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윤석열 정부 기획재정부로부터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12개 에너지공기업의 재정건전화 추진실적이 144% 초과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에너지공기업 재정건전화 이행실적 및 향후계획, 올해 주요 업무 추진을 위한 협력사항 논의를 위해 13일 오후 2시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2023년) 재정건전화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당초 목표 절감액인 8조 2458억 원보다 144% 많은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 1년 8개월 동안 '듣도 보도' 못한 시민단체들이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을 자주 본다. 전대협을 연상시키는 신(新)전대협이란 조직은 대북 전쟁 이데올로기를 조장하며 참신한 대학생이라고 믿기엔 힘든 친정부 발언을 한다. 윤 정부에 대해 바른말하다 찍힌 MBC노조의 논조가 잘못됐다며 정부여당 편을 드는 MBC제3노조도 등장했다. 이번엔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다. 이 단체는 지난 16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2017년 포항지진 책임자라며 살인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산경e뉴스] 본지가 올 1년 동안 내보낸 기사를 검색순위 별로 분석한 결과 "후쿠시마"가 가장 많은 조회수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뒤이어 "태양광" "전기공사 분리발주" "조달청" "ESS" "RE100" "경평" 순이었다. 단독기사를 포함, 분석해설 기사들이 인기 기사로 검색됐다. 1. 후쿠시마 오염수 시뮬레이션 결과 믿을 수 없다본지가 2월 27일자로 내보낸 "日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시뮬레이션 결과, 일본 데이터 근거로 작성 "믿을 수 없다"가 1위에 올랐다. 원자력연구원과 해양과학기술원이 2월 16일 발표한 '삼중수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 황태자 중 한명인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부임 3개월이 채 안된 17일 내년 총선을 위해 사임했다. 정부는 후임에 서울대 교수 출신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내정했다. 장관직을 사임한 방 전 장관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수원 지역 출마설이 돌고 있다. 이 곳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한 곳이다. 윤 정부 황태자로서 국힘 바람을 불어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방 전 장관은 12월 초 KBS 일요일 아침방송 대담프로에 나와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산업, 에너지 문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총선 출마 발
[산경e뉴스] 이명박 정부의 부실한 자원외교 산물인 캐나다 하베스트사를 비롯한 해외 석유회사들의 무리한 매입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는 한국석유공사가 여수를 거점으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암모니아 등 남해안권의 미래 에너지 신산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재기의 날개를 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회 산업위 소속 김회재(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 의원이 지난 6월 대표발의한 한국석유공사의 탄소저감-수소 신산업 추진 근거를 담은 '한국석유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산경e뉴스] 사실상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였던 이번 국감에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달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집중 추궁하고도 증인으로 참석한 원자력안전위원회, 외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별 효과를 보지 못한 더불어민주당이 국감 이후 내년 총선카드로 후쿠시마 문제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원회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확인한 ▲윤석열 정부의 무능한 대응 ▲오염수 해양투기의 문제점 ▲오염수 해양투기라는 전세계적 환경 범죄행위의 문제점을 지적하
[산경e뉴스] 내년 글로벌 R&D가 올해 5000억원 수준에서 내년에 1.8조원으로 급증했다. 이 중 약 6400억원은 표지갈이식 사업이며 신규 사업인 약 2700억원도 급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글로벌 R&D 예산 현황’에 따르면 글로벌 R&D 중 6360억원은 작년에 글로벌 R&D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업을 새롭게 편입시켰거나 기존 사업명에 단순히 ‘글로벌’이름만 붙인 것으로 나타났다.10개의 사업은 기존에 있던 사업 전체
[산경e뉴스] 전력거래소가 전세계 15개 계통운영자 모임인 계통운영자 회의에서 2025년도 GO15 회장사로 선임됐다. 이는 GO15 20년 역사에서 동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회장사가 선출된 점에서 의의가 크다.전력거래소는 지난 10월18일~20일(국내 19~21일)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한 전세계 계통운영자 회의(GO15)에 참석했다.GO15는 전세계 계통운영자가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전력계통분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운영되어온 대규모 전력계통 운영자 회의이다. 미국(PJM, CAISO, MISO), 프
[산경e뉴스] 21대 마지막 국정감사가 종점으로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기재위, 과기정통위, 산업위 등 주요상임위 국감에서 가장 많이 지적된 내용이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대폭 삭감 문제였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정부에서 출연연 연구기금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들어 예산축소가 불가피했다고 정부편을 들었고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야당은 일제히 국가미래를 위해 말도 되지 않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은 정부 내년 예산 재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 예산 삭감 문제는 다른 예산에
[산경e뉴스] 사실상 여당의 참패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이자 윤석열 정부 정책에 대한 첫번째 국정감사가 다음주 끝난다. 행정부를 견제하자는 취지의 입법부 잔치였건만 국민의 귀를 즐겁게 해야 할 국정감사가 혐오의 장으로 멀어졌음을 목도했다.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원전 중심으로 재편됐고 이것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여당은 가로 막았다.비교적 점잖게 민주당 등 야당의원들은 구체적 자료를 근거로 접근한 반면, 여당 의원들은 전 정부 탓만 하며 탈원전 이념논쟁으로 국감의 질을 저하시겼다.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원전업
