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우리나라 총 수출이 5731억1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2.4% 증가했다. 수입은 2.0% 증가한 5256억9600만달러를 기록해 전체 무역수지는 4740억6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14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미국·아세안·EU로의 수출 확대와 반도체·철강·무선통신기기의 선전으로 신장했다.지난해 수출증가율은 대(對)미 13.4%, EU 5.9%, 아세안 3.5% 등이다. 하지만 중국, 일본 수출액은 -0.4%, -6.9%를 각각 기록했다.
강원 강릉시는 2~30일 전기자동차(EV) 구매자를 공개 모집하고 차 구입 시 2300만원의 보조금과 완속충전기 1대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지원 자격은 강릉에 주소를 둔 시민(개인) 또는 기업, 법인, 단체여야 하고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주차공간을 소유하거나 임차할 수 있어야 한다.보급되는 전기차 기종은 기아자동차 레이EV·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EV, BMW i-3 등 5종이다.신청은 해당 전기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접수한다. 강릉시는 2월10일에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하고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강원 영월군은 겨울철 폭설 및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내집 앞 눈치우기 홍보를 위한 1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5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기습적인 폭설과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내집앞 눈치우기의 적극적인 동참과 폭설 및 한파로 인한 어려운 가구 돌봐주기, 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에 영월군은 관내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제2회 영월동강 겨울축제장에서 영월군 2개부서, 영월경찰서, 영월소방서, 4개 민간단체가 동참해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일 "사업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그룹 전체적으로 수익성은 하락하고 주력 사업의 경쟁력은 정체됐으며, 해외사업의 역량도 제자리걸음을 했다"며 "올해를 '재도약을 위한 경영문화 변혁의 해'로 정하고, 절체절명의 상황을 돌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자열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조직역량의 혁신 ▲시대가 요구하는 조직문화 정착 등을 주문했다. 그는 먼저 "최근 주요 기업들의 빅딜과
MB정부 자원외교 실패의 대표적 사례인 한국석유공사의 캐나다 '하베스트(Harvest Trust Energy)' 인수로 인한 손실금액이 1조330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특히 감사원은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이 당시 하베스트 인수 계약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강 전 사장을 고발했다.감사원은 지난해 2~6월 실시한 33개 공공기관의 경영관리실태 감사 중 석유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4개 기관에 대한 48건의 감사결과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2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015년 창조경제 성과 창출의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국가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는 것이다.최 장관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은 한국경제의 성장엔진을 재가동하기 위해 새로운 길을 창조하고 앞서가는 선도형 전략, 창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한 때"라면서 "국가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이 바로 2015년"이라고 밝혔다.그는 "창조경제의 성과 창출을 위해 가속 페달을 힘껏 밟겠다"면서 "17개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조기 완료하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그러나 어려울 때 이기는 게 진짜 실력이다."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은 그룹 전체가 '수익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힘써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권 회장은 "지난해 포스코호(號)는 수익성과 주가 하락, 신용등급 강등, 투자사업 성과 부진 등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위대한 포스코 - 포스코 더 그레이트'의 재건을 향해 새롭게 출발한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그는 이어 "새해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먼저 지난 한해 많이 힘들고 절박한 현실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오신 ‘산경에너지’ 애독자 및 국내 산업계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따뜻한 위로와 박수를 보냅니다.‘산경에너지’는 지난해 7월 창간한 이후 국내 및 해외 산업, 경제, 에너지계의 동향 및 최신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해 관련 산업의 발전에 일조해 왔으며, 또한 관련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한데 모으는 공론의 장, 그리고 국가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데도 앞장서 왔습니다. 새해에도 ‘산경에너지’가
2015년 새해를 알리는 붉은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산경에너지’ 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만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2014년은 문자 그대로 多事多難 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은 깊은 슬픔에 잠겼었고, 우리 사회 전반에 많은 충격을 남겼습니다. 이제는 모든 슬픔과 분노를 묻고, 活氣와 生動이 넘치는 새해를 맞이해야 하겠습니다.독자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것처럼, 산업에너지는 지난해 7월 창간되어 전국의 산업경제 및 에너지인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깊이 있고 다양하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신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가장 슬픈 한 해였습니다. 개인의 탐욕과 이기심으로 인해 우리 어린 꽃들이 스러져간 뼈저리게 아픈 해였습니다. 무너진 기본, 무너진 원칙 속에서 고스란히 우리의 민낯이 드러난 한없이 부끄러운 한해였습니다. 정치권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새해에는 기본을 지키고 원칙이 통하는, 사람중심의 안전이 우선인 사회가 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반드시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5년,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2014년은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습니다. 다가올 2015년에도 에너지 산업계는 많은 갈등과 가치충돌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후 원전을 비롯한 원전의 안전한 운영에 대한 갈등과 의구심, 부실한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후속조치와 바람직한 해외자원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개선,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요금의 현실화와 이로 인한 서민부담증가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안 찾기 등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치열한 토론과 논의를 거쳐
