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 1년 8개월 동안 '듣도 보도' 못한 시민단체들이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을 자주 본다. 전대협을 연상시키는 신(新)전대협이란 조직은 대북 전쟁 이데올로기를 조장하며 참신한 대학생이라고 믿기엔 힘든 친정부 발언을 한다. 윤 정부에 대해 바른말하다 찍힌 MBC노조의 논조가 잘못됐다며 정부여당 편을 드는 MBC제3노조도 등장했다. 이번엔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다. 이 단체는 지난 16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2017년 포항지진 책임자라며 살인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산경e뉴스] 정부와 여당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켄텍) 총장 해임안을 요구한 모양이다. 그런데 켄텍은 교수명의의 성명을 20일 발표하고 거부의사를 밝혔다. 문재인 정부 시절 만든 켄텍이 한전 적자 상황에서 지원할 돈도 없고 올 초 감사원 결과, 도덕적 해이성 예산집행 등 문제가 많다는 것이 총장 해임요구의 주된 근거인 듯 하다. 켄텍은 올해 3월 두번째 신입생을 뽑았고 정부의 지적과 달리 이번 세번째 입시에서도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았다. 미국 MIT 정도의 학문적 수준과 산합 복합체를 만들어 기술선도국의 지위를 이어가겠다는
[산경e뉴스] 한화진 장관 체제 환경부가 지난 1년5개월간 국토의 생태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역주행’, ‘눈가림’, ‘후퇴’ 의 환경파괴 정책이다는 지적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은주(정의당) 의원은 11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한화진 장관 취임부터 지금까지 1년5개월이 환경훼손, 환경파괴, 정책 역주행의 시간이었다”며 “국내에선 환경파괴 정책만 펼치면서 국제사회에는 생물다양성보전협약에 적극 동참하겠다. 2030년까지 육·해상에 30%의 보호구역을 확보하고 30% 이상의 훼손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빈껍데기 약속만 하고 있다”고
[산경e뉴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 오전 10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감사를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총 24일간 진행된다. 11일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과기부 감사,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감사가 시작된다.12일은 산업위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감사, 과방위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13일은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산업단지공단, 산업기술진흥원 등 산업 부문 기관감사가 진행된다. 16~17일은 산업위 제주도 현장감사가 진행된다. 19일은 가장
[산경e뉴스] "그동안 부실 추신한 AMI사업이 이제는 통합 원격검침으로 사업을 정상화 및 에너지 효율화를 해야 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 AMI 의 통합 원격검침 활용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한국전력공사가 그동안 추진한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 사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최근 진행된 한전-서울도시가스 간 AMI 전기-가스 통합 검침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제도적 개선과제를 살펴보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스마트
[산경e뉴스] 지난 정부에서 확정고시한 전기공사 분리발주가 윤석열 정부 들어서며 대형공사를 중심으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코트라(KOTRA), 경기도, 일산시가 공동출자한 킨텍스가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난 정부에서 시행한 전기공사 분리발주를 하지 않아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국민권익위원회가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권익위는 지난 9월 4일, 제2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전기공사를 통합발주 방식으로 결정한 사항에 대해 시정을 구하는 신청인(한국전기공사협회)의 주장은 이유가 있다고 인정
[산경e뉴스]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산업계 관심 품목인 폐배터리는 명확하게 재활용 규정이 있는데 반해 태양광 폐패널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법은 순환원료 개념, 순환자원 지정고시 및 순환경제 규제특례(규제샌드박스) 제도 절차 등을 구체화한 것이 주내용이다.개정안은 천연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원 순환성을 높이기 위해 순환원료 개념을 도입했다. 내용별로 ▲순환원료 ▲순환자원 ▲재활용가능자원 ▲재생원료로 나눴다. 환경부가 입법고시한 순환경제사회 전환
[산경e뉴스] 1년 예산만 2000억원에 달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이하 켄텍) 교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A교수는 ○○한정식에서 음식값 127만원을 법인카드와 연구비카드 3개로 1분 간격으로 결제하는 등 총 14회에 걸쳐 880만원을 분할결제했다. B직원은 법인카드로 카페 포인트(유가증권)를 선결제하고 본인의 휴대전화번호 뒷자리를 입력해야 사용 가능하도록 설정한 후 포인트 일부를 사적으로 사용했다.C팀장은 퇴근후 시간외 근무 종료시간에 맞춰 외부에서 시스템에 접속하여 퇴근 시간을 입력하
[산경e뉴스]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감사원에 제출한 태양광 재활용사업 불법부당 인가 국민감사청구가 결국 종결처리(기각)됐다. 이 논쟁의 핵심은 충분히 재활용 가능한 것인데도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노후 패널을 폐기물로 다뤄야 하는 점이었다. 결국 감사원은 이 문제의 적법성 여부를 물은 태양광산업협회의 지적에 대해 환경부 편을 들어주었다. 환경부는 지난 2019년 환경부-산업부-협회가 체결한 ‘태양광 패널(모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협약 위반, 업계 무시로 대응했다. 정부로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5일 에너지공단 본사에서 '내부통제 및 ICT(정보통신기술)활용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은수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와 임찬기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가 참석했다.지난해 5월 정부는 “공정과 책임에 기반한 역량 있는 공직사회 실현”을 국정과제로 공표했다. 이후 감사원은 공공기관 내부통제 확립 지원과 자체감사 활동 내실화를 위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실효성 확보 노력을 요구한 바 있다.이에 공단은 경영진의 내부통제에 대한 확고한 의지 아래 구성
[산경e뉴스] 여당인 국민의힘이 대학 설립 근거 자체를 부정해온 한국에너지공대(켄텍)에 대한 한국전력의 지원을 축소하겠다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1일 밝힌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켄텍에 대한 출연계획 재검토와 감사를 ‘정치탄압’으로 규정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의원(나주·화순)과 광주시당위원장 이병훈 의원(광주 동구남구을), 최고위원인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 )을 비롯하여, 윤영덕 의원(광주 동구남구갑),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 서동용
[산경e뉴스] 나는 5월을 좋아한다. 5월의 청명한 하늘과 푸른 대지를 좋아한다. 나는 사랑한다. 연둣빛 물결 출렁이는 5월의 숲을 사랑한다. 새들이 노래하고 꽃들이 춤추는 5월을 사랑한다. 2018년부터 태양광 산업계에 몸담게 되면서는 더욱 5월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태양광 업계에 5월은 호시절이다.1년 중 5월은 우리나라에서 햇빛이 가장 좋다. 일사량이 풍부하고 햇빛의 품질도 가장 뛰어나다. 대부분 태양이 작열하는 칠월이나 팔월이 태양광 발전이 가장 많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5월에 태양광 발전량이 가장 많다.