[산경e뉴스] 2021년 태양광, 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보다 69배 높았고 박근혜,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4~2021년 기간 동안 태양광, 풍력 발전 평균 수출액도 원전보다 25배나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산업이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수출실적에서도 원전 산업을 압도적으로 능가하고 있음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0일 국정감사 현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 산업위 소속 양이원영(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4~2021년 신재생에너지 산업 종사자수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수출 현황'에 대한
[산경e뉴스] 내년 기후대응기금 중 연구개발(R&D) 예산이 전년대비 30.5%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도 기금 총액이 같은 기간 3.0%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연구개발 예산은 특히 더 큰 폭으로 축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19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실(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운용하는 기후대응기금에서 R&D 예산은 4036억5500만원으로 올해(5805억9700만원)보다 30% 이상 삭감됐다. 기후대응기금 총액이 2조4158억원으로 올해(2조4867억원)보다 3.0% 줄어들어 기금 전체 감액분 대비 연구개
[산경e뉴스] 후쿠시마 오염수 국내반입의 형태로 오염수를 싫고 온 선박이 하역하는 과정에서 평형수를 맞추기 위해 우리나라 항구에 버리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아예 후쿠시마 현지 활어차가 국내에 들어와 수산물을 하역하고 난 오염 의심수를 국내 항구에서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무단 방류하는 방법이 있다. 두번째 일이 비일비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일본산 활어차의 해수 무단방류 실태를 지적한 것이다. 김 의원은 방사능 오염 가능성
[산경e뉴스] 외환위기 때도 없었던 대규모 R&D 예산 삭감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사실이 11일 과기부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11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민정, 윤영찬, 이정문 등 야당 의원들이 내년 과기부 R&D 예산중 약 2조원 가량 삭감된 이유를 캐묻는 과정에서 “대통령께서 처음에는 ‘예산은 건드리지 마라’고 하셨다” “국가 재정전략회의에서의 대통령님 발언 이유를 나중에 여쭤보니 (예산 삭감은) 마지막 수단이었다고 들었다”는 조성경 과기부 1차관의 시인성 발언이 나
[산경e뉴스] 한화진 장관 체제 환경부가 지난 1년5개월간 국토의 생태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역주행’, ‘눈가림’, ‘후퇴’ 의 환경파괴 정책이다는 지적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은주(정의당) 의원은 11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한화진 장관 취임부터 지금까지 1년5개월이 환경훼손, 환경파괴, 정책 역주행의 시간이었다”며 “국내에선 환경파괴 정책만 펼치면서 국제사회에는 생물다양성보전협약에 적극 동참하겠다. 2030년까지 육·해상에 30%의 보호구역을 확보하고 30% 이상의 훼손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빈껍데기 약속만 하고 있다”고
[산경e뉴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 오전 10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감사를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총 24일간 진행된다. 11일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과기부 감사,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감사가 시작된다.12일은 산업위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감사, 과방위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13일은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산업단지공단, 산업기술진흥원 등 산업 부문 기관감사가 진행된다. 16~17일은 산업위 제주도 현장감사가 진행된다. 19일은 가장
[산경e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주요 R&D 사업 예산의 16.6%인 5조2000억원 삭감을 지난 8월 22일 발표하자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관련 종사자들의 반발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기초 과학 연구 예산은 6.8%,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출연금은 평균 25.2% 삭감됐는데 구조조정 대책을 통해 천문-우주항공 분야를 포함,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를 요하는 분야의 108개 연구과제 및 사업이 근시안적인 성과 평가를 거쳐 통폐합됐다. 이와관련, 국회 과방위 소속 이정문(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R&D 예
[산경e뉴스] 환경부가 앞으로 녹색기업 지정 시 화학사고를 일으킨 기업에 감점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화학사고로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기업이 녹색기업으로 선정해 정부 혜택을 받는 등의 제도상 허점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녹색기업은 정부가 인정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오염물질 감소, 자원·에너지 절감, 녹색경영 체제 구축 등 환경개선에 기여한 기업이나 사업장을 의미한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정기점검 면제 및 자금·기술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문제는 현행 녹색기업 선정 기준에 화학사고 이력이나 이로 인한 인명피해 여부가 포함되지 않
[산경e뉴스] "그동안 부실 추신한 AMI사업이 이제는 통합 원격검침으로 사업을 정상화 및 에너지 효율화를 해야 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 AMI 의 통합 원격검침 활용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한국전력공사가 그동안 추진한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 사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최근 진행된 한전-서울도시가스 간 AMI 전기-가스 통합 검침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제도적 개선과제를 살펴보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스마트
[산경e뉴스] 한국전쟁 후 폐허에서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 산업화의 일등공신은 전기산업이다. 전기는 헌법에 규정된 국민의 기본권 충족을 위한 필수재화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전기산업의 토대 마련과 육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체계적인 전기산업 정책 관리를 위한 근거 법령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기본법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합심해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 관심이 모아진다. 사실상 가을 국정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