최종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은 졸업 후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신입사원 기본과정 및 원자력 이론기초 등 고졸입사자 맞춤형 전문교육과정을 받는다. 이후 사업소에 배치돼 현장직무교육과 계통기초교육 등을 통해 전문 인력으로 양성된다.이로써 울산에너지고에서는 올해 동서발전을 비롯해 9개 회사에 3학년이 27명 합격한 데 이어 삼성전자와 3개 기관 시험연구원 등에 24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이현복 교장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삼성중공업이 판교 시대를 연다.삼성중공업은 14일부터 거제조선소와 서울 서초사옥에 나눠 근무하던 해양플랜트 분야 설계, 연구개발 인력이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판교 연구개발(R&D)센터로 입주한다고 13일 밝혔다.또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하는 내달부터는 서울 서초사옥에 근무하는 영업부서, 지원부서 인력도 판교 R&D센터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판교 R&D센터는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5만7460㎡에 1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다. 삼성중공업은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와 연구개발력 집중을 위해 지난해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울산혁신도시 소재 본사 교육장에서 10~11일 경영진과 노조집행간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경합동 안전리더 양성교육’을 시행했다.‘안전경영, 생각에서 손끝으로!’란 테마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박연홍 대한안전강사협회 이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리더의 역할과 발전소 안전사고 사례 발표 등 이론교육과 포스코 글로벌안전센터에서 화재대피 및 고소작업 체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배려와 안전의 인간존중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노경합동 교육은 지난 9월에도 팀장급 이상 간부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전기위원회는 11일 본회의를 열어 당진화력과 북당진 구간간 신설 345kV 송전선로 건설비용에 대해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전력공사가 동일한 비율로 분담”하도록 의결했다. 그동안 당진 신설 송전선로 건설비용 부담주체에 대한 한전과 동서발전 사이에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동서발전은 지난 5월 전기위원회에 재정 신청을 했다. 전기위원회는 그동안 4차례의 본(本)회의와 3차례의 법률분쟁조정전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11일 8명의 전기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당초 동서발전은 당진화력 9․10호기에서 20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10월 19일부터 11월 7일까지 20일 간 모잠비크 에너지 담당 공무원 및 국영에너지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천연가스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연수교육은 개도국 발전에 필요한 인적자원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국내초청 연수사업의 일환으로서 가스공사가 수탁․시행하여 천연가스산업 전반에 대한 강의를 통해 연수생들에게 산업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산업효용성을 전파하는데 주력했다.특히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산업 관련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임직원으로 구성된 전문 강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카보원사(대표Alexey Danilov)와 ‘장기 유연탄구매계약 및 우선적 석탄공급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MOU 주요사항은 오는 20117년 3월까지 3년간 연간 28만톤의 고열량탄 장기공급계약과 중부발전의 유연탄 수급위기 상황 시 최근거리 유연탄 선적항에서 우선적으로 석탄 공급을 받기로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이날 행사에는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과 Alexey Danilov 카보원 사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중부발전은 현재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가 2013년도 멕시코 만사니요 LNG 터미널 사업과 관련, 575만달러(한화기준 61억8000만원)의 배당금이 입금됐다고 14일 밝혔다.가스공사가 2009년부터 현재까지 동사업의 운영 및 지분투자로 회수한 배당누계액은 총 231억으로, 초기 투자비 대비 회수율은 43%에 달한다. 공사는 사업 종료기간인 2031년까지 약 1000억 원을 추가 회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스공사의 손자회사인 Terminal KMS DE GNL, S. DE R.L. DE C.V가 수행하고 있는 멕시코 만사니요 LNG 터미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당진화력과 북당진 구간간 신설 345kV 송전선로 건설을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전력공사가 동일한 비율로 분담토록 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당진 신설 송전선로 건설비용을 놓고 한전과 동서발전 사이에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동서발전은 지난 5월 전기위원회에 재정 신청을 한 바 있다. 전기위원회는 그동안 4차례의 본회의와 3차례의 법률분쟁조정전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날 오후 8명의 전기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최종 결론을 내렸다.전기위원들은 “송전선로는 발전사업자가 부담해 건설해야 하는 접속설비임에 틀림이 없지
