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지식공유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KIER 컨퍼런스 2020'이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온라인 생중계한다.이번 온라인 컨퍼런스는 활발한 협업 문화 구축과 탁월한 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총 5개 세션을 통해 2020년에 수행한 연구과제의 성과는 물론 행정, 기획, 인프라 부서의 업무혁신사례 또한 전체 구성원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프레너리 세션에서는 탁월하고 파급효과가 큰 성과를 도출한 ‘에너지대상’ 후보 5개 연구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에너지대상
한국동서발전은 외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진행한 ‘제2회 발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마치고 10일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외부 데이터 전문가에게 공개하여 발전산업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대회 경과, 수상자 발표, 수상 소감 등을 동서발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수상자는 암모니아량 최적 투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이 핵과학기반 첨단문화기술 전문기업인 ㈜라드피온과 손잡고 문화유산 진단 및 복원기술을 공동연구한다. 원자력연구원은 입자빔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재 연대분석 및 과학감정, 보존과학 관련 가속기 활용기술 개발을 ㈜라드피온과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이런 내용으로 9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라드피온은 양성자과학연구단과 협력하여 가속기 기반 분석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연대분석 및 과학감정, 보존과학 첨단기술 개발, 이온주입기술을 활용한 산업용/의료용/방위산업용 재료의 표면개질 기
한국동서발전이 개발한 3D 스캐닝 형상검사 기술이 올해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을 수상했다.동서발전은 이 기술이 발전업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고 소개하고 이 기술은 3D스캐너 상용기술을 응용한 비접촉식 검사 기술로 머리카락 1/2 굵기에 해당하는 오차범위 25㎛ 수준의 발전부품 형상검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세계 24개국 특허발명품 464점이 출품돼 온오프라인으로 경연했다. 이 기술은 동서발전 4차 산업혁명기술 전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 출자에 민간자금 투자를 연계한 연구소기업이 스타트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2006년 원자력연구원이 기술 출자한 국내 제1호 연구소기업 콜마비앤에이치㈜의 성공을 시작으로 연구소기업 출범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주식회사 라비에 ‘조직수복용 조성물 및 재료 제조 방법’ 등의 기술을 출자해 연구원 제5호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기로 하고, 2일 기술출자계약을 체결했다.흔히 의료용 필러로 알려진 조직수복용 조성물은 히알루론산 필러가 일반적이다.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폴리글루탄
최근 국내 연구진이 사용후핵연료에 포함된 희소 원소들이 지하수 등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잇달아 연구, 발표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아메리슘(Am), 루토늄(Pu), 우라늄(U)의 화학반응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올해 국제 학술지에 연이어 발표됐다.아메리슘, 플루토늄, 우라늄은 높은 방사성과 핵비확산 정책으로 인해 취급이 극히 제한돼 연구가 까다롭다.이번 연구결과는 연구가 어려운 희소 원소가 심지층의 지하수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자 수준에서 규명한 우수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오늘(2일) 제7차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올해 심포지엄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 모두가 온라인으로 참여,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유튜브로도 참여할 수 있다.‘고준위방사성 폐기물관리 기술 개발,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한다.심포지엄에서는 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기술연구소 황태원 소장이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한다.또 스페인, 스위스, 핀란드, 미국, 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코로나19 다중이용시설 감염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 선박 대피 솔루션 스타트업 기업 아이캡틴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전파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것. 연구원은 인공지능 전문기업들과 함께 유니티를 이용해 다중이용시설의 공간과 개별 이용자의 이동 경로를 모델링했다.이를 바탕으로 전파 확률 모델을 통해 사람간의 거리에 따라 전체 이용자와 해당 시설의 위험도를 계산했다. 원자력연구원 지능형컴퓨팅연구실은 그동안 영상보안,
한국전기연구원이 개발한 ‘저가형 금속/그래핀 복합잉크 제조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20년 10대 나노기술’로 선정됐다.과학기술계 출연연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지난 9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발표한 ‘소부장 출연연 대표 우수성과’ 선정에 이은 쾌거다. 한국전기연구원 나노융합연구센터 이건웅, 정희진 박사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꿈의 나노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을 ‘구리’에 합성해 가격은 대폭 낮추면서도 뛰어난 전기 전도성을 갖는 잉크 기술이다.‘전도성 금속잉크’는 말 그대로
전력거래소가 지난 27일 과학기술부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연구프로젝트 공모전에서 ‘BDLA 기반 정보보호 위험평가 개선방안 연구’로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BDLA(Blockade & Defense Level Analysis) 기반 정보보호 위험평가 개선 방안’은 사이버 위협의 정의를 ‘정보화 자산이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악의적인 행위들에 노출되는 위협’으로 정의하고 현재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에서 시급히 보완해야 하는 사이버 위협의 유입경로별 봉쇄수준 강화와 보안장비의 적정한 구성을 유도하는 개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수소드론을 활용해 제주도에서 서귀포해양경찰, 아주대 외상연구소, KT 등과 함께 해상 인명구조 비행 시연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DMI의 수소드론은 실종자를 찾아내고 구명 용품을 전달했으며 수색 전 과정을 실시간 영상으로 구조대에 전송해 신속한 인명구조를 도왔다. 이번 시연은 수소드론을 활용해 바다에 빠진 낚시객을 구조하는 것으로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돕는 수소드론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시연이 열린 30일, 제
