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4일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제조‧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한전원자력연료에 방문해 방사성폐기물 저감 공정 현장을 점검했다.유국희 위원장은 열분해감용, 금속용융제염 등 방폐물 처리공정과 방폐물 저장고를 살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BIXPO 한전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난처리 금속폐기물 제염기술인 ‘고강도 집속초음파 제염공정’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유 위원장은 현장에서 “방사선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원자력 위상에 걸맞은
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컨소시엄(팀코리아)과 두산중공업은 UAE원전 운영회사인 나와 에너지 컴퍼니(Nawah Energy Company, 이하 나와)와 'UAE원전 정비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 중인 한국형 APR1400 원전 4기에 대한 유지보수와 고장정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5년이며 양사 합의 시 연장이 가능하다.한수원은 플랜트 전문 정비업체인 한전KP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비를 수행할 예정이며, APR1400 원전기술과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고주파 선형가속기 기반인 '중이온빔 조사시험시설(KAHIF)'을 국내 처음으로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주파 선형가속기는 고주파 전기장이 걸린 여러 단계의 전극 사이로 하전입자를 직선으로 통과시켜 가속시키는 장치다.그간 해당 조사시험서비스를 필요로 했던 연구자들은 해외 가속기 시설을 이용해야만 했다. 일본 교토대 시설(DuET)은 하루 250만원, 미국 미시간대의 시설은 시간당 22만원 등 비싼 이용료를 지불하면서 이용시간도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중이온빔 조사시험시설이 전무했던 국내 여건 때문이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8 KHNP-IAEA HRD(인력양성) 컨퍼런스’가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5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국제 원자력계의 화두인 ‘미래원자력 인재확보를 위한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60여개 국가 5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여해 원자력 인력양성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특히, 최근 원전 수출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등 원전 강국들과의 유치 경쟁을 통해 국내에서 대회를 개최하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5월29일 본사 앞마당에서 청렴기(旗) 게양행사를 가졌다.공단 청렴기 ‘청렴韓 세상’은 청렴문화 정착과 이의 확산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대표 청렴기관을 지향하는 의지를 담았다.또 공단은 코라드홀에서 본사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전문가를 초청해 정부가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청렴정책과 실천방안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했다.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청렴도 조사에서 최근 3년간 2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차성수 이사장 취임 이후 청렴도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이 ‘방사선기기 팹센터’에 ㈜더밸류(대표 조승연), ㈜포셈(대표 장호진) 유치를 시작으로 강소형 방사선기기 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최근 밝혔다.팹센터가 유치한 ㈜더밸류와 ㈜포셈은 방사선기기 전문 신생 기업으로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틈새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연구원은 기술지원, 교육훈련과 함께 팹센터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유치 기업이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향후 ㈜더밸류는 원자력연구원과 함께 반도체 센서를 기반으로 다중이용시설 공조시스템에 라돈 검출기를 접목하는 기술을 개
금, 납, 구리전선 방사성폐기물 무단처분 일부사실 확인원자력연구원 폐기물 관리현황 전반에 대해 확대 점검 추진국내 최초 원자로인 트리가마크2,3 해체과정에서 나온 방사성폐기물중 상당량이 분실되거나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그동안 원자력계에서 의혹을 제기해오던 일이 지난 5월7일 국내 공중파방송인 MBC에 의해 폭로되며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뒤늦게 이 사실을 일부 시인하고 안전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폐기물 무단처분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문제가 된 트리가마크2,3는 1962년 서울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임원급인 관리본부장과 처장급인 기술본부장에 대한 인사를 5월2일 전격 단행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수원은 신임 관리본부장에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출신인 김형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을 임명했다. 전임 손태경 관리본부장 임기가 거의 만료된 상황이라 이 인사는 예정된 수순으로 볼 수 있다.문제는 기술본부장 인선이다. 한수원은 신임 기술본부장으로 한상욱 한빛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을 임명했다. 한상욱 신임 기술본부장은 전북대 기계공학과 출신이다. 전임 이종호 기술본부장은 아직 임기가 1년 가까이 남아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미 현지시각으로 4월19일부터 20일까지 백운규 산업부 장관 방미에 맞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미국 기관들과 원전수출 방안을 협의하고 국내에 이어 미주지사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도 이어나갔다.정재훈 사장은 우리나라 수출형 원전인 APR1400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DC) 취득과 관련해 NRC를 방문해 위원들을 면담했다. 또 미국내 원전수출기관 경영진과 원전수출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한수원은 APR1400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NR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정재훈 사장이 지난 4월5일 취임 후 첫 행보로 직원들이 근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울원자력본부를 4월10일 찾아 격식을 차리지 않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한울원자력본부는 교육, 의료 등 생활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해 직원들이 근무하기 망설여하는 사업소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정재훈 사장은 직원들의 생활과 근무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취임 후 첫 현장경영 사업소로 한울원자력본부를 선택했다.