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전 이사회는 19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에서 열린 한전KDN 지분 매각과 관련하여 한시간 격론끝에 3시 50분경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속보] 한전KDN 매각 논의로 열리고 있는 한전 이사회가 19일 오후 2시 시작 한 시간째 격론중이다.이사회는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홀에서 진행중이다.건물 앞에는 경찰3개중대가 전력연맹 소속 노조원 출입을 막고 있는 상태.
[산경e뉴스] 한전은 물론 국내 6개 발전 공기업 전산망을 총괄 운영하는 한전KDN을 한전 경영진이 일방적으로 매각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한국노총, 전력연맹, 민변, 야당(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4.10 총선 패배 후 여당 내부에서도 윤 정부 실정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야당, 노동계, 법조계까지 나서서 5년 연속 대규모 흑자를 내고 있는 한전KDN을 무리하게 민간에 매각할 것을 요구하는 윤 정부에 대해 강한 경고장을 던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22대 국회서 과반이 훨씬 넘는 175석을
[산경e뉴스] 고준위방폐물처분, 풍력발전 확대 등 기후에너지 분야 민생법안을 다루는데 있어 거대야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22대 국회에서 정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윤 정부 집권 초기와는 많이 달라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그러나 정부의 입장을 고려하면 쉽게 변할 것 같지는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결국 윤 정권 말기까지 여야 대치상황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대 총선에서 175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0일 ‘기후위기 극복과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민주당 10대 공약'을
[산경e뉴스] 한전 경영진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 한전KDN을 결국 매각하려고 오는 19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IPO(기업공개) 절차에 들어간다. 일반에 주식을 분산 매출하고 증권거래소에 상장하여 거래하기까지 반년 이상이 걸릴 것이다. 2022년 5월 윤 정부 출범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한 한전KDN 매각설은 이제 사실로 확인됐다. 한전은 한전KDN 지분 20%를 매각해 1300억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한전 총부채(200조)의 0.05% 수준으로 유동성 확보에 일체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한전의
[산경e뉴스] 한국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화석연료 사업에 많은 공적금융을 투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위인 캐나다가 더는 공적 금융을 화석연료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점을 고려하면 한국이 곧 세계에서 가장 큰 화석연료 지원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미국 기후환경단체인 ‘오일 체인 인터내셔널’(OCI) 최근 발표에 의하면 한국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해 평균 100억 달러(약 13조4850억원)의 공적금융을 화석연료 지원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
[산경e뉴스] 야당이 4월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 과반의석을 훨씬 넘는 192석을 얻음에 따라 향후 3년 남은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그중에서도 집권 초부터 강하게 추진해온 원전 중심의 기후에너지정책이 어떻게 전개될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각 당은 총선과정에서 기후에너지 정책을 발표했는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원전 중심의 무탄소에너지(CFE)를 통한 효율성 강화를 발표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RE100 전환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결론적으로 64%의 선택을 받은 야당의 기후에
[산경e뉴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US NRC)와 ‘International RAMP Users’Meeting’을 개최한다.RAMP(Radiation Protection Code Analysis and Maintenance Program)는 ‘방사선방호 코드 개선 및 유지관리 프로그램’으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US NRC)에서 규제검증에 활용하는 방사선방호 분야 전산코드의 활용, 개선 활동 체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우리나라를 포함, 가나,
[산경e뉴스] 한국서부발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민간기업(테크로스)이 청정에너지인 그린수소를 보다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 서부발전 등 3사는 지난 2021년 1월 수전해 핵심기술 개발, 핵심 소재 성능향상, 셀 면적 확대, 스택 및 보조시스템 개발제작 등을 목표로 연구에 들어가 이달 초 50kW 수전해 설비 실증을 마쳤다.이번에 3사가 실증을 마친 수전해 기술은 ESS 없이도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직접 연계 방식’이어서 비용과 공간을 아낄 수 있다. 변동성을 제어할 수 있어 설비 수명
[산경e뉴스] 한국서부발전이 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활용되지 않고 배출하던 일부 부생열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부발전은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휴세스, 한국지역난방공사등과 ‘신재생 기반 열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상생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서부발전은 자사의 화성 남양연료전지발전소에서 나오는 열에너지 가운데 수요 감소로 판매되지 않고 폐기하던 일부 열에너지를 휴세스와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한다. 서부발전 등 참여기관의 수익 창출과 정부 탄소중립 목표 달성,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이 기대
[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주파수 하락 등 전력계통 고장시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사전 계약고객의 부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도입한다. 전력계통주파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면 발전기 등 전력설비의 추가 고장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전력품질 문제로 반도체 등 고품질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은 심각한 손해를 입을 수 있다.발전기 정지 등 전력설비 고장 발생시 전력계통주파수가 59.55Hz 이하로 하락(평상시 60.0Hz 유지)하게 되면 한전 변전소 내 저주파수계전기를 통해 자동으로 부하차