저탄소, 친환경, 고효율로 주목받는 순환유동층보일러와 관련 최신 기술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국제회의가 열렸다. 보일러 관련 신기술 확보는 물론 기후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한국남부발전은 부산대학교, 중국 칭화대학교와 공동으로 25일과 26일 제3회 순환유동층보일러 국제회의(3r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irculating Fluidized Bed Boiler, CFBB03)를 주관했다.순환유동층보일러(Circulating Fluidized
일본 시즈오카 대학과 도쿄 공업대학 연구팀이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attery) 전해질로 사용할 수 있는 유기 분자 결정을 개발했다.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두 대학 연구팀은 낮은 온도에서도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유기 분자 결정을 개발해 영하 이하의 겨울철 최저 기온이나 한랭지역에서도 전기차를 운용할 수 있게 됐따.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 전지다.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각광받
중부발전이 그동안 가스터빈의 운영비 부담을 초래해온 핵심부품을 산·학·연 연구개발을 토대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발전소 운영비 절감 및 산업계 동반성장 효과가 기대된다.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8일 보령발전본부에서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연구개발 과제' 성과물을 실증하는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에 실증하는 가스터빈의 고온부품은 높은 온도의 연소가스에 노출되어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부품이다.중부발전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한국로스트왁스,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및 창원대학교 등 산학연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광주지역본부가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연구실 구축 및 전담 인력 배치 등 본격적인 업무 개시에 들어갔다.전기연구원은 이 곳을 에너지 신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육성해 국내 서남권 전력에너지 산업 혁신 성장의 근거지로 활용할 전망이다. KERI 광주지역본부는 광주 남구 압촌동 내 약 3만평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742억을 투자하여 구축되는 서남권 에너지 분야 연구시험 핵심거점으로 1본부, 4연구센터, 1실 체제로 구성돼 광주 도시첨단산업단지를 ‘D3+DC GRID’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중심 역할을
신도시가 아니면 불가능했던 노후 공동주택 열요금을 스마트미터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ICT융합연구단 이재용 박사 연구진은 노후 공동주택에서도 지역난방 열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최대 13%의 열요금 절약이 가능한 무선 스마트미터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난방 공동주택의 실시간 난방, 온수 사용량 측정 및 상태를 진단해주는 ‘무선 보안 난방 및 온수 스마트미터 시스템’이 그것. 에기연 측은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즉시 적용이
한전KDN이 AMI 품질시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현장에 납품되는 신규 공사용 기자재와 신기술 R&D 제품에 대한 사전 성능을 검증하게 된다.한전KDN은 나주 혁신도시에 '지능형계량인프라(AMI) 품질시험센터'를 구축하고 18일 개소식을 가졌다. 한전KDN의 AMI 품질시험센터는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AMI 설비에 대해 상시 품질관리와 성능시험을 시행할 수 있는 시험장소로 운영될 예정이다.한전KDN 관계자는 “AMI 기술은 여전히 여러 통신방식으로 성능개선이 진행 중"이라며 "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견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빠른 고령화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의료 취약지와 소외계층 지역에서의 만성질환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간호 인력의 수요는 늘지만 담당할 방문 간호사의 숫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를 효과적으로 보완할 방책이 절실하다.한국전기연구원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등 첨단기술을 활용, ‘스마트 방문간호 및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검증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그동안 방문 간호사들은 1인당 수백 명의 환자들을 담당하며 각자의 상태를 일일이 수
한전 전력연구원이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한 전력통신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분야 기술적용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전력연구원은 충남 안면 변전소와 태안 변전소 간 40km 구간에 양자암호통신기술을 적용한 전력통신망을 구축하고 11일 개통식을 개최했다.이날 개통식에는 김태균 전력연구원장, 박장범 한전 ICT 기획처장, 김선관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곽승한 IDQ 부사장, 김도완 송암시스콤 사장 및 산학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송전탑에는 전기를 보내는 전선뿐만 아니라 각 변전소끼리 전력 설비의 운용에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변전소가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변전소는 디지털 변전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개념이다.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쌓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자는 내용이다. 한 마디로 아날로그형 변전소를 스마트하게 바꾸자는 것이다.11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주최한 '스마트그리드 분야별 모델 확산을 위한 컨퍼런스 및 공청회'에서 국내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표준화 방향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효성중공업 권영진 수석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