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에너지효율 높이는 방법 알뜰국가 독일에서 배운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한독 에너지파트너십팀과 함께 양국 대학생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오늘(7일) 오후 3시30분부터 에너지효율을 주제로 온라인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한독 에너지파트너십팀은 양국 에너지 정책 분야의 협력을 돕고 있으며 한독상공회의소와 독일의 씽크탱크인 아델피가 공식 사무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산업부문의 에너지 효율을 주제로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 속에서 맞서고 있는 도전 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적은 에너지로 보다 많은 것을 생산할 수 있는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이 지난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시범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한데 이어 올해에도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경제 동시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올해 1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천연가스발전소로 전환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금융산업 현장 조기 안착을 위해 환경부에서 시행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하여 ‘제주어음풍력(21MW)’, ‘고흥만 수상태
[산경e뉴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문제로 지난주 전국을 달궜던 정부 시찰단 현장 점검이 역시나 우려했던 데로 속은 보지 못하고 겉만 보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 출국해 23~24일 양일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 점검을 하고 25일 도쿄전력과 기술회의 후 26일 귀국한 정부 시찰단 유국희 단장이 오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 밝힌 정부 시찰단의 4박5일간 활동을 분석하면 오염수 방사능 농도나 후쿠시마 앞바다 방사능 농도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고 일본 도쿄전력이 강조하는 오염
[산경e뉴스] 일본 정부가 올 여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한일정상 합의로 우리측 시찰단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사고 원전 현지를 방문하고 왔지만 이에 대한 결과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국회의원 모임과 방류저지를 위한 국제연대를 모색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대책위원위는 오늘(30일) 오전 8시 국회의원 회관 양이원영 의원실에서 일본 초당파 의원모임인 ‘원전제로재생에너지100 모임’ 소속 국회의원과 온라인 화상회
[산경e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부 시찰단이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귀국했지만 이번 시찰 결과를 한달 이상 지난후 발표할 방침이어서 과연 이번 시찰이 일본정부의 오염수 해양방출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 있다. 일본 정부는 6월~7월중 오염수를 방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법문제가 "동력을 상실했다"는 견해 마저 보이고 있다. 우리가 요구했던 시찰단이 일본 후쿠시마 사고원전 현지에 다녀왔지만 문제점은 발표하지 않고 있고 정부는 묵묵부답인 상황에서 일본과 협상을 하기에는
[산경e뉴스] 국민 대다수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85.4%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냈다.또 79.0%는 일본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운동연합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기간은 한일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후쿠시마 사고 원전 현장에 대한 시찰단 파견 합의 후 22일 일본에 시찰단을 파견한 시기
[산경e뉴스]두산이 국내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원자력, 수소, 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선보였다.두산은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2023)’에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 BU 등이 참가했다. WCE2023은 개별적으로 열리던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컨퍼런스’, ‘탄소중립EXPO’ 등 관련 행사들을 통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에너지∙기후∙환경 분야 종합전
[산경e뉴스] 기후에너지 별들의 전쟁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25일 오전 10시30분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새정부 들어 올해 처음 개최한 기후산업박람회는 기존 개최하던 에너지대전, 탄중엑스포, 환경산업전을 통합한 명실공히 국내 최대 기후산업국제박람회로 기후산업을 선도하고 신성장동력 도모를 위해 ‘기후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오늘(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부산에서 개최한 주된 이유는 부산시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엑스포 주
[산경e뉴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한국형 녹색채권 3.9조원을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녹색채권은 재생에너지, 무공해 운송 수단 등에 투자하게 된다. 환경부는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23개 기업과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환경부는 녹색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형 녹색채권 지침서(가이드라인)’를 개정했으며 녹색전환을 달성하는 과정에 민간 자본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수반되는 이자 비용
[산경e뉴스] 수송부문에 탄소를 저감하는 방법으로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화다.하지만 수송부분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45%를 차지하는 장거리 운송 수단인 대형 트럭, 선박, 항공 부문은 에너지 밀도가 높은 연료가 필요해 전기를 사용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대체하기 위해 바이오 연료가 주목받고 있다.특히, 바이오 항공유의 경우 2020년 전체 항공유 중 약 0.01%를 차지하는데 불과했지만 2070년에는 35% 까지 그 수요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바이오 항공유를 이용한 시험 비행 사례도 꾸준히 늘
