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고준위방폐물특별법이 오는 5월 끝나는 21대 국회 회기 내에 처리되기를 바라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2024원자력연차대회 첫날인 24일 오전 10시 고준위방폐물 관리와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법 세션은 산업통상자원부 김진 국장(원전전략기획관)과 학계의 장문희 교수(포항공과대학교), 김창락 교수(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김서용 교수(아주대학교)를 비롯, 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및 미래세대(조선대, 부경대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특별법은 여야에서 발의한 4건(김성환·김영식·이인선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가 안정적 에너지 보급과 에너지안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두바이에서 폐막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미국, 프랑스 등 22개 원전운영국과 넷제로 원년인 2050년까지 원전 용량을 3배로 확대하자는 내용의 '넷제로 뉴클리어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이후 첫 시험대가 24일 개막한 원자력연차대회라고 할 수 있다.부산은 지난 2017년 7월 영구정지한 고리 1호기 의 고향이기도 하다. 1978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의 상징성을 기념해 만든 행사가 원자력연차대회다.올
[산경e뉴스]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원자력산업전인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첫날인 24일 오전 10시 '고준위방폐물 특별세션'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개막식이 오후 1시 30분 잡혀있음에도 오전부터 참관객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연차대회는 벡스코 대회 대최 이래 최초로 제1전시장 메인 전시장을 일반 전시회처럼 일반들이 참관토록 개방했다.한국수력원자력이 가장 큰 부스를 만들었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 등 원자력 관련 공기업과 일반 중소기업들이 부스를 장식했다. 연차
[산경e뉴스] 국내 최대 원자력산업전인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주최로 24일(오늘)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전관에서 열린다. 탄소중립시대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산업, 학술 두가지 측면에서 윤석열 정부의 원전 생태계 활성화 정책을 집중 조명할 전망이다. 동유럽, 중동 전쟁 등으로 에너지안보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원자력 산업 대응전략과 기술 혁신 방안 문제를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할 전망이어서 관심을 끈다. 지난해 연차대회는 한국원자력연
[산경e뉴스] 전남 영광 한빛 4호기(100만kW) 비상발전기 1기가 23일 오후 8시 27분경 자동기동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이 사건은 원전 전력계통에 문제가 발생해 비상발전기가 자동기동한 것이다. 원안위는 한빛4호기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한빛 4호기 비상디젤발전기 2기중 1기가 자동기동했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빛 4호기는 지난 21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원자로가 정지된 상태이며 외부로 방사능 유출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이번 자동기전 조치는 안전모선에
[산경e뉴스] 경직성 전원인 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로 송전시설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송전인력난 해소, 부실업체 개선 등 송전유지보수 분야의 악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2월 28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한국가공송전협의회가 지난 18일 오후 2시 한국전기공사협회 오송 사옥에서 두번째 총회를 갖고 가공송전선로공사 공동수급체 구성을 적격등록업체에만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시행은 오는 11월 1일 입찰공고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154kV 이상 사업시 적격 등록업체와 미등록업체간 공동수급이 가능(1997년 11월 개정~현재)토록 한 현행 법
[산경e뉴스] 한국전력 이사회가 19일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된 한전KDN 지분 20% 매각 안건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공공기관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을 보류한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정부 방침을 반영한 안건을 이사진들이 보류하기로 함에 따라 이날 이사회 주변에서는 "총선에 참패한 윤석열 대통령의 레임덕이 임기 3년이나 남았는데 벌써 시작된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5월 취임 후 한전 등 공공기관 방만경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적자해결 자구책 마련을 위한 재정건전화계획을 주문한 바
[산경e뉴스] 한전 이사회는 19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에서 열린 한전KDN 지분 매각과 관련하여 한시간 격론끝에 3시 50분경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속보] 한전KDN 매각 논의로 열리고 있는 한전 이사회가 19일 오후 2시 시작 한 시간째 격론중이다.이사회는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홀에서 진행중이다.건물 앞에는 경찰 3개 중대가 전력연맹 소속 노조원 출입을 막고 있는 상태.