정 사장은 계획예방정비중인 한울2호기를 찾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진규 차관은 4월2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에서 스마트(SMART) 원자로 설계 기술 교육을 받는 사우디아라비아 엔지니어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 2015년 8월 체결한 '한-사우디 서비스 협약'에 따라 사우디 엔지니어 40여명은 원자력연구원에서 2016년 4월부터 2년 6개월간 SMART 설계 교육을 받고 있다.SMART는 지난 1997년부터 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과 산업체간 협력으로 개발하여 2012년 표준설계인가를 받아 개발한 소형원자로 국내 독자 모델이다. 현재 사우디와 총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는 7명의 비상임위원중 임기가 만료돼 공석이던 비상임위원에 법무법인 한결 김호철 변호사를, 상임위원에 엄재식 원안위 사무처장을 2월9일자로 각각 위촉했다.원안위 비상임위원은 원자력안전에 관하여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2조에서 정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며 임기는 3년이다.'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안위 위원은 상임위원 2명(위원장+사무처장), 비상임위원 7명(위원장 제청 3명+국회 추천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예측정비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활용…자동으로 진단전체 발전소 설비 상태 IoT 기술 사용…빅데이터 구축인공지능 빅데이터에 접목…운전상태 데이터 자동 진단24개 원전 1만6천개 자동 예측진단 빅데이터 구축 완료문재인 정부가 에너지전환정책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면서 원전 정책이 사실상 탈핵 쪽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원전업계에 팽배한 가운데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깜짝 놀랄 일을 터트렸다.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예측진단용 빅데이터 시스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예측진단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산업혁명 기술을 공유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원전안전성 워크숍’을 1월3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 한수원은 3D 기술을 적용한 사이버발전소 구현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또, 김희집 에너아이디어즈 대표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최근 산업 트렌드’와 아주대 채장범 교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원전 안전성 증진’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에너지전환정책의 핵심코드로 추진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원자력 연구기관으로 성장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며 미래를 대비한 선도형 원자력연구개발로 재편하겠다는 입장을 새해 벽두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원자력 연구개발에 대한 환경 변화를 반영함으로써 새로운 연구방향을 설정하는 미래 비전을 밝혔다.새정부 출범과 함께 에너지전환정책이 입안되고 4차 산업혁명이 본격 부상하는 한편, 안전과 환경, 국가안보의 중요
UAE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Khaldoon Khalifa Al-Mubarak)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1월9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포시즌호텔에서 비공개 조찬면담을 갖고 국내 첫 수출원전인 바라카 원전에 대해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칼둔 청장은 한국내에서 UAE원전에 대해 여러 잡음이 들리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예산과 일정에 맞춰(on budget and on time) 진행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는 등 만족을 표했다.지난해 12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탈원전 에너지전환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원자력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제4대 위원장에 강정민(53) 미국 천연자원보호위원회(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 선임연구위원을, 또 방사성폐기물 처리기관인 원자력환경공단 제4대 이사장에 차성수(52) 전 TUV SUD 코센 대표이사를 구랍 29일 각각 선임했다. 강정민 신임 원자력안전위원장과 차성수 신임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1월2일 각각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강 신임 원안위원장은 원자핵을 전공했지만 최근의 행보만 보면 반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병옥)은 본격적인 원전 해체를 앞두고 관련산업 활성화와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해 공단이 보유한 방폐물 운반 저장 처분 기술을 국내 산업체 및 대학에 이전하기로 했다.공단은 11월6일 경주 본사에서 한국전력기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 20개 기업, 학교와 방폐물관리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공단이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사용후핵연료 금속용기와 콘크리트 용기, 해상운반 방사성 영향평가분야의 특허기술 10건과 3차원 통합부지기술 모델링, 포화대 지하수 유동모델 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9월 26일 비상대책본부와 비상기술지원실, 환경실험실 등 비상대응시설에서 원전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한빛원전 3호기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은 지자체가 주관하는 지진대응 복합재난 훈련으로 정부 3.0의 일환으로 국가정보지리시스템(GIS) 빅 데이터를 이용한 실시간 상황중계를 이용해 인근 해역에서 규모 7.5의 지진발생으로 인해 한빛3호기의 모든 교류전원이 상실되고 노심이 손상되는 등 가상의 방사선 비상상황에서 종사자의 비상대응 및 복구조치를 실제상황과 같
전세계 원자력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사용후핵연료 관리에서 원전 해체에 이르는 핵연료주기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회장 송기찬)와 한국원자력학회(회장 김학노)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핵연료주기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GLOBAL 2017 국제 핵연료주기 학술대회(International Nuclear Fuel Cycle Conference)’가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IAEA, OECD/NEA,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다수의 원자력 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