[산경e뉴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22일 일본에서 5박6일 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오늘(23일)부터 이틀간 후쿠시마 제1원전에 대한 비공개 실사에 들어간다. 시찰단은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23일 주로 살필 곳은 다핵종제거설비(ALPS):흡착탑 등 중요설비와 계통구성 등이다. 해양방출설비 관련 운전제어실에 대한 경보창 구성 및 제어반도 살핀다. 측정확인용 설비(K4탱크군)는 펌프 등 순환기기 등의 적정한 가동유무를 파악한다. 긴급차단밸브, 방사선감시기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매년 개최해온 에너지대전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라는 국가적 아젠더와 결합해 올해부터는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로 확대 개편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규모부터 다르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 환경부, 과기정통부, 해수부 등 9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환경
[산경e뉴스]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코트라(KOTRA)가 베트남 하노이 무역관에 첫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19일 개최했다. 베트남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코트라가 지난해 3월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과 동법 시행령으로 산업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구축됐다. 베트남은 한국이 외국과 체결한 첫 번째 기후협정 대상국으로 양국은 2021년 5월 한-베트남 기후변화 협력 기본협정을 체결한 뒤 현재 공동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해외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현재 우
[산경e뉴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곧 실행할 예정인 가운데 우리정부가 파견할 시찰단 규모와 역할, 구성 등이 확정됐다. 우려했던 대로 시찰단의 임무에 시료 채취, 검증은 없었다. 시료 채취는 일본 정부에서 동의하지 않아 시료 채취 대신 일본 원전 전문가들의 안전성 검증 과정, 프로세스 등을 확인하고 온다는 방침이다.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시찰단장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맡는다. 시찰단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전시설 및 방사선 분야 전문가 19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환경 방사능
[산경e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공원 내 훼손된 해초지(21만 5000㎡)와 염습지 (1만 5000㎡) 등 축구장(7140㎡) 32개 넓이(23만㎡)의 해양탄소흡수원을 17일부터 복원한다. 복원 대상지는 다도해와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15곳의 해초지와 태안해안국립공원 기지포 등 9곳의 염습지다.공단은 연간 316톤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와 해안의 생물다양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공단은 2016년부터 해양탄소흡수원 복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8만 9385㎡를 복원했다. 지난해
[산경e뉴스] 한국남부발전이 석탄화력 발전용 원료(유연탄)을 실어나르는 연료추진선을 친환경 LNG선으로 교체하고 이름을 ‘HL남부 1호’로 명명했다. 남부발전은 12일 오후 3시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에서 LNG 연료추진 선박 도입에 따른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명명식을 가진 친환경 선박 ‘HL 남부 1호’는 발전공기업 최초의 LNG 연료운반선으로 기존 유류 선박 대비 이산화탄소 30%, 질소산화물 85% 및 황산화물과 미세먼지의 경우 각각 99%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저감할 수 있다. ‘HL 남부 1호
[산경e뉴스] 한국중부발전이 5월 10일 바다식목일을 맞아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소영어촌계와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을 통한 블루카본 개발사업 추진 협약'을 10일 체결했다. ‘블루카본’은 바다와 습지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하는데 산림과 같은 육상생태계가 흡수하는 ‘그린카본’ 보다 탄소흡수 속도가 최대 50배 이상 빨라 최근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IPCC)에서 인정하는 블루카본은 맹그로브숲과 염습지, 잘피림이며 염생식물이 서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환경공단과 ‘환경에너지 융복합사업 및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방사선보건원에서 체결했다.전국 곳곳의 환경시설에서 수소생산, 탄소포집 등이 혼합된 다양한 형태의 바이오가스 활용 융복합사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바이오가스 활용 연료전지발전 및 수소생산 사업 개발 ▲바이오가스 고질화·고순도화 기술협력 및 지원 ▲탄소 포집-활용 등 저탄소 에너지 생산 기술협력 및 사업적용 ▲탄소배출권 활용모델 발굴 ▲유관분야 해외사업 공동개발 등에 협력하며 청정에너지로의 활용이 가능한 융복
[산경e뉴스] 한국석유공사가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해안도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다. 5월 바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했다.플로깅(Plogging)이란 건강한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석유공사는 직원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연중행사로 진행 중에 있다.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석유공사 서산, 평택 비축기지 및 협력사 직원들과,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부녀회원 등 60여명이 같이 참가해 현장에 버려져 있던 각종 생활 쓰레기 약 2500리터 분량을 수거했다. 석유공사는
[산경e뉴스] 작년에 비해 대기질이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 윤석열 정부 들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사실상 무력화된 것이 여러 원인들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국회 산업위 소속 양이원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초미세먼지 농도’ 자료에 따르면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 기간 동안 ‘나쁨’인 날은 11.1%(2일) 늘고 ‘좋음’인 날은 22.5%(9일) 줄어들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2019년 이후 대기질은 꾸준히 좋아졌으나 이번 4차 기간 중에는 오히려 나빠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