[산경e뉴스]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5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서부발전은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 ‘찾아가는 기업성장응답센터’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이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50인 이하 중소 협력기업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위험성 평가기법을 전수하고 중대재해 취약 분야를 중점 발굴해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발전 기자재 국산화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첫 개최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가 올해 두번째 행사를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주제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다. 올해부터 기후산업박람회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도약하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는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 강
[산경e뉴스] 13일(현지시간) 밤 11시(한국시간 14일 오전 5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확전문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무역, 공급망 등 국내 영향 긴급 점검회의를 일요일인 14일 오후 2시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은 14일 오후 2시 석유공사, 가스공사, 무역협회,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정부유관기관과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수출입 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국내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이번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은 국제 원유 가격, 물류, 공급망 등에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한 지난해(2023년) 에너지진단 실시 결과,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은 평균 2375만toe(톤 오일 상당)로 전년(2022년) 국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약 11.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의 연간 에너지절감 잠재량은 64.2만toe,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은 147만tCO2로 추정됐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진단 결과에 따른 설비투자 등 개선사항 이행시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연간 415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진단비용 대비 약 32배의 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산경e뉴스] 전세계 산업계에서 ‘ESG 경영’, ‘스코프(Scope) 3’ 공시 의무화가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인식이 강화되고 있고 탄소배출권이 하나의 자원이 되고 있다. 스코프는 기업 운영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나누는 기준이다.발전공기업도 예외일 수 없다. 전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탄소배출 감소 일환으로 ESG경영, 특히 스코프 2, 3단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코프1은 기업의 직접배출을 의미하지만 스코프2,3은 기업 외부와 가치사슬 전체에서의 간접배출을 의미한다. 스코프 1,2단계에 대한 전세
[산경e뉴스]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압승했다. 투표율도 역대 선거 최대인 67.0%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9시 최종 개표 결과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하면서 수도권 전체 122석 중 102석을 얻었다.민주당 161명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명 등 175명이 과반을 넘는 제1당을 차지하게 됐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12명,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의원이 당선된 새로운미래 1명, 진보당 1명 등과 이준
[산경e뉴스]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중부발전이 3D 모델링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전자교안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 개발로 ▲발전소 3D 모델링 구현 ▲주요기기 분해조립 계통흐름 ▲메타버스 환경의 실감형 교육 컨텐츠 ▲절차서, 도면 등 기술자료 학습 평가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서남석 중부발전 기술연구원장은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통합 교육플랫폼으로 인적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향후 중부발전은 신 전자교안 플랫폼을 개인별
[산경e뉴스] 탄소중립2050 시대 국내 신규부지에 짓는 마지막 대형발전플랜트인 한국동서발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1호기 증기터빈 설치 기념행사가 8일 열렸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국내 1호 연료전환 사업으로 기존 석탄화력 건설을 대체한 친환경 복합화력이다. 전력 자급률 7%로 전국 최하위 지역인 충북지역의 대표 발전소로 자리하게 될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지난 2022년 11월 지역주민 사업유치 건의 8년만에 첫삽을 떴다.이번에 공사 개시 10년 만에 증기터빈을 설치하게 된 것이다. 8부 능선을 넘어 곧 발전을 할 수 있게 됐다. 음성천
[산경e뉴스] 국내 28호 원전인 신한울2호기(140만kW)가 7개월간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신한울2호기는 지난해 9월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연료를 장전한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의 성능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전검사 최종 합격통보,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쳐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되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2호기를 운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