2014년 한해는 세월호 참사를 필두로 안타까운 사고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국민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산업현장에서 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국민들의 생활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였습니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근로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삶의 전반에 영향을 주는 대형사고로 번지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에서의 부실한 방재시스템이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5년 청양해에는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제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산업안전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2014 갑오년을 보내고 2015 을미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마음은 아직 갑오년에 머물러 있는데, 달력은 새롭게 12장이 쌓여 있습니다. 지난 일은 툭툭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아봅니다. 원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에너지 수입국인 우리나라는 이점이 많지만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러시아나 중남미 산유국의 경제가 나빠져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참 틀을 잡아가던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충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완벽하게 좋은 일도 없고 나쁜 일도 없습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2015년 경영방침으로 '책임경영을 통한 위기 극복'을 제시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 일본 기업들과의 품질 차이를 좁히지 못했는데, 엔저 현상으로 인해 가격에서도 밀리는 처지가 됐다. 중국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며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책임경영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Market Driven Company) ▲글로벌 경쟁력 제고 ▲신성장 동력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2일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창립 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전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과거 어느 때 보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창업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굳건한 의지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2015년 대우인터내셔널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그는 "미얀마 가스전은 일일 가스생산량 5억 입방피트를 달성했고 투자사업 분야에
담합 자진신고자의 지위를 최종 결정하기 전에 이뤄지던 '잠정적인 지위 확인제도'가 올해부터 폐지된다. 또한 담합 입증에 필요한 증거 규정이 법원 판결에 맞춰 보완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부당한 공동행위 자진신고자 등에 대한 시정조치 등 감면제도 운영고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현재 공정위 사무처에서 담합 자진신고자의 지위 확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지위 확인후 조사협조가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는데다, 자진신고 지위확인 불인정 통지도 행정처분에 해당돼 소송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자산 6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그룹) 소속 회사가 12월보다 1개 더 늘어났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63개)의 소속회사 수는 1676개로 전월(2014년 12월)보다 1개 늘었다. ▲회사설립 12개사 ▲지분취득 4개사 ▲기타 2개사 등으로 18개사가 새로이 편입된 반면 ▲흡수합병 2개사▲지분매각 7개사 ▲청산종결 5개사 ▲기타 3개사 등으로 17개사가 제외됐다. SK그룹이 화장품제조업체 바이오랜드㈜의 지분을 취득하는 한편 지역냉난방업체인 전북집단에너지를
지난해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가 47만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040만원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2014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올해 국세통계연보에 나온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현황에 따르면 총급여액 1억원 초과자는 47만2000명으로 전년(41만5000명)에 비해 5만7000명 늘어났다. 총 급여액 1억원 초과자는 ▲2009년 19만700명 ▲2010년 28만명 ▲2011년 36만2000명 ▲2012년 41만5000명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총급여 1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소재 황둔송계마을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강후 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LPG 관련 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 완공식을 개최했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많은 농어촌지역 소외계층의 취사·난방비 절감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했다. 동 사업은 마을 중심부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마을내 모든 세대를 지하 배관으로 연결, LPG를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올해
전기자동차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원이 올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나고 세제 지원도 연장되는 등 내년부터 전기차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다.산업통산자원부와 환경부는 19일 열린 제5기 녹색성장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전기차 보급정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기차 상용화 시대의 기반 조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이번 전기차 상용화 종합대책에 따르면 내년도 전기차 보급물량은 3000대로 확대하고 최대 420만원의 세제지원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보급차종도 승용차 위주에서 전기택시(14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