[산경e뉴스] 한전은 물론 국내 6개 발전 공기업 전산망을 총괄 운영하는 한전KDN을 한전 경영진이 일방적으로 매각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한국노총, 전력연맹, 민변, 야당(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4.10 총선 패배 후 여당 내부에서도 윤 정부 실정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야당, 노동계, 법조계까지 나서서 5년 연속 대규모 흑자를 내고 있는 한전KDN을 무리하게 민간에 매각할 것을 요구하는 윤 정부에 대해 강한 경고장을 던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22대 국회서 과반이 훨씬 넘는 175석을
[산경e뉴스] 고준위방폐물처분, 풍력발전 확대 등 기후에너지 분야 민생법안을 다루는데 있어 거대야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22대 국회에서 정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윤 정부 집권 초기와는 많이 달라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그러나 정부의 입장을 고려하면 쉽게 변할 것 같지는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결국 윤 정권 말기까지 여야 대치상황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대 총선에서 175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0일 ‘기후위기 극복과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민주당 10대 공약'을
[산경e뉴스] 한전 경영진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 한전KDN을 결국 매각하려고 오는 19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IPO(기업공개) 절차에 들어간다. 일반에 주식을 분산 매출하고 증권거래소에 상장하여 거래하기까지 반년 이상이 걸릴 것이다. 2022년 5월 윤 정부 출범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한 한전KDN 매각설은 이제 사실로 확인됐다. 한전은 한전KDN 지분 20%를 매각해 1300억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한전 총부채(200조)의 0.05% 수준으로 유동성 확보에 일체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한전의
[산경e뉴스] 한국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화석연료 사업에 많은 공적금융을 투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위인 캐나다가 더는 공적 금융을 화석연료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점을 고려하면 한국이 곧 세계에서 가장 큰 화석연료 지원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미국 기후환경단체인 ‘오일 체인 인터내셔널’(OCI) 최근 발표에 의하면 한국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해 평균 100억 달러(약 13조4850억원)의 공적금융을 화석연료 지원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
[산경e뉴스] 야당이 4월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 과반의석을 훨씬 넘는 192석을 얻음에 따라 향후 3년 남은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그중에서도 집권 초부터 강하게 추진해온 원전 중심의 기후에너지정책이 어떻게 전개될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각 당은 총선과정에서 기후에너지 정책을 발표했는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원전 중심의 무탄소에너지(CFE)를 통한 효율성 강화를 발표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RE100 전환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결론적으로 64%의 선택을 받은 야당의 기후에
[산경e뉴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US NRC)와 ‘International RAMP Users’Meeting’을 개최한다.RAMP(Radiation Protection Code Analysis and Maintenance Program)는 ‘방사선방호 코드 개선 및 유지관리 프로그램’으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US NRC)에서 규제검증에 활용하는 방사선방호 분야 전산코드의 활용, 개선 활동 체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우리나라를 포함, 가나,
[산경e뉴스] 한국서부발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민간기업(테크로스)이 청정에너지인 그린수소를 보다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 서부발전 등 3사는 지난 2021년 1월 수전해 핵심기술 개발, 핵심 소재 성능향상, 셀 면적 확대, 스택 및 보조시스템 개발제작 등을 목표로 연구에 들어가 이달 초 50kW 수전해 설비 실증을 마쳤다.이번에 3사가 실증을 마친 수전해 기술은 ESS 없이도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직접 연계 방식’이어서 비용과 공간을 아낄 수 있다. 변동성을 제어할 수 있어 설비 수명
[산경e뉴스] 한국서부발전이 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활용되지 않고 배출하던 일부 부생열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부발전은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휴세스, 한국지역난방공사등과 ‘신재생 기반 열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상생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서부발전은 자사의 화성 남양연료전지발전소에서 나오는 열에너지 가운데 수요 감소로 판매되지 않고 폐기하던 일부 열에너지를 휴세스와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한다. 서부발전 등 참여기관의 수익 창출과 정부 탄소중립 목표 달성,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이 기대
[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주파수 하락 등 전력계통 고장시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사전 계약고객의 부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도입한다. 전력계통주파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면 발전기 등 전력설비의 추가 고장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전력품질 문제로 반도체 등 고품질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은 심각한 손해를 입을 수 있다.발전기 정지 등 전력설비 고장 발생시 전력계통주파수가 59.55Hz 이하로 하락(평상시 60.0Hz 유지)하게 되면 한전 변전소 내 저주파수계전기를 통해 자동으로 부하차
[산경e뉴스]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5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서부발전은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 ‘찾아가는 기업성장응답센터’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이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50인 이하 중소 협력기업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위험성 평가기법을 전수하고 중대재해 취약 분야를 중점 발굴해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발전 기자재 국산화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첫 개최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가 올해 두번째 행사를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주제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다. 올해부터 기후산업박람회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도약하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는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