[산경e뉴스]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7일 환경부의 태양광 재활용사업 불법・부당 인가 의혹에 관해 661명의 국민감사청구인을 대표해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국민감사 요청서를 감사원에 접수했다. 이날 협회는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양광 생산자책임재활용 제도가 하루빨리 본연의 목적으로 돌아가 생산자 중심의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제도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국민감사청구를 통해 환경부의 재활용사업에 대한 불법・부당 인가 의혹이 명확하게 밝혀지길 바란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태양광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는 지난 2018년 산업계
[산경e뉴스] 환경부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태양광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공제조합으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을 지난해 12월 8일 인가한 것이 모법인 ‘태양광패널 생산자책임재활용제 시행 준비사항 및 계획'에 위배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선정 기준을 위반하면서까지 산하단체인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 사업을 몰아주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27일 태양광 EPR 사업 선정관련서류를 일부 공개하며 환경부의 재활용사업 인가 과정에서 졸속, 부당 선정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인가를 받
[산경e뉴스] 지난 5년간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태양광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조합 선정 문제가 협회 기대와 달리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최종 결정되자 협회가 선정 과정의 의혹을 문제 삼아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부의 태양광 재활용사업 불법, 부당 인가 의혹에 대해 감사원 국민감사청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태양광산업협회는 환경부의 태양광 재활용사업 불법부당 인가 의혹인 ▲‘태양광 패널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위반
[산경e뉴스]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본격화된 문재인 전 정부의 재생에너지 비리 캐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지난 9월, 감사원이 한전과 한수원에 감사 착수 여부 결정을 위한 자료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감사원이 한수원 측에 새만금 태양광 발전과 전 정부 주요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표적성 자료요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에 대한 자료요구가 공공기관 재무건전성과 경영관리 실태 파악을 위한 것이라는 감사원 설명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이같은 사실은 국회 산업위 소속 정일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
[산경e뉴스]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본격화된 문재인 전 정부의 재생에너지 비리 캐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지난 9월, 감사원이 한전과 한수원에 감사 착수 여부 결정을 위한 자료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감사원이 한수원 측에 새만금 태양광 발전과 전 정부 주요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표적성 자료요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에 대한 자료요구가 공공기관 재무건전성과 경영관리 실태 파악을 위한 것이라는 감사원 설명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일영(더불어민주당) 의원
[산경e뉴스] 월성1호기 수명연장은 2012년 시행이 되었어야 하는데 2015년 2월 시행되었다. 당시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통과되었지만 시민이 제기한 소송에서 2년 뒤 피고인 정부측은 패소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공동으로 유력 로펌을 동원하여 2심을 대비하던 중 문재인 정부에서 한수원의 영구정지 요청을 원안위가 승인하면서 일단락되는 듯했다. 수명연장 부실심사 주역들을 책임자로 요직에 승격시킨 원안위는 전문기관과 함께 똘똘 뭉쳐 부실심사를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적극 변론해 왔지만 한수원이
[산경e뉴스] 3년만에 나주 한전 본사에서 오늘(11일) 열리는 한전, 한전 자회사 국감에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놓고 여야 격돌이 예상된다.정부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공기업 호화잔치 발언을 근거로 공공기관 방만경영을 바로잡아 공기업 적자경영에 보탬을 주겠다는 것이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 정부의 경영혁신이란 명분으로 공공기관 자산을 헐값에 민간에 매각하는 것이라고 공격할 태세다. 여당은 문재인 전 정부에서 한전에너지공대를 졸속 추진해 문제가 많다는 점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여당이 주장
[산경e뉴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4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중인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형식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기재부가 실체가 없는 자극적인 말과 부동산쇼핑을 하듯 공공기관이 소유 중인 자산을 실사한 것에 대해서도 “매각할 자산을 점 찍고 기관들을 압박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주영 의원은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