대우조선해양이 국내외 국제표준 인증기관으로부터 에너지 경영 시스템(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대우조선해양은 7일 거제 옥포조선소가 스위스 SGS와 한국에너지관리공단(KEMCO)의 공동 컨소시엄으로부터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O50001 인증은 기업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계획∙실행∙운영 등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경영전략과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속적인 친환경 에너지관리 IT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게 주는 인증 제도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2년 한국 SGS로부터 ISO50001 표준을 취
한국의 기술력과 카타르의 자본력을 결합해 양국이 제3국에 공동진출하는 계기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박근혜 대통령은 5일 우리나라를 국빈방한한 쉐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양국은 이날 회담을 계기로 '제3국 공동진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기술력과 카타르의 자본운영 경험을 결합해 제3국에 공동진출할
포스코가 100% 순수 자력 엔지니어링 기술로 광양 4열연 공장을 건설하는데 성공했다. 포스코는 2007년에 세계 최초로 파이넥스공법의 상업화에 성공함으로써 신제철기술을 독자 완성한 데 이어 엔니지어링·구매·건설 및 생산까지 자력으로 열연공장을 완공했다고 31일 밝혔다. 31일 광양제철소에서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고객사, 공급사 및 그룹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열연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작사와 시공사 등 많은 참여사들과의 동반 관계를 통해 4열연 설비의 성공적인 준공이 가능했다”면서 “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청렴 리더십 확립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31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 본사에서 ‘부서장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 권익위 정부합동복지부정신고센터장이 공익보호지원 및 복지부정 신고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으며 권익위청렴 전문 강사의 청렴소양 특강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동영상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공단과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기획한 ‘맞춤형 청렴윤리교육’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김익환 공단 이사장을 포함해 임원, 본사 및 지사 부서장이 참석해 청렴 및 윤리경영 의지를 다졌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3층 전시홀에서 열리는 ‘2014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종합적이고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매년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113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행사장에서 전력그룹사 등과 함께 에너지 공공기관군에 단독 부스를 설치하여 방문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소개, 채용재도 안내, 취업면담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채용분야는 사무직/기술직으로 나뉘며, 201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을 비롯한 발전 5사는 31일 한국전력 본사에서 생산성 향상 및 규제개선의 일환으로 ‘정비적격기업 통합 인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비적격기업은 발전소 주요 설비 중 신뢰성이 필요한 품목을 선정하여 그 품목별로 정비·제작·수리에 대한 입찰자격을 부여한 기업이다.한국동서발전 주관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발전 5사는 정비적격기업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지침을 일원화해 발전 5사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를 협력사에 발급하게 된다. 또한 통합관리품목을 최소한으로 운영하여
한울 3,4호기를 증기발생기 교체 준공을 맞아 이종호 한수원 엔지니어링 본부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 비롯한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부패척결단이 보조금, 지원금 비리를 우선 처리대상 중 하나로 꼽을 만큼 연구비 부정방지가 중요한 국가과제로 대두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 과제 전담관리 기관들도 연구비 부정사용 차단에 나섰다.산업부 산하 3대 R&D전담기관(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연구비 부정사용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시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3대 기관은 약 3조300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기업 연구소와 대학 등에 지원하고 있다.연구비 부정사용 방지대책에는 ▲사업비 집행현황 실시간
동부발전당진이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가스에 매각된다. 매각금액은 우선협상대상자인 삼탄이 제시했던 것보다도 23% 낮고, 송전선로 문제도 매각자가 책임지기로 했다. 이런 조건은 우선협상대상자인 삼탄에게도 제시됐지만 삼탄은 이를 거절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SK가스는 산업은행과 함께 동부발전당진 지분 60%를 동부건설로부터 201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SK가스와 산업은행은 31일 인수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SK가스는 60%의 지분 중 45%, 산은은 나머지 15%를 사들인다. 계약에는 예비송전선로 건설과 올해로 끝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겨울철 태양열로 데워진 온실 내부의 따뜻한 공기를 난방에 활용하는 ‘태양열 축열식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설원예농가에서는 겨울철 낮 동안 태양열로 과열된 온실 내부의 더운 공기는 배출했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버려지던 더운 공기를 히트펌프를 이용해 난방용 온수로 만들었다가 밤에 온실 난방에 이용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온실 내부와 외부 공기열에서 열에너지를 모아 온수를 생산하는 히트펌프, 생산한 온수를 저장해 이용하는 축열조, 온실 내외부의 공기를 선택적으로 이용하는 공기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